2000년대 신문사설/2017년

[신문사설] 2017년 4월 26일 수 주요신문사설 - 보수·중도 단일화 논의, 문재인 안철수 복지공약, 공무원 임금, 북핵문제

꿍금이 2017. 4. 26.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대선 막판에 다시 떠오른 '단일화' 문제

대선을 2주일 남겨두고 중도·보수 단일화론이 재부상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지난 24일 의총에서 국민의당에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한 연대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文 후보, 행복해하기 앞서 나라 걱정에 밤잠 설치길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지난 24일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290여 명에게 "요즘 제가 행복하다. 동지애가 눈에 보이고 소리로 들린다. 승리를 확신한다"는 ..


'북핵 실험 억제'가 목표일 수는 없다

북한이 군 창설일인 25일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같은 대형 도발을 하지 못했다. 안 한 것이 아니라 못 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북..


중앙일보

보수 후보 단일화에도 원칙과 명분 있어야열흘 남짓 앞둔 대선판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주장이 터져 나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물밑에서 오가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간 연대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바른정당은 엊그제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후보의 완주 여부, 


'4월 위기' 넘겨도 미·중 대북 압박 늦춰선 안 된다추가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시험 가능성으로 '4월 위기설'을 낳았던 25일 북한 건군기념일이 결정적 도발 없이 지나가는 모양이다. 대규모 군사훈련을 하긴 했지만 요란한 협박과는 달리 김정은 정권은 레드라인을 넘는 도발은 포기하는 


러 잠수함 잡아낸 해군…북은 SLBM 도발 포기하길지난달 말 동해에서 우리 해군 해상초계기(P-3)가 수중에 있는 러시아 잠수함을 78시간 추적 끝에 잡아내는 개가를 올렸다. 러시아 잠수함은 P-3의 끈질긴 초계작전에 결국 물 위로 부상하고 말았다. 은밀성이 무기인 잠수함이 추적에 못 


■ 동아일보

보수·중도 단일화 논의에서 짚어봐야 할 것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새벽까지 이어진 의원총회가 끝난 뒤 “유승민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달콤한 文-安 복지공약, 200조 원은 누가 내는 돈인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0여 개 공약을 실천하는 데 연간 35조6000억 원이 필요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53개 공약 이행에 연 40조9000억 원이 든다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밝혔다. 두 후보가 공약을 이행하려면 5년 동안 200조 원가량 정부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 복지공약과 공공부문 일자리, 주거 등에 들어가는 돈이 문 후보의 경우 전체 공약의 80%, 안 후보도 50%나 된다.


고향 가는 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던 한 20대 청년이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고향에 내려가다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거듭된 낙방에 따른 좌절감에다 고향집에 내려갈 면목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취업절벽 앞에서 기성세대를 원망하며 ‘헬조선’을 저주하는 숱한 청년들의 자화상 같아 가슴 아프다.



한겨레

창당 정신 무너뜨린 바른정당의 ‘단일화’ 제안

바른정당이 19대 대선이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당의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3자 후보 단일화’를 덜컥 제안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압하기 위한 ‘반문 연대’를 하자는 것인데, 명분도 실리도 가능성도 별로 없는 얄팍한 노림수일 뿐이다.


검찰개혁 하겠다면 ‘우병우 특검’부터 약속하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문제가 또 불거졌다. 24일 최순실씨 주치의로 알려진 이임순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위증 사건 첫 공판에서 박영수 특검팀은 이 교수와 우 전 수석 일가가 최근 1년간 무려 260여차례나 통화한 기록을 법원에 냈다. 이 교수가 최씨에게 장관, 대사, 대학총장 등을 추천했다는 진술까지 나오면서 우 전 수석과 최순실씨의 관계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내부고발자 핍박하는 현대차, 글로벌기업 맞나

현대자동차가 차량 결함을 정부와 언론에 제보한 직원을 해고한 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의 복직 권고마저 거부했다. 내부고발에 대한 보복으로 볼 수밖에 없다. 현대차는 최근 김광호 전 협력업체품질강화팀 부장에 대한 국민권익위의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취소청구소송을 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13일 “김 전 부장의 제보는 소비자 권익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며 현대차에 부당해고 철회와 원직 복직을 권고했다.


경향신문

후보 사퇴시키고 도로 한국당과 합치자는 저질 정치극바른정당이 그제 심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3당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했다. 당의 최대 주주인 김무성 의원과 측근 의원들이 5시간 동안 유승민 후보를 압···


‘대선 정책 검증’ 증세 없는 복지 확대는 거짓 공약이다세상 어디에도 증세 없는 복지국가는 없다. 시민들은 노동을 통해 소득을 얻고, 누진적으로 세금을 내야 한다. 일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으면서 공짜 복지를 바라는 시민들이 많은 나라는 복지국가가 될···


색깔론 안 먹혔다, 시민은 평화 지킬 대통령을 찾고 있다대선에서 색깔론이 통하지 않고 있다. 보수 후보 등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주적’ ‘북한인권결의안’ 논란을 제기했지만 여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이번 대선이 한반도 위기 속에···



한국일보

바른정당, 의원직 내놓고 보수단일화 얘기하라

19대 대선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강세가 뚜렷해지자 중도 및 보수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 주장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진보 진영의 문 후보에게 맥없이 정권을 내주지 않으려면 중도 성향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보수캠프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등 3자가 '원샷 단일화'를 이루거나 최소한 보수 캠프의 두 후보라도 연대해 기회를 엿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념이나 정책의 공감대 없이 오직 '반문, 반좌파'라는 정치공학적 고려에 의해 이런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설득력이 없고 실현가능성은 더더욱 없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공무원 급여만큼 최저임금ㆍ비정규직 처우도 고민하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인 월급 이야기가 있다. 박봉의 대명사로 알려진 ‘9급 공무원’의 월급명세서에 324만9,340원이라는 액수가 찍혔다. 교도소 보안과에 근무하는 취업 3년 차 9급 5호봉의 이 공무원이 여기서 세금을 제하고 받는 월급은 281만830원이다. 이런저런 수당까지 포함한 그의 연봉은 4,300만원이 넘는다. 지금 대기업 초봉이 3,800만원 수준이고 중소기업은 이의 65%에 불과한 2,500만원이다.


‘4.25 위기’ 급한 불은 국제적 압력으로 껐지만

북한 인민군 창건일인 25일 한반도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북한의 추가 핵ㆍ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미군의 전략자산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 총집결하다시피 했고, 중국의 북중 접경지역에서도 10만여 명의 병력이 비상 경계태세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유엔 안보리 이사국 15개국의 유엔대표부 대사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안보리의 “강력한 추가 제재”를 주문했다.


서울신문

가치 공유 없는 安·洪·劉 단일화되겠나

대선을 불과 2주 앞두고 급부상한 반(反)문재인 단일화 논의가 선거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 이른바 ‘안·홍·유 후보 단일화’ 논의는 엊그제 바른정당이 의총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


마지막까지 정책으로 승부하라

어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대선주자 4차 TV 토론회가 열렸다. 5·9 장미 대선이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정부의 집권 구상에 대해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린 토론회였…


공무원 임금 상승 속도 너무 빠른 것 아닌가

올해 공무원 월평균 임금이 처음으로 500만원을 넘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9급 공무원부터 총리까지 전체 공무원 102만명의 세전 평균 연봉은 6120만원이다. 세전 총소득을 12개월로 나눈 뒤 올해…


국민일보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움직임,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선 후보 지지율이 좀처럼 뜨지 않는 바른정당이 ‘3자 원샷 단일화’를 꺼내면서다. 바른정당 입장에선 후보 사퇴까지 염두에 둔 극약 처방이다. ‘문재인-안철수’ 양자


대선 후보들, 누구와 국정 이끌지 밝히기를

19대 대통령은 5월 9일 당선되자마자 일촉즉발의 북핵 위협과 엄중한 외교·경제 위기와 마주해야 한다. 과거와 달리 정권 이양이나 장관 인선 절차 등을 위한 두 달가량의 인수위원회 기간이 없다. 그렇다고 차관들만으로 국무회의를


상원의원 전원에게 대북정책 설명하는 트럼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상원의원 100명 전원을 백악관으로 초청, 대북정책을 비공개 브리핑하기로 했다. 대단히 이례적인 조치다. 브리핑에는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국가정보국장, 합참의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



매일경제

배달된 얇은 대선후보 공보물이 보여주는 정책의 빈곤

다음달 9일 치러질 19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소개하는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각 가정에 배달됐다. 국외에서 투표할 재외국민 유권자들에게도 디지털 형태의 공보물이 보내졌다. 투표일로부터 2주일 전 발송되..


벼랑 끝에 몰린 北 또 막가파식 인질외교인가

북한의 6차 핵실험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이 또 한국계 미국인을 억류했다고 전해진다. 핵실험 때마다 반복해온 인질외교를 또다시 시도하려는 행태로 보이는데 그런 오판이 가져올 파국을 경..


계속되는 독도·위안부 도발, 대선후보들 對日외교 큰 그림있나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7년판 외교청서를 어제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일본은 매년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해왔는데 이번에는 지난해 한국 국회의..


한국경제

"국민연금 고갈 9년 더 빨라진다"는 무서운 보고서

국민연금의 기금 고갈 시점이 정부가 추계한 2060년보다 9년이나 앞당겨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어제 한국납세자연맹이 내놓은 분석은 작년 9월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58년 고갈보다도 7년이나...


삼성 차세대 반도체 M램, 이게 바로 '퍼스트 무버'다

삼성전자가 뉴메모리 M램(자성메모리)을 내장한 시스템온칩(SoC)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호황 속에 차세대 반도체 경쟁에도 전운이 감도...


'코리아 패싱'을 과도정부 탓으로 넘겨버리는 한심한 인식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이 한국을 빼놓고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엊그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


서울경제

새 정부도 경제 활성화 기대할 게 없다는 재계의 우려

기업들이 대선후보들의 공약 가운데 법인세 인상과 재벌개혁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대기업 50곳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법인세 인상 공약을 최대 문제로 꼽은 비율이 27.6%(복수응답)로 단연 높았다. 이어 상법 개정(18.4%)이나 순환출자 금지(13.8%)에 대한 우려도 컸다. 정치가 


실천 로드맵 빠진 임대주택 공약, 숫자 놀음 아닌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그제 내놓은 주택정책 공약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확대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가 5년간 짓기로 한 임대주택은 각각 85만가구와 75만가구에 이른다. 박근혜 정부의 55만가구에 비해 대폭 늘어난 물량이다. 두 후보의 공약은 주택 명칭이 다르고 숫자 


北, "핵실험땐 치명상"이라는 中경고 새겨들어야

중국이 6차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도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5일자 사설에서 “북한이 예상대로 6차 핵실험을 한다면 상황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이라며 “특히 북한은 가장 큰 손실로 고통받을 게 틀림없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한발 더 나아가 무력충돌 상황까지 전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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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6일 수요일

언론사 1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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