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8년

신문사설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 김경수·드루킹 의혹, 네이버 비판,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과 불법행위, 한국GM 노사 협상, 감사원 국장의 인사청탁, 남북 정상 핫라인 개통

꿍금이 2018. 4. 21.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1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金 의원 드루킹에 댓글 작업 요청해놓고 왜 거짓말했나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댓글 공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일당에게 댓글 작업을 요청한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결국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김 의원 소환을 검..


서울경찰청장 당장 물러나 수사받아야 한다

드루킹 댓글 공작 수사 책임자인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드루킹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냈고, 김..


시한 넘긴 한국GM 사태, 부실기업 노조원에 세금 못 대줘

한국GM의 노사 협상이 최종 시한인 어제까지 타결되지 않았지만, 이사회가 법정관리 신청 결정을 23일로 미루면서 협상을 이어가게 됐다. 노조는 기본급 동결과 ..


■ 중앙선데이(중앙일보 토·일요판)

한국GM 끝내 파국으로 갈 것인가한국GM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노사 합의안 시한을 결국 넘기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GM은 최악의 경우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정부가 줄곧 노조편향·반기업적 정책을 편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비난을 피할 수 


종전선언, 한·미연합체제 훼손해선 안 된다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청와대에서 가진 언론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65년 끌어온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선언을 거쳐 평화협정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1955년부터 시작된 지루한 베트남 전쟁을 끝내기 위해 73년 파리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 동아일보

여론조작 난장 벌여 민주주의 위협하는 네이버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인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가 조직적으로 댓글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를 방치한 네이버가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네이버는 지난해 1조2000억 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뉴스와 댓글로 사용자를 자사 사이트에 오래 붙잡아 광고 단가를 올리고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든 덕분이다. 그런데 네이버의 효자 사업모델인 댓글이 여론 조작의 난장(亂場)으로 변질돼 민주적인 정치 의사 결정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것이다.


靑행정관 남편 팔아 갑질 연수 다녀온 감사원 국장

홍일표 청와대 정책실 선임행정관의 부인인 감사원 국장 장모 씨가 지난해 미국 한미연구소(USKI)의 방문연구원으로 선정돼 국비 연수를 가기에 앞서 구재회 USKI 소장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이 드러났다. 장 씨는 “USKI 이사회 멤버들이 내가 김기식 전 의원 보좌관의 아내란 점을 걱정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김 전 의원의 행동이 귀 기관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 남편이 대화로 중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썼다. 


北 전원회의, 비핵화 진정성 보여줄 새 核노선 내놓아야

북한은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북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상황인 만큼 기존 핵개발 노선의 수정을 결정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남북은 두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을 설치하고 실무자 간 시험통화를 했다. 다음 주 초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 첫 통화가 이뤄지고, 막바지 의제 조율을 위한 문 대통령 특사가 다시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도 높다.



■ 한겨레

“피감기관 지원 출장은 위법” 해석이 던진 파장

국회의원이 피감기관 지원을 받아 국외출장을 가는 것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 유권해석이 나왔다. 박은정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19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해 “(김 전 원장 사례가) 청탁금지법 제정 전이라 법을 적용할 수는 없다”면서도 법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런 해석은 의원들의 국외출장 관행에 제동을 거는 한편, 법 제정 이후 사례는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


정부, ‘GM 사태’ 최악의 상황 대비해야

한국지엠(GM) 사태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지엠 노사는 미국 지엠 본사가 법정관리 신청 시한으로 제시한 20일 비용 절감과 고용 보장 등을 놓고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한국지엠은 이날 밤 열린 이사회에선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대신 23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법정관리 신청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정상 간 핫라인’ 개통, 남북 신뢰의 주춧돌로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핫라인)가 20일 개통됐다.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북쪽 담당자 사이에 실무통화도 이뤄졌다. 지난달 5일 정의용 특사단 방북 때 남북이 합의한 뒤 40여일 만이다. 정상 간 핫라인 개통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 우발 충돌 방지라는 실질적 의미에 더해,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과 북이 신뢰 구축을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대결과 불통을 밀어내고 대화와 협력이 남북관계의 중심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뜻깊은 사건이다.


■ 경향신문

이렇게 무신경한 판사들이 있나형사소송의 기본적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항소심 판결들이 대법원에서 잇따라 파기환송됐다. 피고인의 적법한 항소이유서를 심리하지 않고 선고하거나, 국선변호인 선정 요청을 합리적 이유 없이 받아들이···


장애인 고용 기피, 정부부터 바로잡아야중앙정부 부처 가운데 절반은 법으로 명시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기업에 부담금을 늘리는 등 대···


남북 정상 간 핫라인 개통이 의미하는 것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 직통전화(핫라인)가 개설됐다. 남북은 20일 두 정상을 연결하는 핫라인을 설치한 뒤 실무자 간 시험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



■ 한국일보

‘김경수- 드루킹 의혹’ 수사 미적대면 특검론 거세진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모씨에게 10건의 기사목록 주소(URL)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또 김씨와 김 의원이 ‘시그널’이라는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각각 39차례, 16차례 메시지를 전송한 사실이 경찰의 휴대전화 분석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김 의원의 기사 주소를 전송 받은 뒤 “처리하겠다”고 답변까지 했다고 한다 김 의원과 김씨가 직접적으로 연루된 정황이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갑질에 불법까지 드러낸 한진그룹 총수 일가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과 불법행위가 잇따라 폭로되면서 재벌가의 족벌 경영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던지기로 시작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은 조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언과 음식 내던지기 폭로로 번졌다. 이들 모녀가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물건을 던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행태는 경영자와 직원의 관계가 아니라, 상전과 머슴의 관계라고 해야 할 정도다. 이미 장녀 조현아 칼네트워크 대표는 ‘땅콩 회항’으로 감방까지 갔다 온 데다, 그의 동생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70대 노인에 대한 폭언ㆍ폭행, 뺑소니 등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여기에 조 전무와 그의 어머니까지 가세했다.


중국의 폐기물 수입 금지, 재활용 정책 대전환 필요하다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수입 금지 고체폐기물 목록을 19일 발표했다. 올 초부터 수입을 막은 폐플라스틱, 폐금속에 이어 내년에는 폐전자제품, 페트병, 폐CD 조각 등 16가지, 그 이듬해에는 폐코르크, 텅스텐 부스러기 등 16가지 폐기물의 수입을 또 막겠다는 것이다. 전 세계 고체폐기물의 절반을 수입하는 중국이 환경보호를 내세워 시행하는 이 조치로 각국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최근 재활용업체들의 수거 거부로 일어난 국내 쓰레기 대란도 중국의 수입 금지와 폐기물 단가 하락 등 예고된 사태에 당국이 적절히 대비하지 못한 탓이다.


■ 서울신문

이젠 밀수까지, 조양호 일가 ‘비행’의 끝은 어딘가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행태는 막장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다.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행패가 아니었다면 고질적인 집안 갑질은 애꿎은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만 쉬쉬하며 계속됐을 것이다.…


감사원 국장의 부적절한 처신 엄정 처리해야

홍일표 청와대 행정관의 부인인 감사원 장모 국장이 지난해 1월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한미연구소(USKI)에 자신을 방문연구원으로 뽑아 주면 남편이 도와줄 것이란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의혹에 대…


정상 간 핫라인 개통, 남북이 한발 더 다가섰다

남북 정상을 잇는 직통전화인 핫라인이 어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책상과 북한 국무위원회에 설치돼 실무자들이 4분 19초간 시험 통화를 했다. 분단 73년 만의 역사적인 순간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 국민일보

이런 경찰에 수사권 맡길 수 있겠나

‘드루킹’ 김모씨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의 헛발질이 이어지고 있다. 수사 기본조차 무시하는 행보에다 거짓 해명까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진실 접근은커녕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살아있는 권력


한진 총수 일가가 드러낸 천박한 한국자본주의

‘물벼락 갑질’ 의혹으로 불거진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일탈이 점입가경이다. 이번 물세례 의혹의 장본인인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세 자녀는 이미 사회 상궤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남북 정상, 핫라인 통해 신뢰 쌓아가길

남북 정상회담을 7일 앞둔 20일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개통됐다. 이명박정부 출범 뒤인 2008년 단절된 이후 10년 만의 복원이다. 남북은 핫라인을 개설한 뒤 비공개로 실무진 간 시험 통화를 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완전히



■ 매일경제

대한항공 총수일가 밀반입 의혹, 관세청은 철저히 조사해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에서 시작된 파문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일탈행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양호 회장 일가가 외국에서 구입한 물품을 대한항공 직원을 동원해 세관을 거치지 않고 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4차산업혁명 R&D 전초기지로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가 어제 문을 열었다. 전자와 화학, 디스플레이 등 LG 계열사 연구개발(R&D) 인력 2만2000여 명이 집결한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2014년 착공해 무려 4조원을 들여..


남북 정상 핫라인 개통, 자주 진솔하게 실용적으로 대화 나눠라

20일 개통된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핫라인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북한과의 관계에 기록될 만한 상징적인 일이다. 우리 측은 청와대 여민1관 대통령 집무실에, 북측은 노동당사 국무위원회 사무..


■ 한국경제

권력기관장 임명제도 개선 필요성 보여준 '드루킹 수사'

의혹을 풀겠다는 수사가 어설프면 국민의 의심은 눈덩이가 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의 전 더불어민주당 당원 김동원 씨(필명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수사가 그렇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김씨를 구속하고도 보...


요금 내리라면서 '역대 최고' 주파수 입찰가 제시한 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5세대) 이동통신의 주파수 경매안을 공개했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최저 입찰가격은 전국망 구축에 활용되는 3.5기가헤르츠(㎓) 대역 280메가헤르츠(㎒) 폭이 2조6544억원, 초...


"주가 이상 급등" 고백한 바이오기업 대표의 용기

코스닥 상장사인 안트로젠의 이성구 대표가 지난 18일 기관투자가들을 회사로 초청해 “우리 회사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고백을 해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과 한국에서 신약 임상 승인을 받...


■ 서울경제

여론조작 노출된 포털 '댓글장사' 이대론 안된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현행 포털 운영 시스템에서는 뉴스 댓글을 통한 여론조작 사건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업자들은 댓글 개수 제한 같은 제도를 운용하기는 하지만 이번 드루킹 사건처럼 진화한 조작 수법에는 역부족이라는 점이 고스란히 드러났


디테일 관리 숙제 안겨준 ‘北 완전한 비핵화’

남북 정상회담을 엿새 앞두고 긍정적 신호들이 잇따르고 있다. 남북이 추진 중인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은 “휴전협정의 공식적인 종식을 보고 싶다”는 발표로, 중국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동시 추진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방법”이라는 표현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대 현안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 ‘북한의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링크를 누르면 새창으로 열립니다.)

(본 블로그에 게재된 각 신문사의 사설의 순서는 실제 지면에 실린 사설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보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매일경제


한국경제


코리아타임스


'2000년대 신문사설 > 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사설 2018년 4월 25일 수요일 - '여론조작 방조' 네이버 비판, 드루킹 의혹들, '국민투표법 개정과 6월 개헌' 무산, 현대차에 대한 엘리엇의 요구, 한국GM 지원 협상, 4·27 남북 정상회담 이틀 앞  (2) 2018.04.25
신문사설 2018년 4월 24일 화요일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 요구, 네이버 비판, 한국GM 노사 잠정합의, 대한항공 '조현민 갑질' 조양호의 미흡한 사과, 로스쿨 합격률 공개, 남북정상회담 준비  (0) 2018.04.24
신문사설 2018년 4월 23일 월요일 - 북한 핵·미사일 실험 중단 선언,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논란 확산, 한국GM 노사 교섭 난항  (2) 2018.04.23
신문사설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 드루킹 의혹과 김경수 의원, 원세훈 징역4년, 조양호 한진그룹 일가 비리, 다산신도시 갑질아파트, 장애인의 날, SR·코레일 통합 검토, 투자개방형 병원, 비핵화  (0) 2018.04.20
신문사설 2018년 4월 19일 목요일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퇴와 배경, 근로시간 단축 부작용, 삼성 직접고용, 남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여부, 김정은 폼페이오 면담  (0) 2018.04.19
신문사설 2018년 4월 18일 수요일 - '드루킹 게이트' 수사,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핵심기술 공개여부, 삼성전자서비스 직접고용, 남북정상회담 준비, 한일 임금인상 비교  (0) 2018.04.18
신문사설 2018년 4월 17일 화요일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한국GM 노사 교섭, 대입제도개편 논의, 경제 전망  (2) 2018.04.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