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7년

[신문사설] 2017년 4월 1일 토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구속,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일본 학습지도요령 '독도는 일본 영토', 말레이시아 북한에 김정남 시신 인도

꿍금이 2017. 4. 1.

2017년 4월 1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28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하야·피살·자살·탄핵·구속의 대통령史 다음 차례는 누군가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을 지켜본 국민의 마음은 참담하다. 박 전 대통령은 무능과 아집이 합쳐진 국정 운영으로 민심을 잃었고 그 바탕 위에 최순실이..


보수 최악 위기 속 대선 후보 선출된 홍준표
홍준표 경남지사가 31일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54.15%를 얻어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를 눌렀다. 그러나 선출대회가 열린 서..


안철수 浮上이 의미하는 것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압도적 1위를 달리던 대선 판도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강(强)'으로 재편됐다고 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안철수 전 국민의당 ..


중앙일보

박근혜 구속...이제 과거는 넘기고 미래를 보자대한민국은 또 한번 전직 대통령의 구속이라는 오욕의 헌정사를 기록하게 됐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지만, 민주적 선거를 치르게 된 이후 처음으로 과반수의 득표율(51.6%)을 기록한 대통령이었다는 점에서 박근혜 전 


보수재건 내건 홍준표, 대의 앞세우길홍준표 경남지사가 어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그동안 한국당 경선전은 '친박계 인적 청산'과 '범보수 단일화'를 놓고 친박, 비박 주자들이 대립하는 양상이었다. 비박계인 홍 후보가 승리했다는 건 한국당이 오랜 친박 패권의 패거리 


소녀상 시비 걸며 독도 도발하는 일본의 양면성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의무교육하도록 하는 초·중 과정 학습지도요령을 어제 확정 고시했다. 지난주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북방 4개 섬과 함께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기술한 고교 교과서를 무더기로 검정 


■ 동아일보

헌정사 불행 딛고 청년에게 희망 안길 지도자 선택하자

오늘 창간 97주년을 맞는 동아일보사는 3년 뒤인 창간 100주년까지 특별기획 ‘행복 원정대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의 주제는 ‘청년 행복’이다. 취재팀이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페이스북 ‘대나무숲’에 지난 1년간 올라온 게시물 1만281건을 분석한 결과 불행 관련 게시물이 행복 관련 게시물의 약 5.8배나 됐다. 특히 정치·사회 분야에서 행복감 대비 불행감을 언급한 게시물이 84.3배로 가장 높았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겠는가. 한국의 정치·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불안과 불신, 부정이 극에 달했다는 뜻이다.


가해자 北에 김정남 시신 넘긴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시신이 46일 만인 어제 북한에 넘겨졌다. 중국 외교부가 31일 “국제관례에 따라 인도주의 차원에서 중국은 시신 경유에 필요한 협조를 했다”고 밝힘으로써 김정남의 시신과 주(駐)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에 은신했던 암살 용의자 3명이 베이징을 경유해 북으로 돌아간 사실이 확인됐다.



한겨레

박근혜 구속, ‘정의와 상식의 시대’ 출발점 돼야

결국 구속됐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박근혜 파면’을 선언한 지 21일 만이다. 개인적으로는 참담한 일이겠으나 법리적으로 당연한 귀결이요, 정치적으로는 한 시대를 매듭짓는 역사적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낼 자격 있나

우연의 일치일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된 31일 그가 속한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파면으로 앞당겨 치러진다는 점에서 사실상 보궐선거...


경향신문

박근혜 구속, 세월호 귀환, 홍준표 후보가 의미하는 것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구속영장이 집행돼 영어의 몸이 됐다. 세번째 전직 대통령의 구속이자, 임기 도중 탄핵되어 구속된 첫 대통령으로 헌정사에 기록됐다. 그리고 이날 오후 국가의 존재 이유를 의심···


소비자 피해 때 기업이 입증 책임, 늦었지만 환영한다‘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막기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담은 ‘제조물책임법’ 개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은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제조물에 문제가 없다’는 입증 책임을 제조···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우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달 6~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두 정상 간 첫 대면인 만큼 글로벌·지역·양국 간 현안에 대한 ···



한국일보

박근혜 구속 새로운 나라 향한 출발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결국 구속됐다. 노태우ㆍ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역사에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법리적으로는 당연한 귀결이다. 박 전 대통령의 권력 남용과 퇴행적 행태에 비춰 보면 사필귀정이기도 하다. 정치적으로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 보수 가치부터 재정립하길

홍준표 경남지사가 31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54.2% 지지로 친박계 김진태 의원(19.3%)과 이인제 전 의원(14.9%)을 압도했다. 이로써 5ㆍ9 대선은 한국당 홍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그리고 영남권 경선까지 3연승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경선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간 다자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신문

박 전 대통령 구속, 민주주의 발전의 디딤돌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구속된 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이나 임기 중 파면당해 곧바로 구속까지 된 첫 대통령이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헌정사에 남기게 됐다. 박 전 대통…


日 역사왜곡 무대응 전략 바꿔야
일본은 1951년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서부터 독도 영유권 주장을 본격화했다. 어이없는 기도는 당연히 좌절됐지만 일본은 1965년 한·일 협상에서도 ‘영토 문제’를 조약에 담으려 획책했다. 이후…


엄혹한 외교 현실 보여준 김정남 시신 北 인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당한 김정남의 시신이 끝내 북한으로 인도됐다. 북한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최근 김정남 시신의 북한 인도와 평양에 억류된 자국민 9명의 귀국 등이 포함된 6개…


국민일보

박근혜 구속… 법치주의 확인했지만 안타깝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박 전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파면된 뒤 곧바로 수의를 입은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개인적으로 씻을 수 없는 불명예이자 헌정사에 또 하나의 비극이다. 지지 여부를 떠나


문재인, 제왕적 대통령제 답습하려는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선 마지막 토론회에서 “참여정부 때 당정 분리는 우리 현실에 안 맞았다”고 규정했다. 당정일체를 통해 대통령과 당이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최대한 우호적으로 해석해도 대통


국공립대 여교수 비율 13%밖에 안 된다니
국공립대 여교수회연합회가 31일 출범하면서 공개한 국공립대 여교수 비율은 민망하다. 2013년 기준 13.1%로 사립대의 23.1%에 턱없이 못 미친다. 그나마 2004년 도입돼 2010년까지 계속된 ‘여교수 채용목표제’ 덕분이라고 한다. 최고



매일경제

박 前 대통령 구속 수감, 국가 운영시스템을 다시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구속 수감된 것은 우리 헌정사의 참으로 불행한 사건이다. 1995년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이 구속됐지만 임기 중 파면된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


김정남 암살 미궁빠뜨린 北의 난폭과 지켜만 보는 정부의 무능

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함으로써 암살 사건의 실체 규명은 영구미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정부는 말레이시아와 북한의 협상을 지켜만 보다가 사건 배후가 북한이라는..


한국경제

끝내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모두의 비극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됐다.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혐의와 증거인멸 우려 등 검찰의 영장청구 사유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결백을 호소했지만 통하지 않...


누가 뭐래도 기업이 국부(國富)의 원천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한다. 한경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1분기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 늘어난 41조8419억원으...


볼티모어 시장의 '최저임금 반성'…정치인들 들어보시라

자신이 선거 때 지지한 최저임금 인상안이 지역 경제에 큰 충격을 준다며 뒤집은 미국 지방자치단체장이 화제다. 미국 볼티모어의 캐서린 퓨 시장(67)은 시의회가 압도적인 표 차(11 대 3)로 통과시킨 ‘...


서울경제

朴 전 대통령 구속… 한국 정치사의 반복되는 비극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구속됐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1995년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에 구속된 세 번째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남기게 됐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배출된 11명의 대통령 가운데 퇴임 이후 보통사람의 생활을 하는 인물이 극히 드문 것은 우리 정치사의 비극이다. 이 때문에 한국 정치구조를 


벌집 들쑤셔놓은 아마추어식 ‘민주 집권플랜’

더불어민주당 외곽기구인 더미래연구소가 30일 ‘2017년 이후 대한민국 대선 핵심 어젠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순환출자 해소와 공익법인 의결권 강화 등 강도 높은 재벌개혁안을 내놓았다. 여기다 경제 컨트롤타워를 분리하는 정부 조직개편안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가뜩이나 뒤숭숭한 관가와 경제계가 벌집을 쑤셔놓은 듯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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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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