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8년

신문사설 2018년 2월 9일 금요일 -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북한 열병식 및 한반도 정세, 한국GM 철수설

꿍금이 2018. 2. 9.

2018년 2월 9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2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평창올림픽 성공'이 최우선이고 대한민국이 그 주인공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 개막식을 갖고 17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아무것도 없던 강원도 깊은 산골이 선진 부국들 겨울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믿기 힘든 기적 같..


文, 김여정 통해 '핵 있는 평화 불가능' 김정은에 전해야

북한이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인 8일 결국 열병식을 했다. 그런데 지난해 김일성 105회 생일 열병식보다 규모와 시간이 줄었다고 한다. 김정은 집권 후 처음으로 ..


또 불거진 한국GM 철수설, 노조도 정부도 정신 차려야

메리 바라 미국 GM 본사 회장이 6일(현지 시각) 한국GM에 대해 "현재와 같은 구조로는 사업을 이어가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국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


중앙일보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 … '하나된 열정'으로 성공시키자지구촌의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오늘 오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 17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여러 측면에서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 92개국에서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해 참가국 수와 선수 규모 면에서 


열병식에서 기어이 ICBM으로 세계 위협한 북한북한이 평창 겨울올림픽 전날인 어제 오전 평양에서 북한군 창군일을 기념한 열병식을 가졌다. 북한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적으로 열자는 정부의 기대를 깨고 기어코 열병식을 실시한 것이다. 열병식에는 북한이 지난해 11월 29일 발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한 최태원 SK 회장에 주목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에 참석해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가난과 불평등, 환경오염 등 인류를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 동아일보

역경 딛고 꿈 이뤄온 한국대표팀, 평창에서 새 역사 펼쳐라

오늘 개막하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은 금 8, 은 4, 동 8개의 메달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4년 전 소치 대회 때 금 3, 은 3, 동 2개로 13위를 차지했던 것을 뛰어넘어 겨울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어제 시작된 예선전에서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최서우 김현기 선수가 스키점프 노멀힐에 도전했다.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계속 올림픽에 출전한 두 선수에게 평창은 마지막 올림픽일 가능성이 크다.


평양에선 ICBM, 강릉에선 ‘평화’… 北의 두 얼굴

북한은 어제 낮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인민군 창건 70돌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강행했다.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 전날로 건군절 날짜를 옮겨 벌인 군사 퍼레이드다. 지난해 발사한 화성 계열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사일 전력도 등장했다. 그런데 저녁엔 북한 예술단의 올림픽 개막 축하 공연이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우리 전통 민요, 북한 노래와 함께 ‘J에게’ ‘사랑의 미로’ 같은 한국 대중가요도 선보였다.


저출산에 입학식도 못 여는 초등학교가 120곳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농·어·산촌 지역에 올해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120곳이 넘는다. 전남은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지난해보다 7곳이 늘어난 48곳이고 경북과 강원 지역도 각각 22곳과 15곳에 이른다. 재작년과 작년 70, 80대 할머니 4명이 입학해 화제가 됐던 전북 무주군 부당초등학교는 올해는 ‘할머니 입학생’마저 사라졌다. 졸업생이 없어 졸업식을 치르지 못하는 강원도의 학교도 54곳이다. 저출산으로 취학 아동이 줄어드는 데다 기존 재학생마저 떠나고 있는 것이다.



한겨레

평창 너머 ‘평화의 길’ 여는 올림픽 되길

평창 겨울올림픽이 9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지난달 초 북한의 참가가 전격 결정된 뒤, 남북 회담이 열리고, 남북 단일팀 구성과 공동입장이 결정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참석이 발표되기까지 한달여 동안 숨 쉴 틈 없는 파격이 이어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을 ‘평창의 힘’으로 끌어온 것이다. 이제 ‘평창’은 여느 올림픽과는 그 의미가 확연히 다르다.


‘정쟁 자제 결의안’ 하루 만의 국회 파행

자유한국당이 평창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일 국회를 보이콧했다. 외국 손님 초대해놓고 집안싸움에 티격태격하는 격이니 보기에 안쓰럽다. 자유한국당은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 사퇴를 민주당이 요구하며 법사위를 거부한 걸 문제 삼았다. 법사위원장은 법무부 예산과 인력을 다루며 검찰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검찰이 내키지 않아 하는 ‘검찰개혁’ 문제도 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이 핵심 당사자인 권 위원장을 제대로 조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건 당연하다. 권 위원장은 오해를 받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게 사리에 맞는다.


‘한국 철수설’ 흘리는 GM, ‘경영 정상화 방안’부터 제시하라

‘한국지엠(GM) 철수설’이 또 불거졌다. 미국 지엠 본사의 메리 배라 회장은 6일(현지시각) 투자분석가 대상 전화회의(콘퍼런스 콜)에서 한국지엠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독자 생존이 가능한 사업체를 갖기 위해 앞으로 조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과 같은 비용 구조로는 사업을 이어가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며 “경영 합리화 작업이나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지엠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유럽 사업 철수, 오스트레일리아·인도네시아 공장 폐쇄, 인도 내수시장 철수 등의 전력을 들어 “한국에서 철수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

도전, 젊음, 평화의 평창 올림픽이 시작됐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개회식과 함께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대회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92개국 30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올림픽의 지고지순한 가치인 ‘평화와 화해’의···


규모 축소한 북한 열병식이 보내는 신호북한이 8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건군절’ 70주년 열병식 행사를 했다. 열병식은 행사시간이 지난해보다 단축됐고, 규모도 축소됐다. 북한은 또 외국 언론을 초청하지 않았고, TV 방영은 생중계 대···


대우건설 매각 무산, 산은 부실관리 제대로 했나호반건설이 8일 대우건설 인수를 공식 철회,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매각작업은 상당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채 열흘도 안돼 나온 포기결정이다···



한국일보

평창올림픽을 평화ㆍ안전 축제로 즐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개막,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3월 9일부터 열흘간 이어지는 패럴림픽까지 포함하면 거의 한 달 동안 전 세계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동계 스포츠 행사를 주시하게 된다. 이번 올림픽은 스포츠 강국인 러시아가 도핑 사건 여파로 개인 참가에 그치는 등에도 불구하고 92개국 2,940여명 선수단이 참여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 한다.


판커진 평창 외교전, 북미 대화 물꼬 틀 수 있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의 향방을 좌우하는 외교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북한의 최고위급 요인이 속속 방한하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북미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물밑 작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동시에 평창 무대에 등장해 판이 커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미국과 북한이 진정한 자세로 대화에 임하고 문재인 정부가 북미 대화를 실마리를 찾기 위한 ‘중재외교’의 지혜를 짜내야 한다.


수사권 조정 검경안 나왔으니 이젠 국회가 속도 내야

법무부ㆍ검찰개혁위원회가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검찰 직접수사를 축소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수사종결권과 영장청구권까지 경찰에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사실상 법무부와 검찰의 수사권 조정안이다.


서울신문

막 오른 평창올림픽, 한마음 돼 평화의 場 만들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제전으로 오늘 개막돼 17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1988년 서울올림픽 후 꼭 30년 만에 올림픽 성화가 이 땅에 타오르는 것이다. 사상 최대 규모인 92개…


평창에 ‘노로’ 확산, 특히 선수 감염 막는 데 총력을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 개막하는 가운데 올림픽 관리 요원들이 무더기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등에서 활동하는 보안요원과 경찰, 기자단 등 128명이 감염…


‘5·18 헬기 사격’ 지시한 인물 추가로 밝혀내야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향한 군의 헬기 사격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군 당국이 인정하기는 처음이다. 목격자들의 증언에도 불구하…


국민일보

정부 들뜨지 말고 평창 기회 잘 활용해보라

평창 동계올림픽이 예상보다 판이 커졌다. 북한은 예비 접촉에서 고위급 대표단 파견에 이르기까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가깝다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


공직을 지방선거 출마 위한 스펙 정도로 여겨서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월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의 예비후보 등록일이 각각 13일과 다음 달 2일이


여전한 ‘현대판 노예노동’ 근절 대책 절실하다

이른바 ‘현대판 노예 사건’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미온적인 처벌 등 정부당국의 소극적 대처와 느슨한 법규 같은 미비한 제도적 장치가 주요한 재발요인인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일보의 최근 기획보도 ‘현대판 노예, 그 후’는 문명



매일경제

막오른 17일간의 지구촌 축제

오늘 드디어 `평창의 불꽃`이 타오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올림픽 성화가 다시 켜진 것은 가슴 뛰는..


에스토니아에서 배우는 디지털 국가혁신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어제 본사를 찾아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에게 명예전자영주권을 수여하며 디지털 국가 혁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


한국경제

'올림픽 공동입장' 8개월 뒤 핵실험한 북한, 잊지 말아야

오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계기로 ‘북한핵 위기’ 타결을 위한 정상급 외교가 여러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온 한...


서비스 규제 개혁하면 민간 R&D 확 늘릴 수 있다

정부가 서비스업 연구개발(R&D)에 5년간 5조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서비스 R&D 추진전략’을 내놨다. 정부 R&D를 통해 서비스업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서비스업이 지속 성장하려...


투자개방형 병원 헛바퀴 16년, 백서로 만들어보자

정부가 지난 7일 열린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해외 의료자본을 유치해 투자개방형 병원을 설립하려던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국내 병원을 짓는 것으로 ...


서울경제

이젠 평창올림픽 성공에 힘 모을 때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개막한다.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지구촌 축제는 92개국 2,925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988년 하계서울올림픽 이후 30년,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16년 만에 세계의 이목이 다시 한국에 집중되고 있다. 한국전쟁의 참화와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의 고난을 극복하


공학인재 확보, 맞춤형 처방으로 성과내야

문재인 대통령이 이공계 인력난을 해소할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관련부처에 지시했다고 한다. 이공계 기피에 저출산까지 겹쳐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공학 두뇌의 대량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정부조차 학령인구 감소로 10년 내 공학 인재 22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래 가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헤


한국경제 곳곳이 지뢰밭이라는 한은 보고서

올해 경기회복을 더디게 하는 대내외 리스크가 지뢰밭처럼 도사리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국내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견실한 성장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제조업 부진과 고용시장 악화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했다.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교역환경 악화나 글로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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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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