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5년

[신문사설] 2015년 10월 1일 목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 공천제/폭스바겐/국가경쟁력

꿍금이 2015. 10. 1.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브리핑


10개 신문사 30개의 사설에서 

오늘의 신문사설 주요 토픽은 무엇이 있을까요?


① 여야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갈등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한국· 서울· 매경

8개 신문사 사설


청와대가 내년 총선 공천에 도입할 합의안인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내었다.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 간 계파 대결 양상.



② 독일 폭스바겐의 디젤(경유)차량 배기가스 배출 저감장치 조작 사건

조선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3개 신문사 사설



③ 세계경제포럼(WEF)의 발표 

-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 140개국 중 26위

동아· 서울· 매경· 한경· 서경

5개 신문사 사설


조사대상 140개국 중 한국은 26위로

싱가포르(2위), 일본(6위), 홍콩(7위), 대만(15위)은 물론 말레이시아(18위)보다도 순위가 낮았다. 중국은 28위.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금융시장 성숙성 : 87위

대출의 용이성 : 119위

금융서비스 이용가능성 : 99위

은행 건전성 : 113위

노사 간 협력 : 132위

노동시장 효율성 : 83위

정리해고 비용 : 117위

고용 및 해고 관행 : 115위

정책결정 투명성 : 123위

정부시스템 등 제도적 요소 : 69위

거시경제환경 : 5위

인프라 : 13위

시장규모 : 13위


‘하드웨어’ 격인 거시지표는 개선됐지만, 

금융 시장 성숙도 등 ‘소프트웨어’는 낙제 수준.

노동개혁과 함께

금융규제 완화와 금융 감독의 일관성 등의 금융개혁의 필요성 부각



④ 북한, 10월 20~26일로 예정된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무산 가능성 경고

한국일보· 서울신문

2개 신문 사설



⑤ 해외 인프라(SOC)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중국, 

밀릴 수 없다는 일본, 바라만 보는 한국

매일경제· 한국경제

2개 신문 사설


중국과 일본은 아시아에서 인프라 시장을 차지하려는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연내 공식 출범할 예정이고, 

일본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향후 5년간 아시아 인프라 개발에 무려 110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해외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양국은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은

고속철도, 원전 건설에서 근래 이렇다 할 노력조차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의 국가 전략 마련이 시급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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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설 토픽


① 정부, 농촌 일손 돕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 도입  [조선]

②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의지 표명  [중앙]

③ 평화와 통일을 위한 꿈 ‘평화 오디세이 2015’  [중앙]

④ 사상 최대 할인행사 ‘코리안 블랙 프라이데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  [동아]

⑤ 인터넷 은행 설립, 신중해야 할 것  [한겨레]

⑥ 정부 부처들의 광고 집행 실태인터넷 매체들의 보수· 진보 성향에 따라 다르게 이뤄진 모습  [한겨레]

⑦ 서울시, 공평동 문화유적 보존 전시관 설립 및 공개 계획 발표  [경향]

⑧ 국민연금 운용 체계 개편 필요성  [한경]

⑨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서경]

⑩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지출 줄일것  [서경]




■ 조선일보

박 대통령과 김 대표, 공천권 놓고 벌써 공개 舌戰 벌일 때인가 

우리도 '有害가스 디젤차' 생산·판매 제한할 때 

외국인 계절노동자뿐 아니라 가사 도우미도 허용해야


■ 중앙일보

청와대와 새누리당, 공천룰 놓고 다툴 땐가 

뉘우치지 않는 일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안 된다

평화통일 청사진 제시한 ‘평화 오디세이 2015’


■ 동아일보

청와대, 새누리당 공천룰에도 결재권 행사할 참인가 

‘절절포’ 외친 임종룡 위원장, 금융 낙후성 보고 있나 

블랙 프라이데이 ‘반짝 소비’로 끝나지 않으려면



■ 한겨레

‘정당 공천’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청와대 

인터넷은행 서두를 일 아니다

너무 심한 ‘인터넷매체 중앙 부처 광고’ 편파 집행


■ 경향신문

왜 청와대가 새누리당 공천규칙 문제에 개입하나 

디젤차 정책을 다시 생각해보자 

공평동 전시관은 유적 살리는 도심 재개발의 발견



■ 한국일보

이번엔 새누리당, 바람 잘 날 없는 공천 내분 

후폭풍 커지는 폭스바겐 사태, 문제는 우리다 

누가 이산가족 상봉을 위태롭게 하는가 


■ 서울신문

공천 룰 협상 당내 컨센서스가 먼저다 

은행건전성 세계 113위, 노사협력 132위란 현실 

北, 이산가족 상봉을 또 볼모로 삼을텐가 



■ 매일경제

여야, 공천 룰보다 선거구 획정·의원 숫자부터 정하라 

노동·금융, 언제까지 국가경쟁력 갉아먹을 것인가 

亞 인프라시장, 中·日 독식 막을 국가전략 시급하다 


■ 한국경제

국가경쟁력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 ! 

중국 SOC산업, AIIB 날개 달고 폭주할 태세다 

국민연금 운용 체계,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


■ 서울경제

노동·금융개혁 절박성 보여준 WEF 국가경쟁력 평가 

좀비 기업만 키우는 정책금융, 이대로 방치 안된다

SOC 투자 공기업에 떠넘기면 부실은 누가 책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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