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삶1 맛과 향을 잃지 않는 삶이 되자 집에서 식재료등을 검사하였다. 상상외로 엄청난 양을 버려야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유통기한이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수년이 지난 것들이었다 개중에는 뚜껑도 따지 않은 새 제품도 있었다 저 많은 것들이 각자의 쓸모를 위해 출시되었고 또 한때 우리들의 입맛을 기쁘게 했었는데 지금은 남김없이 버려지는 운명이 되었다 맛과 향과 깨끗함 모두를 잃어버린 것이다. 모든 것엔 때가 있다는 솔로몬의 말이 생각난다. 또 나의 삶을 어떻게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주는것 같기도 하다. 크던 작던 내가 받은 재능과 능력이 있는데 그것을 잘 사용하지 못하고 묵히고 썩히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진주가 있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내가 살아가며 배운 것들을 내 삶에 적용해 사용하지 않고 가만 놔두면 결국은 저렇게 되지 않겠나 하는.. 일상 2017.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