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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 조합

꿍금이 2019. 8. 22.

함께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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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조합이 잘못되면 몸속에 독소가 생기는건 알고 계실겁니다. 반대로 오늘은 잘 알고 함께 먹으면 효과 만점인 찰떡궁합 음식 조합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콩 + 미역 ▶ 체내 요오드의 균형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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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항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 있는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성선이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게 되므로, 콩 섭취 시 요오드의함 균형을 맞추려면 요오드가 많이 든 미역이나 다시마를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2. 감자 + 버터 ▶ 비타민의 흡수를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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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성인 감자와 산성인 버터는 영양상으로 찰떡궁합인 식품입니다. 감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버터에는 비타민 C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A와 염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 감자의 칼륨은 버터에 함유된 염분이 지나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3. 전복 + 우유 ▶ 육질을 부드럽게, 부족한 영양소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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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조개류 가운데서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유를 활용하면 이런 전복을 부드럽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복을 삶을 때 무를 넣고 삶아 식힌 다음 우유에 담가 두면 전복과 우유의 단백질이 만나면서 전복 조직의 성분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을 갖고 있는 데다 전복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을 자연스럽게 보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녹두 + 돼지고기 ▶ 부족한 필수아미노산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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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에는 비타민 B1,B2,니코틴산이 많이 들어있지만, 메티오닌과 트립토판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한데 돼지고기가 이를 보완해주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아주 궁합이 잘 맞습니다.

5. 조개 + 쑥갓 ▶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균형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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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지만, 비타민 A와 C는 전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반면 쑥갓에는 비타민A와 C, 적혈구 형성을 돕는 엽록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조개탕에 쑥갓을 곁들여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균형을 맞춰주게 됩니다. 또 쑥갓은 향이 좋아 조개의 비린 맛을 제거하고, 맛을 산뜻하게 해줍니다.

6. 멸치 + 풋고추 ▶ 칼슘의 흡수를 돕는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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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에는 칼슘이 많지만, 칼슘 흡수를 막는 인도 들어있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칼슘 흡수를 돕는 철분이 함유된 풋고추를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풋고추는 섬유소, 카로틴, 비타민C도 풍부해 다른 영양소 보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풋고추를 기름에 볶으면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틴이 더 잘 흡수됩니다.

7. 된장 + 부추 ▶ 나트륨 배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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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것 중 하나로, 몸에 좋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과다한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A와 C가 부족해질 수 있는데, 이런 된장국의 결점을 완벽하게 보완해주는 음식이 바로 부추입니다. 부추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 칼륨이 체내 흡수 과정에서 밖으로 배출될 때 나트륨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에 체내에 나트륨이 많이 쌍히는 것을 막아줍니다.

8. 과메기 + 미역 ▶ 콜레스테롤 배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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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는 고단위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과잉 섭취시 체내 영양균형을 깨지게 합니다. 미역의 알긴산은 과메기에 함유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과메기를 물미역과 함게 먹으면 과메기의 콜레스테롤과 과다한 중성지방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비만 등의 각종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9. 돼지고기 + 표고버섯 ▶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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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좋은 영양식이지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부담스러운 음식입니다. 표고버섯에는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비타민D, E, 레시틴 성분이 많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에리타데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10. 북어 + 달걀 ▶ 단백질의 영양적 가치를 높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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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엇국을 끓일 때에는 흔히 달걀을 같이 넣곤 합니다. 이는 북어의 단백질 영양 효율을 상승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재료가 바로 달걀이기 때문입니다. 한 식품의 단백질이 다른 식품의 단백질과 합해져서 인체에 섭취되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북어와 달걀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이런 단백질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11. 쇠고기 + 깻잎 ▶ 비타민 등의 부족한 영양분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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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깻잎의 궁합이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쇠고기와 깻잎 역시 궁합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주 성분인 쇠고기에는 칼슘과 비타민 A, B, C가 거의 들어있지 않은데, 철분관과 비타민A, C가 풍부한 깻잎을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줍니다.

TIP 쇠고기를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남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12. 설렁탕 + 깍두기 ▶ 맛과 영양의 균형
당질과 지질의 함량이 낮은 김치, 깍두기는 발효식품으로 채소 가운데 칼슘 흡수율이 매우 높으며, 설렁탕 등의 동물성 식품과 잘 어울립니다.

13. 복어 + 미나리 ▶ 독성분을 해독시키는 작용
복에는 동물의 독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테트로도톡신이란 독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물에 잘 녹지도 않고 가열해도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복탕에는 보통 미나리를 듬뿍 넣는데 이는 미나리에 풍부한 칼슘, 칼륨, 철 등의 무기질 성분이 테트로도톡신을 해독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음식궁합을 알게 되면서 느낀건 선조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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