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신문 조간사설 2005년 1월 3일 월요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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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 동아일보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가 사퇴했다. 같은 당 이부영 의장과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 인책론도 나오고 있다. 국가보안법 등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당내 강경파의 압박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은 통과됐지만 지난 연말 의회정치는 실종됐다.
1개 신문이 전체 시장의 30%, 3개 신문이 60%를 차지하면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문법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다. 독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등 위헌 소지가 명백한 이 법이 여야 합의로 처리된 것은 유감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요체인 언론자유를 위협하는 위헌법률을 만든 의원들이 과연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개탄스럽다.
올 한 해 북한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는 ‘선군(先軍) 정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영언론들이 일제히 10년 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초소를 방문하면서 시작된 선군 정치가 오늘의 북한을 만들었다며 대대적인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전당 전군 전민이 일심 단결하여 선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는 제목을 단 신년공동사설의 핵심도 선군 정치이다.
■ 한겨레
경제주체들 제몫 다해야
잘못된 파병의 잘못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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