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내일을 위한 오늘의 휴식

꿍금이 2015. 12. 30.




 피로는 불안과 고민을 불러일으키고 잠 못 이루는 밤을 가져온다.

피로는 또한 감기를 가져오고, 다른 모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감퇴시킨다. 요컨대 피로는 모든 질병의 근원인 것이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피곤증에 시달리기 전에 우선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것이 곧 시간을 버는 지름길이다. 피로를 무릅쓰고 무리하게 일하면 육체와 정신에 금이 가고 만다. 





  인간의 심장은 매일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 24시간 동안에 20톤의 석탄을 1미터 높이로 끌어올릴 만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심장 역시 항상 일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고자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하는데, 수축의 그 짧은 순간에 쉰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심장이 쉬는 시간은 하루에 15시간이나 되는 셈이다.

  쉴 때 푹 쉬고 일할 때 정신을 집중하여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감정이 없는 기계조차도 쉬게 하지 않으면 고장을 일으킨다.


  휴식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기계에 기름을 치는 것과 같다. 아무때고 자기가 자고 싶을 때 잘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헨리 포드는 건강의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앉을 수 있을 때는 결코 일어나지 않으며, 누울 수 있을 때는 결코 앉지 않는다."

  

  일하는 가운데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일을 하면서 휴식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찌푸린 얼굴을 풀자.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자. 격무에서 오는 피로 따위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회복된다.

  우리를 괴롭히는 피로의 대부분은 정신작용에서 온다. 육체적 원인에서 오는 피로는 사실상 드물다.


  무엇보다도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긴장하지 말고, 감정의 혼란이 없어야 한다.

  고민· 긴장· 혼란이 피로를 몰아오는 3대 원인이다. 

  마음을 편하게 먹자. 그리고 열심히 일하자. 긴장은 잘못 길들여진 습관이다. 휴식도 역시 습관이다. 바람직한 휴식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갓난아기처럼 긴장에서 해방되라. 낡은 양말처럼 흐물흐물하게, 그러나 맺고 끊는 데가 있게 휴식하라.


  눈빛이 빛나고 어깨를 편 사람의 뒤에는 휴식의 힘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이 분명한 사실이다.

마음을 편히 갖고 쉴 때 확실하게 쉬자!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  (0) 2017.12.26
돈에 좌우되지 않는 인생을 살자  (0) 2017.12.26
신문의 역할  (0) 2017.01.05
차든지 뜨겁든지  (0) 2015.12.29
일하는 즐거움 속에서  (0) 2015.12.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