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9년

신문사설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 2018년 연간 고용동향, 심석희 체육계 성폭력 폭로, 민주노총 파업 계획, 김정은 방중, 예천군의회 의원 추태, 조해주 자격 비판, CES 2019와 미래기술 경쟁

꿍금이 2019. 1. 10.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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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2018년 연간 고용 동향’ 발표

   (중앙, 동아, 경향, 한국, 국민, 매경, 서경 등 7개 신문사)

 심석희의 폭로와 체육계 성폭력

   (중앙, 한겨레, 경향, 한국, 서울, 국민, 매경 등 7개사)

 민주노총의 파업 계획

   (조선, 중앙, 동아, 매경, 서경)

 김정은의 방중과 북핵문제

   (조선, 동아)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추태

   (한겨레, 서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자격 비판

   (조선, 국민)

 CES 2019에서 나타난 미래기술 경쟁
   (한경, 서경)



■ 조선일보

③ 폭력 철밥통 민노총 "대한민국 大개혁하겠다"

민노총 집행부가 9일 "올 한 해 네 차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연초에 한 해 총파업 일정표를 미리 제시하며 공장을 멈춰 세우겠다고 한 것..


⑥ 선거 캠프 출신 중앙선관위원은 너무하지 않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특보를 지냈다는 문제로 9일 예정됐던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됐다. 조 후보..


④ 지금 對美 對中 對日 외교, 하고는 있나

북한 김정은이 8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9일에도 오찬을 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을..


■ 중앙일보

③ 민주노총, 책임 걸맞게 사회적 대화에 나서라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어제 “민주노총 집행부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사문제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극심해지는 양극화, 재벌체제 개혁, 사회복지 확충 등 다양한 사회적 대개혁에 적극 개입하기 


① 금융위기 이후 최악 고용 상황…그래도 '프레임' 탓할 건가문재인 정부 2년 차인 2018년 일자리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해 경제 상황에 비추어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막상 확인한 수치는 참담한 수준이다.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취업자 증가 폭은 9만7000명에 그쳤다. 직전 연도 취업자 


② 심석희 선수의 충격적인 성폭행 피해 폭로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심석희 측은 “지도자가 상하관계에 따른 위력을 이용해 폭행·협박을 가하면서 만 17세인 2014년 이후 4년 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 동아일보

③ ‘연중 네 차례 총파업 캘린더’까지 만든 민노총의 폭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올해 네 차례의 총파업을 예고한 것으로 8일 밝혀졌다. 민노총이 매년 한두 차례 총파업을 벌이지만 연중 총파업 캘린더를 만들어 예고한 적은 없었다. 신년에 총파업 일정을 예고하는 이유는 산하 산별노조와 기업노조가 이 일정에 맞춰 미리 파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 총파업의 위력을 최대한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① 취업자 증가 9년來 최악… 노동개혁 없이는 일자리도 없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018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한 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9만7000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이후 가장 낮았다. 정부가 제시했던 목표치(32만 명)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④ 中 경제시찰 김정은, 구경만 한 할아버지·아버지와 달라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베이징 남쪽에 새롭게 부상하는 이좡 경제기술개발구를 찾아 생약제조업체 퉁런탕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3월 첫 방문 때는 베이징 북쪽의 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춘을 찾았다. 미국을 바짝 추격해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된 중국 수도의 핵심 경제 포인트를 두루 둘러보는 모양새다.



■ 한겨레

또 드러난 삼성 총수 일가의 ‘자택 공사비’ 의혹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09~2014년 회삿돈 33억원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이 지난해 12월 삼성물산 임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해 곧 재판이 열린다. 검찰은 당시 이 회장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이 회장에겐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⑤ 폭행에 입막음까지, 예천군의원 추태 이 정도였다니

지방의회 의원 수준이 이 정도인지, 그저 한심스러울 뿐이다. 국외연수 기간에 만취해 여행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부인해온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의 가이드 폭행 장면이 찍힌 시시티브이(CCTV) 영상은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한다.


② 심석희의 고통과 용기, ‘정의로운’ 응답이 필요하다

충격이란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부는 9일 대책을 쏟아냈다. 하지만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스스로 밝혔듯, “그간 정부가 마련한 모든 제도와 대책이 사실상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음은 자명하다. “더이상 체육계에 이런 일이 없길 간절히 바라며” 용기를 낸 심 선수 앞에 우리 사회의 ‘정의로운’ 응답이 필요하다.


■ 경향신문

① ‘일자리정부’의 참담한 일자리 성적표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자리정부를 자임했던 정부로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9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국회,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권고 수용하라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산하 ‘선거제 개혁 자문위원회’가 9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300명)보다 60명 늘리는 권고안을 마련해 국회에 전달했다. 자문위는 또 현행···


② 충격적인 ‘조재범 성폭행 의혹사건’, 철저 수사해야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계주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22)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38)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성폭행은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평창 올···



■ 한국일보

의혹 커지는 靑 행정관과 육참총장 만남, 엄정 조사해야

청와대 행정관이 육군참모총장을 카페로 불러낸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군 내부 불만이 커지는 모양이다. “청와대 위세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과 김용우 총장의 처신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많다. 군의 실추된 명예와 사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육참총장은 50만 


① ‘일자리 정부’의 참담한 성적표, 같은 실패 되풀이 말아야

지난해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가 9만7,000명에 그쳐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친 2009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8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률도 3.8%로 2001년 이후 17년만의 최고치였다. 정부의 일자리 우선 정책이 무색한 수치다. 기획재정부는 전


② 언제까지 성폭력 피해 여성의 ‘고통스러운 용기’에 의지할 텐가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전날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체육계 성폭행 사건이 수시로 발생했는데도 제대로 사건 예방과 선수 보호를 하지 못한 정부와 체육계는 비난받아 마땅


■ 서울신문

청년층 ‘수저계급론’ 확산 기성세대들 외면 말아야

부모의 경제력이 자식 세대의 사회경제 계층을 결정한다는 ‘수저계급론’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청년층의…


⑤ 예천군의회 같은 막장 해외연수, 더는 안 된다

지난 연말 캐나다와 미국 연수에 나섰던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여행 가이드 폭행과 여성 접대부 요구 등 추태가 드러나면서 지방의회의 외유성 해외연수 문제 폐지론이 다시 불거졌다. 박종철 부…


② ‘체육계 미투’ 연 국가대표 심석희의 용기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상습 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심 선수는 지난해 1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조씨의 폭행을 견…


■ 국민일보

① 서민 위한 정책에 서민이 당한 일자리 역설

“고용참사 수치보다 정책 탓이란 사실에 더 큰 위기감… 유연한 정책 전환 통해 민간투자 막힌 혈맥 뚫어야” 서민의 일자리부터 사라졌다. ‘2018년 연간 고용 동향’은 소득주도성장이란 정부의 정책 기조를 무색케 했다. 서민의


⑥ 대선 캠프 출신 의심 받는 조해주 후보자 사퇴해야

9일 열린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야당들의 보이콧으로 파행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후보자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어 선관위원 자격이 없


② 심석희의 충격적인 폭로… 늑장 대책 내놓은 문체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폭행 혐의로 구속된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가 심석희를 상습 성폭행했다는 진술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심석희는 8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만 17세의 고등학생이었던 2014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



■ 매일경제

오늘 회견 文대통령, 일자리 위한 사회적 대타협 방안 내놔야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3년 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다. 모두 발언 20분, 일문일답 80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워낙 현안이 산적해 질문을 고르..


 일자리는 환란 후 최악인데 극한투쟁 선언한 노동계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은 최악의 고용 실태를 보여줬다.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실업률도 3.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라 17년 만..


② 심석희의 충격 폭로, 체육계 환골탈태해야 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사건은 실로 충격적이다. 심석희는 조 코치로부터 만 17세인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평창올림픽 직전까지 4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


■ 한국경제

⑦ 정치인과 장관들, 지금 라스베이거스 CES에 가 보라

“해마다 혁신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지만 올해는 더 속도가 붙은 것 같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어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를 본 국내 기업인들의 소회다. 지난해 CES가 모터쇼를 방...


일단 저지르고 허겁지겁 땜질하는 정책, 왜 이렇게 많나

정부가 올해 주택 공시가격을 대폭 올리기로 함에 따라 벌써부터 파장이 만만찮다. 고가가 아닌 경우에도 최대 3배 이상 오르는 도시지역 단독주택 소유자들의 세 부담이 급증하게 됐다. ‘세금폭탄’에는...


"대리 연봉 1억1200만원 보장" 국민銀 노조 요구 지나치다

국민은행 노조가 18년 만에 파업을 벌인 데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적지 않다. 특히 평균 연봉 9100만원에 달하는 ‘귀족 노조’의 파업이라는 점에서 부정적 여론이 빗발치는 분위기다. 8일 하루 총파업...


■ 서울경제

① 최악 고용대란…이래도 기업 옥죄기 계속할건가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가 최악의 고용성적표를 받아들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인 9만7,000명으로 쪼그라들었고 실업자 수는 통계기준을 변경한 2000년 이후 최대인 107만명에 달했다. 특히 비농업 민간 일자리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고용지표


③ 민노총 분기마다 총파업 누가 납득하겠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올해 네 차례의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9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사회적 총파업을 연속적으로 전개하고 정치연대전략을 구체화해 사회 대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이 내놓은 투쟁일정을 보면 다음달 중 첫 총파업을 시작으로 4월에 이어 6~7월, 11~12


⑦ 中 미래산업 굴기 확인시켜준 CES

올해 개막한 국제 가전전시회 ‘CES 2019’의 주인공은 중국이다. 중국 최대 인터넷 업체인 바이두는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폰, 레이저 프로젝터 등 수많은 기기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음성 명령으로 전원을 켜고 끄는 등 다양한 기능을 자랑했다. BYD·GAC·바이턴 등 중국 자동차 기업은 세계 최첨단 전기차 기업인 미국 테슬라에 버금가는 수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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