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6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 중앙일보
■ 동아일보
지난해 말 자영업자 150만 명의 총부채가 1년 전보다 60조 원 늘어난 520조 원에 이르렀다는 금융감독원의 분석이 나왔다. 1인당 3억5000만 원꼴로 빚을 진 자영업자들은 연간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이 41.9%로 일반 상용근로자(30.5%)보다 크게 높았다. 자영업자대출 중 160조 원(30.8%)은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이어서 하반기 이후 금리 인상 시 연쇄적으로 부실화할 우려도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8일 국회에서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떠나는 날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물론 정의당까지도 송 후보자가 국방개혁에 적임자인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여당 내에서조차 “생각했던 것보다 의혹들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청문회를 한다 해도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송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기는커녕 새 의혹들이 나오고 있어 여당은 물론 청와대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의 방미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을 듯싶다.
평창 올림픽 남북단일팀 제안…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겨울올림픽의 남북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1991년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다시 보고 싶다”고 밝혔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10년 만에 방한해 시범공연을 하는 등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성사된 남북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꽉 막힌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 싶다는 희망일 것이다.
■ 한겨레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교사 징계 문제를 놓고 각 시·도 교육청이 고민 중이라고 한다. 규정상으로는 검찰의 처분 통보가 넘어온 뒤 한달 이내에 반드시 징계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데, 한마디로 어이없는 일이다. 제자를 잃은 교사의 마음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도, 징계 여부를 고민하게 만드는 현실 자체가 한 편의 코미디와 같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취임식에서 다주택 보유자들의 투기를 집값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단호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취임 일성으로 ‘부동산 투기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셈이다. 투기를 뿌리뽑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라는 점에서 올바른 결정이다. 김현미 장관은 보통 덕담성 당부로 채워지는 취임사 대신 이례적으로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근 주택 거래 동향을 설명했다. 집값이 급등한 5월 주택 매입자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조사했더니, 강남 4구에서 5주택 이상 보유자의 주택 매입 건수가 지난해 5월보다 무려 53%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한다면 올림픽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데, 이번 단일팀 구성 제안은 한발 더 나간 것이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남북 단일팀 구성이 성사된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클뿐더러, 최악의 경색 국면을 면치 못하는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열릴 수 있다. 문 대통령의 뜻깊은 제안을 환영한다.
■ 경향신문
재벌개혁, 이제는 재벌 스스로 해봐라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주 금요일 취임 후 처음으로 4대그룹 최고경영자들과 만났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민주주의 방향, 공정위의 정책 설명에 이어 4대그룹이 사회의 기대에 걸맞게 ···
집값 폭등이 투기 때문이라면 더 망설일 이유 없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취임 일성으로 “최근 집값 급등은 투기 수요 때문”이라며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서울 전 지역의 입주 전 분양권 전매금지, 청약조정지역 확대,···
평창 올림픽 남북단일팀으로 대화의 물꼬를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단일팀 구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최초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1991년 세···
■ 한국일보
자유한국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당 안팎의 무관심과 각종 잡음으로 인해 '흥행 참패'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번 전당대회는 한국당이 대선 패배의 충격과 후유증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제1 야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새 리더십을 앞세워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권토중래를 기약하는 중요 이벤트로 인식돼왔다. 그러나 당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 전 경남지사 등 주요 후보들이 '그냥 그 얼굴'인 데다 당을 이끌 참신한 비전을 보여주지 못해 내부에서조차 전당대회 무용론이 나오는 실정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래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투자를 꺼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주요 기업 현금흐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2013년(1,500조원) 이래 2년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1,532조원으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영업활동 현금 유입 규모도 2014년 116조원에서 지난해엔 171조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현금 유출을 보면 투자활동은 2013년 약 146조원이던 게 크게 감소해 지난해엔 120조원 초반에 머물고, 대신 2014년까지 유입액이 많았던 재무활동은 2015년 유출액 초과(16조1,000억원)로 돌아서 지난해엔 33조5,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남북한이 사실상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자고 제안했다. 북한이 제안에 응한다면 남북한이 경색 관계에서 벗어나 대화를 통한 화해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체육이 정치ㆍ외교ㆍ안보 등 다른 분야에 비해 교류가 용이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단일팀을 구성한 경험이 있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최저임금 상승과 부채 급증으로 사면초가에 처한 자영업자
국회의원 사무실에 '조대엽 포스터' 붙인 건 의정활동 위협
한미 정상회담 앞둔 美대사관 포위 시위, 외교적 손실 우려된다
■ 한국경제
이대로 3년 지나면 '최저임금 한국 1만원 vs 일본 9528원'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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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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