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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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 중앙일보
박기영, 11년 만의 사과로 자격 논란 잠재울 수 있나
■ 동아일보
괌 포격 계획 밝힌 北… 정부, ‘컨틴전시 플랜’도 준비해야
북한이 미군기지가 있는 괌을 타격할 미사일 경로와 사거리, 탄착지점까지 밝힌 ‘괌 포위사격’ 계획을 내놨다. 김락겸 전략군사령관은 어제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은 일본 시마네, 히로시마, 고치 상공을 거쳐 3356.7km를 1065초간 날아 괌 주변 30∼40km 해상에 탄착할 것”이라며 이달 중순까지 최종 방안을 김정은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도발이 정권의 종말과 자국민의 파멸을 낳을 것이라며 ‘행동 대 행동’으로 제압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군사적 대응을 통한 레짐 체인지(정권교체)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것이다.
과학기술계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어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물러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박 본부장은 한국 과학계의 큰 오점인 ‘황우석 사태’에 연루된 인물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재직 시절 그는 줄기세포 논문을 조작한 황우석 전 교수에게 연구비 256억 원을 지원했고, 연구에 참여하지도 않은 채 황 전 교수의 ‘사이언스’지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실이 드러나 2006년 보좌관직을 사임하면서도 당시나 이후에도 사과한 적이 없다. 어제서야 그는 “청와대에서 과학기술을 총괄한 사람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11년 만에 사과하면서도 사퇴할 일은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다.
정부가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절대평가를 확대하는 개편 방안을 어제 발표했다. 기존의 절대평가 방식인 한국사와 영어 외에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등 2과목에 절대평가를 확대하는 1안, 7개 과목 모두 절대평가를 하는 2안의 두 가지로 공청회를 거쳐 31일 확정한다. 교육부는 “학생 간 무한경쟁과 과도한 시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절대평가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한겨레
‘말폭탄’으로 시작된 북한과 미국의 긴장 고조 행위가 끝간 데 없이 이어진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4발을 동시 발사해 괌을 포위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전날 전략군 대변인 성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김락겸 전략군사령관이 직접 나서서 시기(8월 중순), 미사일 비행경로와 탄착지점(괌 수역 30~40㎞)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위협 수위를 더욱 높였다.
‘황우석 사건’에 연루된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빗발치는 퇴진 요구에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열정적으로 일해 국민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인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다는 점이 분명해진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 시안이 10일 발표됐다. 교육부는 기존 한국사·영어 외에 제2외국어/한문과 새로 추가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 등 4개 영역을 절대평가로 하는 1안과 7개 영역 전체를 절대평가로 하는 2안을 제시한 뒤, 공청회를 거쳐 이달말 개편안을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두 시안은 모두 절대평가 확대가 기본방향임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 경향신문
지금이 대화할 때, 위기를 기회로 바꿔라북한과 미국이 이틀째 상대를 위협하는 언사를 주고받았다. 김락겸 북한 전략군사령관은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 4발의 동시 발사로 진행하는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
핵전쟁 부추기는 트럼프의 경거망동지금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1차적 책임은 북한에 있지만 미국의 도발적 행태 역시 군사적 불안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다. 미국은 연일 일관성 없는 거친 발언으로 북한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주 마이···
수능 개편, 전 과목 절대평가가 답이다교육부가 10일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시안을 발표했다.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된다. 탐구영역 선택과···
■ 한국일보
北 도발 대비 만전 기하고, 긴장 완화에 외교력 발휘하라
청와대가 10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전날 북한이 미군 기지가 있는 괌 포위 사격을 예고한 데 이어 이날 화성-12 중장거리탄도미사일 4발로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거듭 밝힌 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상임위는 회의 후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의 즉각 중단”을 북한에 촉구하면서 긴장 해소와 평화 관리를 위해 “대북 대화의 문을 열어 두고 외교적 노력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왜 '우리 사람은 프리패스ㆍ하이패스' 조롱을 자초하는가
임명 적절성 논란에 휩싸인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0일 자진 사퇴는 없다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내며 '황우석 줄기세포 사기'의 핵심 관련 인물로 지목된 데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뒤늦은 사죄와 함께 '구국의 심정'으로 과학기술계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는 호소를 곁들였다. 역할이 중요하다지만 차관급 인사가 '입장'을 내고 그것이 주요 뉴스가 되는 상황은 여간 당혹스럽지 않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번 인사의 파문이 100% 개인적 흡집에서 비롯한 것인데도 특정 세력의 음모쯤으로 보는 청와대의 시각이다.
교육부가 10일 지금의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현재 영어 한국사 두 과목인 절대평가 과목을 확대하겠다는 게 요지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절대평가 확대 과목의 범위를 놓고 통합사회ㆍ통합과학과 제2외국어ㆍ한문을 추가, 기존의 영어와 한국사를 포함해 4개 과목으로 늘리는 방안과 아예 국어, 수학까지 포함한 7개 과목을 모두 절대평가 하는 두 안을 제시했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北 전쟁 위협에도 한국인은 놀랄만큼 평온하다는 美언론의 지적
수능 절대평가 확대 앞서 변별력 확보 방안부터 마련해야
자동차산업 벼랑끝 몰렸는데 6년 연속 파업 들어간 현대차 노조
■ 한국경제
동족 목숨 볼모로 한 김정은의 핵장난, 용납할 수 없다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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