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9년

신문사설 2019년 3월 1일 금요일 -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3·1운동 100주년, 한유총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 선언

꿍금이 2019. 3. 1.

2019년 3월 1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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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11개 신문사 모두)
 3·1운동 100주년
   (한겨레, 경향, 한국, 서울, 국민, 매경, 한경, 서경 등 8개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 선언
   (한겨레, 경향, 한국)



■ 조선일보

① 최소한 지금 김정은은 핵을 포기할 뜻이 없고 '비핵화'는 가짜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이 둘째 날인 28일 오후 오찬과 서명식을 앞두고 갑자기 중단됐다. 백악관은 "미·북이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① 정부는 대북 정책에서 '이념·환상·실험'부터 빼야 한다

청와대는 28일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에 대해 "과거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트럼프가 밝힌 대화 의지와..


■ 중앙일보

① 2차 북·미 회담 결렬…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세기의 담판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구체적 내용이 기대에 못 미칠지언정 비핵화와 관련된 최소한의 합의라도 나올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28일 낮 12시56분(현지시간)쯤 예정됐던 


① 하노이에서 우리 정부가 얻어야 할 교훈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회담 성공을 전제로 남북경협에 시동을 걸어 번영으로 나아간다는 '신한반도체제' 구상부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달 말∼4월 초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해 


■ 동아일보

① 北-美 담판 결렬, ‘올바른 거래’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핵 담판이 결렬됐다. “서두르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올바른 거래(right deal)’를 위해 합의 도출 실패를 선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을 치켜세웠던 김정은은 “고민과 인내가 필요했다”며 상응조치에만 집착했고 끝내 빈손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충분한 사전 실무협상 없이 성급하게 마련된 정상 간 톱다운식 담판의 결말이었다.


① 靑, 남북관계 몰두하다 韓美공조 놓쳤는지 돌아봐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아쉬워하면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긴밀히 공조하자고 했다. 하지만 이번 회담 결렬로 문 대통령이 추진해온 신(新)한반도체제 구상은 속도와 궤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북-미 회담 후 ‘3말4초’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유보될 가능성이 커졌다.



■ 한겨레

① 충격적인 북-미 회담 결렬, 정부가 나서 ‘불씨’ 살려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8일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렬됐다. 아침까지만 해도 성공을 향해 순항하는 듯하던 정상회담은 오후 들어 결국 암초를 만났다. 북-미 두 정상은 아무런 합의 없이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을 취소했다. 커다란 주목과 관심 속에 열린 정상회담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결렬된 것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② 3·1운동 100돌에 나온 남북 ‘위안부’ 공동성명

3·1운동 100주년을 하루 앞둔 28일, 남과 북 그리고 국외 여성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문제 해결을 일본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남북 정부 간 공동 행사는 열리지 못했으나, 여성들이 연대해 한목소리를 낸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③ 한유총의 ‘아이들 볼모 투쟁’, 도 넘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8일 유치원 3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다음주로 다가온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집단휴원’이요, 아이들과 학부모를 ‘볼모’로 잡는 집단행동에 다름 아니다. 높아진 국민 비난을 의식한 탓인지, 이날 한유총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수용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태도 변화’를 거론하며 내놓은 요구를 보면 기가 막힌다. 


■ 경향신문

① 안타까운 북·미 정상회담 결렬, 협상 모멘텀은 살아있다베트남 하노이에서 28일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메트로폴호텔에서 확대정상회담을 열었으나 오찬과 합의문···


② 3·1운동 100년, 연대와 통합, 평화의 정신으로오늘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1919년 3월1일 서울·평양·진남포·안주·의주·선천·원산 등 7대 도시에서 만세시위가 벌어졌다. 끝이 아니었다. 운동은 3월 한 달 내내 전국을 휩쓸···


③ 한유총, 사실상의 ‘집단휴원’ 방침을 당장 철회하라최대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다음주로 다가온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28일 “교육부가 대화를 거부하고 사립유치원 마녀사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 한국일보

① 험난한 北비핵화…회담 결렬에도 대화ㆍ협상은 계속해야 한다

북한 비핵화의 진전이 예상됐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충격적 결렬로 끝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찬도 취소하며 세기의 핵 담판을 벌였지만 비핵화와 제재 해제 요구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장을 떠났다. 다음 회담에 대한 기약도 없었다. 트럼


② ‘민족자결’ ‘민주공화’의 정신 되새기게 하는 3ㆍ1절 100주년

일제 강점에 맞서 전국에서 만세 시위를 벌인 3ㆍ1 운동이 1일로 100주년을 맞았다. 당시 선언서의 외침대로 ‘구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 강권주의의 희생’에서 벗어나고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분연히 일어난 이 운동은 이후 1년 가까이 이어진, 당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비폭력 저


③ ‘집단휴원’ 선언한 한유총에 엄정 대응해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8일 정부 정책에 반발해 다음주로 예정된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3법’ 철회와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권 인정을 요구하며 사실상 집단휴원을 선언한 것이다. 전국에서 수천여 곳의 유치원이 갑자기 문을 닫으면 보육 대란은 불을 보


■ 서울신문

① 북미 정상 합의 무산, 한반도 비핵화 대화는 계속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은 채 회담을 종료했다. 이로써 지난해…


② 3·1운동 100주년 아침에 되새기는 민주주의의 가치
3·1운동 100주년 아침이다. 100년 전 선대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던 독립만세의 현재적 의미를 곱씹어 볼 만하다. 더는 식민지가 아니라고 해서, 독립된 나라에서 산다고 해서 그저 3·1운동을 과거의…


■ 국민일보

① ‘하노이 담판’ 결렬됐지만 협상 불씨 살려 나가야
기대를 모았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쉽게도 결렬됐다.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길이 멀고도 험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와 대북 제재 해제를 놓고 1박2일


② 3·1 운동 100주년… 그때의 大同이 절실하다
전 세계에 자주국임을 선언한 3·1운동이 일어난 지 꼭 100년이 됐다. 3·1운동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남녀노소, 계층 구분 없이 전국적 참여로 전개된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비폭력 저항이다. 일제의 탄압에 무참히 짓밟


왠지 씁쓸한 장하성 전 실장 발언… “나는 이상주의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고려대에서 정년퇴임식을 갖고 교단을 떠났다. 지난해 11월 정책실장직에서 물러난 건 청와대에 들어간 지 18개월 만이었다. 이제 29년간의 교수 생활도 마무리했다. 퇴임식은 비공개였지만 퇴임사 몇 마디



■ 매일경제

① 하노이 합의 실패, 北비핵화 전략 근본적 재검토 필요하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27일과 28일에 걸쳐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미·북정상회담은 쏟아진 기대에 부응하는 만큼 성과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의 첫..


② 3·1운동 100주년, 우리는 진정한 克日을 이뤘나

오늘 3·1운동 100주년을 맞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까지 겹쳐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불행하고 아픈 과거사는 잊지 말되, 새로운 100년을 다짐하고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데 총력을 모아야 한다. ..


■ 한국경제

① '멀고먼 北 비핵화' 확인시킨 2차 美·北 정상회담

북한 비핵화의 중요한 분수령이던 하노이 미·북 2차 정상회담이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한 채 결렬됐다. 업무오찬, 합의문 서명식 등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두 정상이 급히 회의장에서 철수하는 장면은 ...


② 3·1절 100주년, 진정한 극일(克日)의 새 출발점 삼자

3·1절 100주년을 맞았다. 1세기 전 오늘, 망국의 처지에서도 대한독립 만세는 방방곡곡에 희망처럼 널리 퍼졌다. 식민지배라는 극한적 상황에서도 인류평등과 세계평화라는 보편적 가치를 외친 것은 장하...


4대강 보 해체 근거 더 명확히 밝혀야

정부가 금강 공주보(洑)·세종보, 영산강 죽산보 해체 방침을 발표한 이후 해당 지역 주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충남 공주에서는 반대 여론이 들끓자 여당 의원이 다수인 공주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보 ...


■ 서울경제

① 실패로 끝난 북핵 담판 앞으로가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8일 핵 담판이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큰 기대 속에 시작됐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상과 달리 무거운 숙제만 남긴 셈이다. 공식적인 합의문조차 도출하지 못한 충격적 결과에 북한 핵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백악관은 


② 경제 키우는 3·1운동 나설 때다

3·1절 100주년을 맞아 우리는 나라 잃은 설움을 다시는 겪지 않도록 튼튼한 독립국가 건설을 다짐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사이에 끼여 숱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힘이 약하면 침략받고 예속될 수 있다는 것은 지금도 불문가지다. 힘의 기본인 안보를 튼튼히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그 바탕인 경제를 키워야 한


금감원 은행 인사개입 관치 아니면 뭔가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함영주 하나은행장의 3연임 반대 의사를 밝혔다. 금감원은 “채용비리와 관련해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함 행장이 연임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하나은행의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윤석헌 금감원장도 “감독당국으로서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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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9년 3월 1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한국경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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