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호1 동아일보 사설 2002년 2월 1일 금요일 - ‘이용호 게이트’ 이형택 비리, 신임 송정호 법무부장관 건보료 편법, 이공계 기피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2년 2월 1일 금요일 ■ 동아일보 대통령 처조카 뭉칫돈 뭔가공적자금 관리기관에서 일하던 대통령의 처조카 이형택(李亨澤)씨가 금융기관에 이용호(李容湖)씨 사업과 관련해 온갖 청탁을 한 혐의가 특별검사팀에 의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정부가 4대 개혁의 하나로 강도 높게 관치금융 타파와 금융 개혁을 부르짖는 동안 바로 턱 밑에서는 대통령 처조카가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과 은행장들에게 사적인 부탁을 하고 돌아다녔으니 누가 무엇을 개혁하자는 것이었는지 모르겠다. 변호사 하면서 건보료 안낸 장관신임 송정호(宋正鎬) 법무부장관이 변호사로 개업하고도 아들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2년여 동안 건강보험료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는 보도다. 국가 운영의 한 축을 담당.. 2000년대 신문사설/2002년 2017.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