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을 읽고

[신문사설 정치이슈] 20대 국회 의장단 선출 - 야당 국회의장 정세균 (2016년 6월)

꿍금이 2016. 6. 10.




오늘의 사설 : http://articlever.tistory.com/1190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을 제외한 8개 신문사에서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좌 : 심재철, 중 : 정세균, 우 : 박주선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정세균(6선) 의원

부의장 : 새누리심재철(5선) 의원과 국민의당 박주선(4선) 의원



의의 : 야당 출신 국회의장 탄생은 국민의정부 시절인 2002년 7월 제 16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의 박관용 의원이 선출된 이래 14년 만.



평가 및 입장 : 


청와대의 일방적 주도에 여당이 끌려가고 야당은 국정의 발목만 잡는 과거 타성과는 결별해야 한다. 

정치권에선 정 신임 의장 특유의 유연하고 합리적인 갈등 조정 능력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 중앙일보


박 대통령은 낮은 자세로 국회와 야당에 협조를 구하고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그것이 여소야대 국회를 만든 국민의 명령이다. - 동아일보


개원 열흘 만에 의장단을 선출하고 내주 초엔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끝내기로 했으니, 

과거에 비해선 비교적 순조롭게 국회가 출발하는 셈이다. - 한겨레


4ㆍ13 총선 민의가 만들어낸 여소야대 3당 체제를 적절하게 반영한 의장단 구성이다. - 한국일보


20대 국회 원 구성은 아쉽게도 법정 시한을 넘겼지만 그나마 조속하게 마무리됐다. 

3당이 협치의 정신을 살리자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 서울신문


이번 국회의장단은 여야 진영을 떠나 각 당의 대표적인 온건·중도·합리적 중진의원들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 매일경제


정세균 의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는 타고난 의회주의자다. - 한국경제


국회의장단 선출은 법정시한보다 이틀, 상임위원장 선출은 나흘 지각한 셈이다. 

비록 ‘지각개원’ 관행을 지속하기는 했으나 최근 30년래 가장 신속하게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그래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서울경제





바라는 것 : 균형감각과 중재 능력.

특히 내년은 대선이 있는 해이다. 초당적 입장에서 국회를 이끌어야 한다.


여소야대(與小野大)의 20대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야당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소통과 대화를 통한 설득 외에 다른 길이 없다.

대립과 분열의 소모적 정치에서 벗어나 협치와 소통의 생산적인 정치에 나설 것.




더 중요한 건 ‘삼권분립’의 정신을 제대로 구현하는 일이다. - 한겨레


산적한 과제가 많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활성화법 처리다.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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