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10월 28일 금 주요신문사설 - 박대통령의 무능과 측근들의 전횡,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 필요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기이사 선임

꿍금이 2016. 10. 28.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대통령과 검찰은 수사 주체 아니라 수사 대상 돼야

검찰이 27일 최순실씨 의혹을 수사할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사실상 검찰 2인자인 서울중앙지검장이 본부장을 맡았고 특수부 등 검사 10여명을 투입한다고 한..


최순실이 정부 예산까지 짰다니 믿기지 않는다

최순실씨 및 그의 측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4대 국정 지표 중 하나인 '문화 융성' 관련 세부 사업을 짜고 사업별 예산까지 책정했다고 TV조선이 27일 보도했다...


텅 빈 박 대통령 행사장 뒷자리, 이게 민심인 줄 모르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최순실씨 국정 농단에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사흘이 지났다. 신뢰를 잃은 정부가 작동 불능 상태로 가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어떤 결단..


중앙일보

성난 민심을 직시하라박근혜 대통령이 고립무원이다. 60대 이상과 대구·경북(TK)까지 등을 돌리면서 지지율이 임기 중 최저(17.5%)로 가라앉았다. '최순실 문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다음날 나온 수치라 충격이 더하다. 대통령의 사과를 국민들이 


대통령은 최순실을 즉시 귀국시켜야 한다독일에서 잠적한 최순실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지만 국정농단 의혹들에 대해 모르쇠와 발뺌, 전면 부인으로 일관했다.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 첨삭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문제의 연설문이 들어 있던 태블릿 PC는 


국무회의, 국토부 자료 유출 ··· 어디까지 놀아난 건가최순실씨를 둘러싼 의혹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최씨가 청와대를 통해 국무회의 '말씀자료'부터 대학 입시 정보, 부동산 개발 관련 자료까지 온갖 문건들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체 청와대가 얼마나 최씨의 손아귀에서 


■ 동아일보

박 대통령, 국정마비 상태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이 드러난 이후 사실상 국정 마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내부 기밀이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자체 조사조차 하지 않는 상황이다. 민정수석실에서 나서야 하지만 우병우 민정수석비서관부터 조사를 지휘할 처지가 못 …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한 최순실의 수상한 인터뷰

도피 중인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대통령 연설문 유출을 제외한 모든 국정 농단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독일의 한 호텔에서 가진 27일자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 전후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을 잘 아니까 심경 표현에 대해선 도움을 줬다”고 연설문 수정을 시인하면서도 국…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필요성 더 커졌다

정부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논의를 4년여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이명박 정부는 2012년 6월 일본과 이 협정의 최종 문안에 합의하고도 밀실 협상이란 여론의 비판과 국민정서를 감안해 서명 체결 직전에 취소했다. 하지만 올해 북한의 4, 5차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로…



한겨레

박 대통령, ‘피해자 코스프레’로 위기 모면 못 한다

최순실 게이트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사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대학가와 시민사회, 종교계를 중심으로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박 대통령 지지율이 10%대...


궁지 몰린 롯데서 70억, ‘공갈단’ 들러리 선 청와대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과 비리 의혹이 속속 터져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케이스포츠재단이 경영권 분쟁으로 궁지에 몰려 있던 롯데그룹에서 70억원의 추가투자를 받아낸 사실이 확인됐다. 롯데가 애초 미르·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 중단해야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며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은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 정부는 이 협정 체결 추진을 멈추기 바란다. 무엇보다 협정이 체결되면 우리나라...


경향신문

대통령은 일선에서 물러나고 새 총리가 중립내각 이끌라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실상이 드러나면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어제 황교안 총리 주재로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었지만 아무런 수습책도 내놓지 못했다. 국정의 한 축인 새···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하든지 손 떼고 특검받든지검찰이 어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검찰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여야가 특별검사 임명에 동의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이영렬 서울중앙지···


나라 망치고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청와대·최순실 패거리온 나라가 최순실씨 이야기로 들끓고 있다. ‘아주 평범한 전문성이 없는 일반인이었다(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언론 인터뷰)’는 최씨의 국정농단에 어린 학생들조차 부모에게 나라가 망하는 거 아니···



한국일보

청와대는 의혹 해소ㆍ쇄신 의지가 있기나 한가

청와대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에 따른 인적 쇄신 등 후속조치와 관련해 “대통령이 숙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씨의 연설문 수정 등이 자신의 뜻에 따른 것임을 박 대통령이 시인하고 사과한 지 사흘 동안 최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실망과 분노에 휩싸인 민심은 들끓고 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대통령의 결심을) 지켜보자”고만 되뇌고 있다.


‘국정 농단’ 전면 부인하고 귀국 거부한 최순실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독일에 도피 중인 최순실씨가 세계일보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관련 의혹들을 대부분 부인했다. 건강 상태를 이유로 조속한 시일 내에 귀국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최순실 대통령’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상황에 부끄럽고 참담한 국민감정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한일 군사정보협정,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국방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체결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양국 실무협의에 들어간다고 한다. 2012년 이명박정부 당시 밀실협상 논란으로 협정이 무산된 지 4년 만이다. 협정의 현실적 필요성은 인정할 만하다.


서울신문

인적 쇄신 미루는 靑, 국민 원성 안 들리나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실상이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일부 사실을 인정하며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여태껏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나오지 않고 있다.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 최씨의 국정 농단 행…


최순실, 국민 우롱하지 말고 즉시 귀국하라
연일 국민은 패닉 상태다. 최순실이라는 이름 석자 만 들어도 뒷목을 잡게 되는 지경이다. 백번 접어 비선 실세들의 전횡은 역대 어느 정권에도 없지 않았다. 그래도 이 정도의 막장극은 아니었다. …


참담해도 공직사회는 흔들려선 안 돼
공직사회가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으로 공황 상태에 빠졌다.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한 것만 해도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충격적이다. 그런데 최씨가 인사와 외교 문제…


국민일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 심상치 않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치닫고 있다. 전면적인 수습책이 서둘러 마련되지 않는다면 헌정 사상 최악의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최순실 게이트’는 상설 아닌 별도특검으로 파헤쳐야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27일 서울중앙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수사 의지를 보였지만 늦어도 너무 늦었다. 추락할 대로 추락한 위신을 세워보겠다는 생각이겠지만 검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은 이미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재용 부회장이 해야 할 일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이 등기임원에서 물러난 지 8년여 만에 오너 일가가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이다. 이 부회장은 이병철 선대회장, 이 회장에 이어 3세



매일경제

냉철한 시민의식이 최순실사태 진실을 밝힌다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됐냐"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냐"는 국민의 탄식이 곳곳에서 들린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다. 공직사회는 패닉에 빠졌다..


김수남 총장, 검찰 명예걸고 우병우 넘는 결기 보여라

민간인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파문을 파헤칠 검찰의 특별수사본부가 어제 구성됐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수사의 중요성이나 대규모 인력 동원 필요성 등을 감안해 고심 끝에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위기 맞은 삼성 이재용의 뉴리더십 기대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돼 `뉴삼성`을 여는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008년 이건희 회장이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오너 일가가 전면에 나서 책임경영을 하..


한국경제

11·3 부동산대책, 시장을 급랭시키지는 않도록

정부가 두 달여 만에 또 부동산대책을 내놓는다고 한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에서 시작된 주택시장 과열에 대한 추가 대응책이다. 다음달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인데, 아직은 ‘선별적·단...


"올 기업이익 역대 최대"…기업들의 분투 고맙다

상장사들의 올해 이익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것이란 반가운 소식이다. 혹독한 구조조정과 비상한 위기경영을 통해 끈질긴 비관, 확산되는 절망을 희망으로 반전시킨 한 방이다. 그동안 낙관적인 뉴스들이 ...


이재용의 삼성, 재미있고 기발하고 스마트하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제 임시주총에서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재용 시대의 개막이다. 이날 권오현 이사회 의장(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부회장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그동안 쌓아온 네...


서울경제

최순실 "진실과 다르다"면 스스로 검찰 앞에 서라

청와대 비선실세로서 국정 개입· 농단 의혹을 받아온 최순실씨가 27일 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세계일보는 26일(현지시간) 독일 헤센에서 최씨와 만나 가진 인터뷰를 이날 보도했다. 최씨는 이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당선 직후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e메일로 받아 수정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모금과 


한국경제 위기 넘을 큰 그림 그리자는 이주열의 제언

한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심각해지고 내수·수출은 동반부진에 빠진 지 오래다. 산업 구조조정도 더딘데다 가계부채는 급증하고 있다. 1,2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는 시한폭탄이다. 설상가상으로 ‘최순실 사태’까지 터져 국정공백 우려마저 나온다. 올 3·4분기까지는 추경과 부동산 띄우기로 0%대 성장이나마 이어


범람하는 중국산 카드뮴 활낙지, 표백제 오징어채…

유해물질로 오염된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 중국산 활낙지에서 기준치의 1.73배에 달하는 카드뮴이 배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산 조미오징어채가 인체에 치명적인 표백제를 다량 함유한 채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표백제는 적은 양에도 구토나 설사·위경련을 일으키는 위험물질인데도 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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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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