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10월 29일 토 주요신문사설 -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 파장 거국내각 구성과 특검 요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1인체제 공식화

꿍금이 2016. 10. 29.

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1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최순실에게 갈취당한 기업들, 숨지 말고 진실 밝히라

롯데그룹이 전경련을 통해 낸 돈과 별개로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추가로 돈 요구를 받고 70억원을 건넸던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K재단은 얼마 뒤 롯데에 돈을 ..


최순실 귀국 임박, 野 추천 특검 즉각 도입해야

최순실씨와 딸 정유라씨 변론을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씨가 사태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출석해 사실대로..


軍과 경제팀 나라 지켜달라

최순실씨 하수인 역할을 해온 김종 문화체육부 차관이 2014년 6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씨에게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 3명을 추천했고 실제 이 중 1명이 나..


중앙일보

박 대통령, 성난 민심이 무섭지도 않은가'병신년 국치(國恥)'로 비유되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거센 해일처럼 나라 전체를 휩쓸고 있다. 엄중해야 할 나라 기강은 시장바닥의 조롱거리로 내팽개쳐졌다. 대통령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고 있고, 성난 민심은 부글부글 끓다 못해 폭발할 


조폭 공갈을 무색게 하는 국정농단의 증거들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놓은 것 같다. 빛줄기가 상자 안을 비추자 어둠 속에 있던 바퀴벌레가 사방으로 튀고 비리와 부패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다. 최순실씨와 그가 수족처럼 부렸던 측근들은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빠져나가려고 


거국 중립내각 말고는 다른 길 없다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에 의한 '국정 시스템 붕괴사건'으로 나라가 휘청거리고 있지만 누구 하나 책임 있는 수습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 박 대통령 스스로 정신적 혼란을 겪는 데다 의사결정 방식이 여전히 짙은 안개에 싸여 있다. 그렇다고 


■ 동아일보

‘丙申年 사태’ 野주도 특검에 맡기고 대통령은 수사 자청해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下野)를 요구하는 대학생과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주말 대규모 시위도 예상된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이 전방위로 드러나면서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도는 17%로 곤두박질쳤다. 특히 25일 박 대통령이 최 씨의 ‘연설문 도움’ …


조윤선 장관, 문체부 최순실-차은택 인맥 솎아내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어제 국회 예결특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와 최 씨의 측근인 CF 감독 차은택 씨가 문체부 업무에 관여된 부분이 상당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책임과는 별도로 국가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



한겨레

‘흔들림 없이 국정운영’하겠다는 오만과 불통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국정운영을 해나갈 의지를 갖고 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28일 밝혔다. 정치권이 제안한 거국내각 제안에 대해서도 사실상 거부의 뜻을 분명히 밝...


‘대통령 조사’ 없이 뭘 밝히겠다는 건가

검찰이 27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수사본부를 새로 꾸리면서 대통령은 “형사소추 대상이 아니”라며 수사할 뜻이 없음을 공언했다. 현직 대통령 수사가 가능한지를 놓고 법적 논란이 있긴 하나 진상규명에 ...


문체부를 ‘식민지’로 삼은 최순실·차은택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최씨 측근들의 국정농단이 끝을 알 수 없는 규모로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장악해 문화 예산을 멋대로 주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의 기틀이 무너져도 ...


경향신문

분노하는 시민, 웃는 대통령‘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시민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대학가에서 교수와 학생들의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주말에는 대규모 촛불시위가 예정돼 있다. 어제만 해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


기업 상대 협박과 갈취 박근혜 정권은 ‘약탈국가’였나박근혜 정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을 앞두고 측근들을 내세워 광고업체를 강탈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차씨 측근들이 지난해 6월 포스코그룹 계열의 광고사 인수를···


새누리 특검 협상할 자격도 없다, 지도부 퇴진하라최순실씨의 국정농단으로 국정이 표류하는데도 새누리당이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있다. 국정의 한 축으로서 정국 수습책을 마련해 국가적 혼란을 조기에 마무리해야 하지만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



한국일보

청와대는 최소한 거짓말만이라도 하지 말아야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일부 시인 이후 잇따라 터져 나온 의혹을 두고 청와대 관련 인사들은 “모른다” “아니다” “얼토당토않은 소리”라는 말만 되뇌고 있다. 뚜렷한 증거나 증언이 제시된 의혹에 대해서조차 청와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만 할 뿐 반박 증거나 정황은 거의 제시하지 않고 있다.


청와대서 증거 사라질지 모르는데 검찰은 왜 손 놓고 있나

검찰이 28일에도 미르ㆍK스포츠재단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흘 연속 진행된 압수수색 대상만 26곳으로, 이번 사건 연루자들과 관련된 장소가 두루 망라됐다. 그제는 서울중앙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특수부 등 검사 10여명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검찰에 박수를 보내는 국민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늑장수사와 뒷북 대응에 불신만 커지고 있다.


여야 3당이 비상협의체 구성해 국정 정상화에 앞장 서라

‘최순실 게이트’로 초래된 국정마비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적 인적 쇄신 요구가 빗발치는 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28일에도 아무런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90분 동안 만난 뒤에도 청와대는 “숙고 중”이라는 말만 계속했다.


서울신문

청와대 인사라도 압수수색 성역 없어야

정권의 비선 실세 ‘최순실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특별수사본부까지 꾸리고 수사 속도를 내고 있으나 정작 의혹의 중심에 있는 청와대는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최씨가 미르·K스포츠 재단뿐만 …


최순실 의혹 커지는데 특검 놓고 싸우는 여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의 파문에 따른 국가 혼란과 관련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을 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청와대 측이 어제 밝혔다. 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서두를 일 아니다

정부가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그제 밝혔다. 양국은 2012년에도 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과거사 문제와 밀실 협약 논란 때문에 체결 직전 무산됐


국민일보

대통령이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대규모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나온 청와대의 현 상황 인식이 국민을 절망케 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


‘최순실 부역자’들 숨길수록 죄만 더 커진다

연일 쏟아지는 최순실 관련 의혹에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과 정황만으로도 성난 민심을 통제하기 버거운 상황인데 이번엔 최씨가 국가 예산까지 주물렀다는 새로운 정황이 포착됐다. 벗겨도 벗겨도 계속 나오는 양


그래도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공직사회가 공황상태에 빠졌다.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했을 뿐 아니라 외교·안보 등 주요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준 정황이 드러났다. “자괴감과 분노로



매일경제

곳곳에서 제기되는 어처구니없는 '최순실 사단' 의혹들

최순실 측근의 국정 농단 의혹들이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이 제기되면서 `최순실 게이트`가 일파만파 확산되는 양상이다. TV조선은 최씨와 차은택 CF 감독 등이 2014년 문화융성 관련 세부계획을 수립했..


여야 특검 충돌, 대통령이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선언하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특검에 맡기자는 데 합의한 여야가 방법론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상설특검법 적용을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별도 특검법 처리를 요구하며 협상 중..


시진핑 1인체제가 몰고올 동북아 질서 변화에 주목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심` 칭호를 받았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27일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를 마치면서 낸 공보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썼다..


한국경제

금융 경력자만 CEO로…핀테크는 안 하겠다는 건가?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경력자들만 금융회사 CEO가 될 수 있는 규제를 마련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에 따라 제2금융권을 포함한 모든 금융사는 CEO 자격과 선임 원칙 ...


언론의 저주 멋지게 피해간 브렉시트 영국의 경제 성장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은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5%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0.7%)보다는 낮지만 예...


시진핑 1인 권력 강화가 가져올 여러가지 변화

중국 공산당은 어제 폐막한 18기 중앙위원회 제6회전체회의(6中全會)에서 시진핑 주석을 당의 ‘핵심(核心·core)’으로 격상시켰다. 공산당은 회의 후 나온 성명을 통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


서울경제

최순실 파문 핑계대지말고 예산국회 제 할 일 하라

‘최순실 비선실세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정기국회 본연의 예산심의가 파행을 겪고 있다. 386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 나라 살림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일정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으나 제대로 된 논의 한번 못하고 있다. 국회는 28일 황교안 국무총리,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사흘째 예


시진핑 1인 체제, 中 정치지형 변화 주시해야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1인 체제를 공식화했다. 27일 폐막한 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시 주석에게 마오쩌둥·덩샤오핑 등에게만 사용됐던 ‘핵심’이라는 호칭을 부여한 것이다. 이는 사실상 시 주석의 1인 권력체제가 확립됐음을 의미한다. 시진핑 1인 체제는 오래전부터 예상돼왔다. 그는 주석직에 오르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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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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