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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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 중앙일보
■ 동아일보
박근혜 정부 아닌 ‘최순실 政府’였나… 국민은 참담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을 발표한 다음 날인 25일 ‘비선(秘線) 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 관련 대통령 연설문 유출에 대해 대(對)국민 사과를 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이라며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표현 등에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中 시진핑 ‘1인 체제’가 동북아에 몰고 올 외교안보 격랑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1기 5년을 결산하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8기 6중전회)가 24일 개막했다. 5년 주기 공산당대회를 1년 앞두고 열린 6중전회는 시진핑의 집권 2기 구상을 알아볼 수 있는 창(窓)이다. 이번 회의에선 36년 만에 ‘당내 정치활동에 관한 준칙’을 정비해 공산당의 현 권력 구조인 7인 집단지도 체제를 시진핑 1인 체제로 수정할 것으로 보여 중국 내외에 일대 파장이 예상된다.
■ 한겨레
이것을 나라라고 할 수 있는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국무회의 발언 등 국가기밀을 사전에 ‘첨삭지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국민 사이에 일제히 터져 나오는 한탄이다. 대통령 측근이나 친인척들의 부정비리는 역대 정권에서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사안은 그것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엽기적인 사건이다.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손봤다는 의혹까지 터져나오고 있으나 검찰 수사는 게걸음을 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미르·케이스포츠재단 수사팀’은 사건 배당 20일이 되도록 압수수색조차 않고 있다. 사건을 파헤칠 능력도 의지도 부족해 보이는 검찰이 더 이상 이 수사를 끌고 가는 것은 아무리 봐도 무리다.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쇄신안을 발표했다.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롯데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를 해야 한다. 비록 검찰이 핵심 의혹인 신 회장의 비자금 혐의를 찾아내지 못했지만, 롯데는 지난해 7월 ‘형제의 난’ 이후 지금까지 검찰 수사를 거치면서 ‘황제경영’의 온갖 폐해를 다 드러냈다.
■ 경향신문
탄핵론이 나올 만큼 충격적인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문란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과 국무회의 발언, 인사 내용 등을 사전에 받아보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도 충격적인 일이라 시민들은 할 말을 잃고 있다. 최씨가 쓰던 태···
‘최순실 국정농단’ 대통령 사과로 끝낼 일 아니다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이 청와대 비선 실세로 통하는 최순실씨에게 사전보고된 사실은 단순한 호가호위를 넘어 헌정질서를 뒤흔든 국기문란 행위다. 박 대통령이 직접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지만 사과로 어···
■ 한국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비선실세라는 최순실씨에게 대통령 연설문이 사전 유출되고 일부 수정되기까지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취임 후 일정기간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물은 적이 있으나 청와대의 보좌 체계가 완비된 이후 그만뒀다”는 게 요지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격적인 임기 내 개헌 요구가 하루 만에 심각한 역풍을 맞았다.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중요 문건들이 최순실씨에게 유출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게 결정적 계기다. 개헌 제안이 권력 비리 등 각종 의혹을 덮으려는 정략적 국면전환용이라는 의심도 한층 증폭되고 있다.
증거 인멸 방치한 검찰에 ‘靑 문건 유출’수사 맡길 수 있나
박근혜정부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청와대 문건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미르ㆍK스포츠재단 의혹 사건 수사팀’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JTBC로부터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에 나섰다.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는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최고 권력기관의 기밀 유출과 누설이라는 점에서 두 재단의 의혹 규명과는 차원이 다르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연설문 사전 유출은 참담한 국기문란 사건… 민정수석 경질하고 모든 수단 동원해 진상 밝혀야”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은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개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대국민 사과문과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신 회장은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국민 앞에 사과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 수사로 다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지난해 8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한 지 1년2개월 만에 다시 머리를 숙인 것이다.
국정 농단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씨 부친 고 최태민씨에 대해 일각에서 ‘목사’ 호칭을 붙이는 것은 터무니없다. 본인이 스스로 목사임을 주장하는 것 이외는 어떤 증거가 없다. 그가 1975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스스로 강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종합총회라는 교파는 정통 교단이 아니다.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이단 교파일 뿐이다. 정부와 정통 교단의 인가를 받은 신학교에서 체계적인 목회자 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인물을 어떻게 목사라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 매일경제
7년만에 비상경영 돌입한 현대차서 한국 제조업위기를 본다
■ 한국경제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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