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7년

[신문사설] 2017년 4월 7일 금요일 - 대선 구도 문재인vs안철수 검증 필요, 우병우 검찰 소환조사, 홍준표 행태, 대우조선해양과 국민연금, 미중 정상회담, 북핵문제, 시리아 민간인 화학무기

꿍금이 2017. 4. 7.

2017년 4월 7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대선 판세 급변, 文·安 민심 제대로 읽으라

대선을 32일 앞두고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양강(兩强) 구도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달 초 안 후보가 앞서는 양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더..


유승민 "NATO식 核 공유 추진" 다음 정부 검토할 만하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지난 5일 발표한 안보 공약에서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핵전력을 한·미가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미국에 요구해나가겠다고 했다. ..


對北 '선제 타격' '전격 협상' 둘 다 주시해야

최근 한반도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늘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올라 있다.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을 폐기한..


중앙일보

문재인·안철수, 가열차게 검증하고 정성껏 답변하라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1997년엔 아들의 병역기피 논란으로, 2002년엔 병역기피 '은폐' 논란으로 낙마했다. 이처럼 사실 자체보다 사실 이후의 처신이나 태도 때문에 순식간에 국민 신뢰를 잃는 정치인은 수도 없이 많다. 지금 


민주, 유리할 땐 느긋 불리하니 발끈하는가대선 양자대결을 가정한 언론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민주당 측의 반발과 항의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후보 


정부 무능·무책임을 왜 국민연금으로 돌리나대우조선해양 회사채 3800억원을 둘러싼 국민연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어제 투자위원회가 가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주에 또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으로선 진퇴양난이다. 정부의 요구대로 절반을 출자전환하고 


■ 동아일보

안철수, 反文 넘어 ‘미래’ 어떻게 채울 것인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어제 관훈토론회에서 “정치의 판을 정치인이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며 “역사의 흐름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끝까지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에 연연하지 않고 독자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다. 5·9대선의 본선 진용이 구축되자마자 안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데 따른 자신감이 묻어난다.


우병우 세 번째 소환한 檢, ‘봐주기 수사’ 넘어설 수 있나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어제 검찰에 3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광주지검에 외압을 행사해 해양경찰의 부실 구조 수사를 방해한 혐의가 이번 조사의 핵심이다. 청와대와 최순실 씨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등 불법을 저지른 정황을 알고도 덮었을 뿐 아니라 되레 진상 은폐를 주도한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은 강도 높은 조사를 했다고 한다.


‘가짜 뉴스’ 판치는 세상, 신문의 역할 더 중요해졌다

오늘은 ‘신문의 날’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 창간기념일(1896년 4월 7일)에 맞춰 한국신문편집인협회가 이날을 제정한 지 올해로 61회째다. 독립신문이 창간 사설에서 ‘백성이 정부 일을 자세히 알고, 정부에서 백성의 일을 자세히 아시면 피차에 유익한 일이 많이 있을 터’라고 밝혔듯이 공정한 보도로 권력을 감시하고 건강한 여론을 형성함으로써 민주사회의 공론장 역할을 하는 신문의 사명을 되새기는 날이다. 그러나 독자의 알 권리를 위협하는 ‘가짜 뉴스(Fake News)’가 판치는 현실에서 ‘신문의 날’을 맞는 심정은 그 어느 해보다 착잡하다.



한겨레

문재인·안철수, ‘촛불 대선’ 의미 무겁게 새겨야

5·9 대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대통령 탄핵에서 비롯된 이번 선거는 과거 대선과는 여러모로 양상이 다르다.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 기간이 부쩍 짧아지면서 이른바 ‘광...


보궐선거 피하려 사퇴 미루는 홍준표의 ‘꼼수’

경남도지사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법의 허점을 악용해 도지사 보궐선거를 막으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보궐선거를 하는 것이 공직선거법의 정신”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홍 후...


민심 외면하고 ‘내부 검열’ 골몰하는 공영방송

대통령선거를 코앞에 두고 공영방송 내부에서 또다시 검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방송>(KBS)은 촛불집회 현장을 기록한 <케이비에스 스페셜> ‘광장의 기억’ 편을 3월 중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뚜렷...


경향신문

문·안 헐뜯기 중단하고, 비전과 정책을 두고 토론하라원내 5당의 대선후보가 모두 확정돼 대선 본선이 시작되자마자 각당과 후보들이 서로 헐뜯기 바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양강 구도로 선거판이 재편되면서 상대방 공격이···


여전한 가맹점 상대 갑질, 왜 아직도 못 고쳤나지난달 14일 국내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점주였던 이모씨가 목숨을 끊었다. 이씨는 세상을 뜨기 직전까지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인에게는 막다른 선택을···


어린이에 화학무기 사용한 아사드 정권의 만행시리아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대형 화학무기 참사가 또 발생했다. 엊그제 시리아 북부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에서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습으로 최소 80여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다쳤다. 사망자가 100···



한국일보

세 번째 소환 우병우, 檢 오명 벗을 마지막 기회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그가 수사기관에 불려 나온 것은 검찰 특별수사팀과 박영수 특검팀에 이어 세 번째다. 검찰은 지난 한 달간 50여명에 달하는 참고인을 소환 조사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압수수색해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받았다. 이번에야말로 검찰은 그가 저지른 범죄 혐의를 제대로 밝혀내야 한다.


방통위 ‘알박기 인사’ 끝내 강행한 시한부 정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6일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불과 한달 뒤면 소멸할 시한부 정부가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의견을 무시한 채 방통위 상임위원을 임명한 것이다. 차기 대통령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자 국민의 의사를 거스르는 ‘알박기 인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시리아 화학무기 살상, 국제사회가 결연히 대응해야

시리아 서부 이들리브주에서 사린 가스로 보이는 화학무기 공습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8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가 났다. 4년 전 화학무기 공격으로 1,000명 이상을 숨지게 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군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밖에서 소리가 나서 가 보니 사람들이 땅에 누워 있었다. 아버지도 쓰러져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아버지를 도와 달라고 비명을 지르던 어머니도 이내 넘어져 입에서 흰 거품을 토했다.” 외신 등을 통해 전해진 현장 상황은 비참하기 이를 데 없다.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다.


서울신문

문 후보, 통합 막는 패권·분열정치 종식 약속해야

19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2강 3약의 구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급속한 상승세를 타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위협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


공시생 25만, 국가손실 17조란 우울한 현실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이른바 ‘공시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11년 18만 5000명에서 지난해 25만 7000명으로 38.9%나 증가했다. 경기 침체와 취업난이 맞물린 상황에서 공무원이라는 안정적…


수출 호조 내수 살릴 마중물로 삼자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경상수지 흑자 폭이 크게 늘어나는 등 최근 들어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지난해만 해도 수출과 내수의 동반 위축으로 찬 바람이 쌩쌩 불던 우리 경제…


국민일보

우병우 세 번째 소환… 검찰 수뇌부도 수사해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찰청 포토라인에 다시 섰다. 피의자 신분이다. 그가 수사기관에 불려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팀, 올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이어 세 번째다. 그는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성실히


안철수 지지율 상승이 의미하는 것

각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자마자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문재인 대세론’이 꺾이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양강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안 후보는 다자대결에선 오차범위 내로 더불어민주당 문 후보를 추격하


홍준표 후보의 노이즈 마케팅 지나치다

5월 9일 조기 대선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언행이 금도를 넘어섰다. 그동안 튀는 말과 행동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그였지만 한국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뒤에는 정도가 더 심해졌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홍 후보는 5일 부산



매일경제

文-安 끝장토론으로 제대로 된 실력대결 해보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최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양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후보자 자질 검증과 이를 통한 국민의 선택권 보호란 측면에서 썩 괜찮은 아이디어로 평가한다. 안 후보 제안에 문 ..


대우조선 결론못내는 국민연금 `최순실 트라우마`에 빠지나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에 대해 투자위원회를 열고 찬성과 반대를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민연금 측은 어제 "현 상태로는 수용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며 다음주 말로 결정을 미뤘다...


美·中 정상회담 前 아베와 통화한 트럼프, 계속되는 코리아 패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전 6시 30분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5분간 통화했다.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한반도 안보를 위협한 지 만 하루가 지난 시점이었다. 또한 ..


한국경제

100년 넘은 '65세=노인' 기준 재논의할 때 됐다

우리나라가 내달부터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한다. 고령인구 비율이 지난 2월 13.7%로 높아졌는데, 매달 0.1%포인트씩 상승하고 있어 고령사회 진입시기가 예...


불신만 남은 탄소배출권 시장…기업들은 무슨 죄인가

정부가 쓰고 남은 탄소배출권을 내다팔지 않는 기업엔 앞으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는 보도(한경 4월6일자 A1, 12면)다. 여유 배출권을 다음해로 이월하면 아예 할당량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탄소배출권의...


북한 문제, 아베와만 통화한 트럼프…한국 '투명국가' 됐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다음날인 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통화한 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는 통화하지 않았다. 대신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


서울경제

경쟁으로 금융혁신 촉발하는 인터넷은행을 보라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초기부터 돌풍을 불러일으키자 기존 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장 잠식을 우려한 시중은행들은 철옹성 같던 보안 프로그램 액티브X를 전격 폐지했으며 저축은행은 앞다퉈 대출금리 인하 대열에 뛰어들고 있다. 여기다 6월에 카카오은행까지 가세하면 외화송금 수수료가 1


근로소득공제 없애면 세수 13조 는다는 안이한 발상

법인세율을 3%포인트 인상하면 7조원, 근로소득공제를 없애면 13조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최근 서울시립대에 의뢰해 작성한 ‘소득 불평등 개선을 위한 조세 및 재정정책 개선방안’ 최종 보고서에 따른 세수 추계다. 보고서는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재분배는 조세의 정부 지출로 


아파트 회계감리 1회성 행사에 그쳐선 안 된다

전국 아파트단지 2곳 가운데 1곳의 회계감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조정실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의뢰해 300가구 이상 전국 3,349개 단지의 2014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결과다. 아파트 회계처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음은 어느 정도 짐작됐지만 전체의 53.7%가 감사부실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중대형 단지가 이렇다면 감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300가구 미만 소형아파트의 회계처리 부실은 훨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링크를 누르면 새창으로 열립니다)



2017년 4월 7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신문1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일간스포츠


국방일보


전자신문


대전일보


충청투데이


중도일보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스


'2000년대 신문사설 > 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사설] 2017년 4월 11일 화 주요신문사설 - 문재인과 안철수에게 바라는 것, 한반도 안보, 대우조선해양 지원 난항, 중국 우다웨이 방한  (0) 2017.04.11
[신문사설] 2017년 4월 10일 월 주요신문사설 - 성과없이 끝난 미중 정상회담, 한달 후 19대 대선, 대선후보 토론 필요, 네거티브 공방,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  (0) 2017.04.10
[신문사설] 2017년 4월 8일 토 주요신문사설 - 미중 정상회담, 미국 시리아 폭격, 네거티브 대신 철저한 검증, 홍준표 경남도지사직 사퇴 요구, 검·경 수사권 조정 반발, 현대차 리콜  (0) 2017.04.08
[신문사설] 2017년 4월 6일 목 주요신문사설 - 미·중 정상회담과 북핵문제, 대선 후보들 검증 필요, 김종인 대선 출마 선언,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국민의 안전, 행복하지 않은 나라  (0) 2017.04.06
[신문사설] 2017년 4월 5일 수 주요신문사설 -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공무원연금·군인연금 개혁 요구, 미세먼지, 북한 해킹으로 '작계 5027' 유출, 주한 일본대사 복귀  (0) 2017.04.05
[신문사설] 2017년 4월 4일 화요일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인터넷은행 K뱅크 출범과 은산분리 규제, 롯데그룹, '불공정 불평등' 한국사회, 트럼프와 북핵문제, 주한 일본대사 귀임  (0) 2017.04.05
[신문사설] 2017년 4월 3일 월 주요신문사설 - 19대대선 윤곽, 안철수 '박근혜 사면' 시사 논란, 초라한 보수 진영, 우병우 수사 요구, 인터넷은행 K뱅크 출범, 미국 대북제재, 미·중 정상회담 임박  (0) 2017.04.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