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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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 중앙일보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 … '하나된 열정'으로 성공시키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한 최태원 SK 회장에 주목한다
■ 동아일보
역경 딛고 꿈 이뤄온 한국대표팀, 평창에서 새 역사 펼쳐라
오늘 개막하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은 금 8, 은 4, 동 8개의 메달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4년 전 소치 대회 때 금 3, 은 3, 동 2개로 13위를 차지했던 것을 뛰어넘어 겨울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어제 시작된 예선전에서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최서우 김현기 선수가 스키점프 노멀힐에 도전했다.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계속 올림픽에 출전한 두 선수에게 평창은 마지막 올림픽일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어제 낮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인민군 창건 70돌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강행했다.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 전날로 건군절 날짜를 옮겨 벌인 군사 퍼레이드다. 지난해 발사한 화성 계열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사일 전력도 등장했다. 그런데 저녁엔 북한 예술단의 올림픽 개막 축하 공연이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우리 전통 민요, 북한 노래와 함께 ‘J에게’ ‘사랑의 미로’ 같은 한국 대중가요도 선보였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농·어·산촌 지역에 올해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120곳이 넘는다. 전남은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지난해보다 7곳이 늘어난 48곳이고 경북과 강원 지역도 각각 22곳과 15곳에 이른다. 재작년과 작년 70, 80대 할머니 4명이 입학해 화제가 됐던 전북 무주군 부당초등학교는 올해는 ‘할머니 입학생’마저 사라졌다. 졸업생이 없어 졸업식을 치르지 못하는 강원도의 학교도 54곳이다. 저출산으로 취학 아동이 줄어드는 데다 기존 재학생마저 떠나고 있는 것이다.
■ 한겨레
평창 겨울올림픽이 9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지난달 초 북한의 참가가 전격 결정된 뒤, 남북 회담이 열리고, 남북 단일팀 구성과 공동입장이 결정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참석이 발표되기까지 한달여 동안 숨 쉴 틈 없는 파격이 이어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을 ‘평창의 힘’으로 끌어온 것이다. 이제 ‘평창’은 여느 올림픽과는 그 의미가 확연히 다르다.
자유한국당이 평창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일 국회를 보이콧했다. 외국 손님 초대해놓고 집안싸움에 티격태격하는 격이니 보기에 안쓰럽다. 자유한국당은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 사퇴를 민주당이 요구하며 법사위를 거부한 걸 문제 삼았다. 법사위원장은 법무부 예산과 인력을 다루며 검찰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검찰이 내키지 않아 하는 ‘검찰개혁’ 문제도 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이 핵심 당사자인 권 위원장을 제대로 조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건 당연하다. 권 위원장은 오해를 받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게 사리에 맞는다.
‘한국 철수설’ 흘리는 GM, ‘경영 정상화 방안’부터 제시하라
‘한국지엠(GM) 철수설’이 또 불거졌다. 미국 지엠 본사의 메리 배라 회장은 6일(현지시각) 투자분석가 대상 전화회의(콘퍼런스 콜)에서 한국지엠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독자 생존이 가능한 사업체를 갖기 위해 앞으로 조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과 같은 비용 구조로는 사업을 이어가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며 “경영 합리화 작업이나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지엠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유럽 사업 철수, 오스트레일리아·인도네시아 공장 폐쇄, 인도 내수시장 철수 등의 전력을 들어 “한국에서 철수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 경향신문
도전, 젊음, 평화의 평창 올림픽이 시작됐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개회식과 함께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대회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92개국 30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올림픽의 지고지순한 가치인 ‘평화와 화해’의···
규모 축소한 북한 열병식이 보내는 신호북한이 8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건군절’ 70주년 열병식 행사를 했다. 열병식은 행사시간이 지난해보다 단축됐고, 규모도 축소됐다. 북한은 또 외국 언론을 초청하지 않았고, TV 방영은 생중계 대···
대우건설 매각 무산, 산은 부실관리 제대로 했나호반건설이 8일 대우건설 인수를 공식 철회,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매각작업은 상당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채 열흘도 안돼 나온 포기결정이다···
■ 한국일보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개막,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3월 9일부터 열흘간 이어지는 패럴림픽까지 포함하면 거의 한 달 동안 전 세계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동계 스포츠 행사를 주시하게 된다. 이번 올림픽은 스포츠 강국인 러시아가 도핑 사건 여파로 개인 참가에 그치는 등에도 불구하고 92개국 2,940여명 선수단이 참여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 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의 향방을 좌우하는 외교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북한의 최고위급 요인이 속속 방한하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북미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물밑 작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동시에 평창 무대에 등장해 판이 커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미국과 북한이 진정한 자세로 대화에 임하고 문재인 정부가 북미 대화를 실마리를 찾기 위한 ‘중재외교’의 지혜를 짜내야 한다.
법무부ㆍ검찰개혁위원회가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검찰 직접수사를 축소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수사종결권과 영장청구권까지 경찰에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사실상 법무부와 검찰의 수사권 조정안이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 한국경제
'올림픽 공동입장' 8개월 뒤 핵실험한 북한, 잊지 말아야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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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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