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4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2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 중앙일보
북·미 정상회담 청신호 … 디테일의 '악마'는 경계해야
북핵 비용, 주한미군 등 한·미 간 깊숙한 조율 절실하다
낙수효과와 두 도시 이야기 … 군산의 눈물, 광주형 일자리
■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배웅한 뒤 기자들에게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빅딜이 있을 것이지만 무언가에 서명할 계획은 없다. 그날부터 프로세스가 시작되는 것이다”며 “나는 한 번의 회담에 이것(비핵화)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일괄 타결 주장에서 후퇴해 싱가포르 회담에서는 비핵화와 체제 보장을 주고받는 선언적 의미의 ‘빅딜’을 하고, 비핵화 로드맵은 추가 협상을 통해 만들어갈 방침임을 내비친 것이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어제 오후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허익범, 임정혁, 오광수, 김봉석 변호사 등 4명을 특별검사 후보로 추천했다. 유력 후보 중 상당수가 고사해 변협이 후보 추천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공안통으로 대검 차장을 지낸 임 변호사와 특수통으로 대구지검장을 지낸 오 변호사가 포함됐다. 변협이 명단을 야 4당의 3개 교섭단체에 통보하면 야당은 6일까지 후보 2명을 추려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건의하고 문 대통령이 3일 내로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청와대가 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패싱 논란에 “경제 컨트롤타워는 김동연”이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다가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경제팀과 충돌했다. 이튿날 재정전략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은 긍정적 효과가 90%”라고 말해 김 부총리의 입지를 흔들었다. 그 다음 날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으나 김 부총리의 영(令)이 제대로 서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 한겨레
‘북-미 회담’ 이어 ‘남·북·미 종전선언’을 기대한다
지난 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면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오는 12일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확실해졌다. 그동안 북-미 정상회담이 정말 열릴지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았던 점에 비춰보면, 회담을 기정사실화했다는 것만으로도 김영철 부위원장 방미는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할 수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자에 대한 형사상 조처를 판사들과 각계의 의견수렴 뒤로 미룬 가운데, 이번주 법원 안팎에서 회의가 잇달아 열린다. 지난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기자회견은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법관의 특권의식만 확인시켜줬다는 비판이 많았다. 판사들 한명 한명이 진정한 법원 신뢰회복의 길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할 때다.
회사가 노동조합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행위에 대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이 나왔다. 재정적으로 취약한 영세·신생 노조에 활로를 넓혀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헌법재판소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중 사용자가 노조의 운영비를 원조하는 행위를 부당노동행위로 보고 금지하는 조항에 대해 “노조의 자주성을 저해할 위험이 없는 경우까지 금지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 경향신문
북·미 회담 성공의 길로 가는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예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면담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뒤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기자···
미국의 동맹 상대 무역전쟁, 제 눈 찌르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촉발시킨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미국이 동맹·우방국인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 등이 생산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고율관세를 부과하···
■ 한국일보
밑그림 나온 6ㆍ12 북미회담, 정상 '빅딜'로 화룡점정 찍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를 계기로 6ㆍ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공식화하고 성공적 회담 개최를 위한 밑그림도 그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친서를 들고 백악관을 찾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후 "우린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난다"고 공식 확인하고 "회담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친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훌륭하고 무척 흥미로운 편지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판문점, 싱가포르와 뉴욕에서 숨가쁘게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 실무 협상이 성과를 거둬 두 정상의 최종 빅딜만 남겨뒀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반기 경기 둔화를 경고하는 지표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일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ㆍ잠정)은 395조6,05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 증가했다. 작년 4분기의 -0.2% 성장보다는 훨씬 좋은 성적이지만, 한은이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 1.1%보다 0.1%P 줄어든 게 문제다. 예상보다 실적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기 때문인데, 3월 설비투자 부진에 더해 음식ㆍ숙박업 성장이 2005년 이래 최악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주도 ‘광주형 일자리’ 모델, 추진 가치 충분하다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가 4년여 만에 실현의 단초를 마련했다. 광주에 연 10만대 생산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유치해 1만2,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경영 주체가 지자체이고, 임금을 현 자동차업계 절반 수준인 연봉 4,000만원 정도로 억제하는 노동자 양보를 전제로 한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가 상징하듯 국내 자동차 생산은 한계 상황이지만 이런 유인 요소들에 호응, 현대차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이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D-8 미북 세기의 담판, 김정은 위원장 결단만 남았다
검찰고발 저울질하는 사법부, 교각살우의 愚 범하지 말아야
■ 한국경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혁신성장' 본때 있게 밀어붙여보라
■ 서울경제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링크를 누르면 새창으로 열립니다.)
(본 블로그에 게재된 각 신문사의 사설의 순서는 실제 지면에 실린 사설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6월 4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
서울경제
전자신문
코리아헤럴드
코리아중앙데일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