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8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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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순직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국민, 매경 등 6개 신문사)
② 일본 지식인들 일본 정부에 한국 식민 지배 반성과 사죄 촉구
(한겨레, 한국, 국민 등 3개사)
③ 정부의 경제 인식
(중앙, 서경)
④ 자유한국당 '북미정상회담은 신북풍' 의혹 제기
(한겨레, 경향)
⑤ 문재인 대통령· 벤처기업인 간담회와 혁신성장
(서울, 매경)
⑥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중앙, 경향)
■ 조선일보
국가 전복 기도 세력이 '재판 피해자' 행세하는 나라옛 통진당 출신 인물들이 주축이 된 '이석기 구명위원회'가 이달 중 이씨에 대한 재심(再審)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5년 대법원에서 내란 선동..
'민주화 유공자' 묘지 위해 군인용 줄이겠다니국가보훈처가 보훈혁신위원회(혁신위)의 권고에 따라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10년 이상 20년 미만 복무 군인'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北 폐기 '영변'에 우라늄 시설 포함돼야만 의미 있다작년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은 '미국이 상응 조치를 내놓을 경우 영변 핵 시설을 영구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미국은 27~28일 ..
■ 중앙일보
① “환자가 병원 왔다갔다 하면 안 된다” 역설한 윤한덕 센터장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기간이던 지난 4일 근무 중에 자신의 사무실 책상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년간 응급의료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그가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③ 생활물가 오르고 수출 급락하는데 경제 예찬론이라니여권의 경제 인식이 계속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제 설 민심이라면서 현 정부의 경제 성적에 대한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번 설 물가가 매우 안정적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경제성장률
⑥ 방위비분담금 타결…한·미동맹에 불안 요소는 남아주한미군 주둔을 지원하는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수혁(민주당 간사) 의원은 어제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타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곧 가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 동아일보
① 설 연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려다 자신을 희생한 의사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을 하루 앞둔 4일 집무실에서 급성 심장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설 연휴기간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원에서 숙식을 하며 과로를 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평소 윤 센터장이 격무에 시달리는 것을 아는 가족들은 주말 내내 연락이 닿지 않았지만 으레 응급상황이려니 했을 정도다.
수능 영어 비중 논란, ‘산(生) 영어 교육’ 전환점 돼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학 입학전형에서도 영어영역 4등급인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또 성균관대 의예과와 중앙대 의학부에도 영어 3등급 학생들이 합격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고, 서울대의 경우 영어 등급 간 차이가 0.5점밖에 안 되는 등 영어 비중이 낮아지면서 1등급이 아니어도 상위권 대학과 인기 학과에 합격하는 일이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된 것이다.
알고는 못 먹을 시식대, 내 탓 아니라는 대형마트
설 연휴를 맞아 동아일보가 서울 시내 대형마트 9곳의 시식코너 위생 관리 실태를 취재한 결과는 충격적이다. 기름때가 낀 지저분한 조리도구를 제대로 설거지도 안 한 채 사용하고, 먼지투성이 창고에서 시식용 음식을 손질하는 곳이 허다했다. 이런 음식을 지금까지 고객에게 권해 왔다니 기가 막힌 일이다.
■ 한겨레
① 시민 생명·안전 지키는 수많은 ‘윤한덕’을 기억하며
설 전날 병원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를 세우고 이끌어온 이의 마지막 모습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휴를 잊고 묵묵히 일하는 이들의 존재를 새삼 돌아보게 한다.
④ 북-미 회담 ‘신북풍’ 비난, 자유한국당의 시대착오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신북풍’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북풍’ 의혹을 제기하는 건 시대착오적 억지일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 매우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② 아베 내각에 ‘식민지배 사죄’ 촉구한 일본 지식인들
와다 하루키 등 일본 지식인 226명이 6일 3·1운동 100돌을 맞아 성명을 내어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가 한-일 관계 발전의 열쇠”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2010년 5월 한-일 지식인의 공동성명과 2015년 7월 한국·미국·유럽 지식인 공동성명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한-일 관계 개선의 첫 단추를 어디서부터 끼워야 할지 정확하게 짚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경향신문
① 윤한덕 의사의 순직,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답해야올해 설 연휴에는 예년에 비해 교통사고, 화재 등 안전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예컨대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하지만 우리는 연휴가 끝나자마자 한 응급의료인의 의로운 죽음을···
④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마저 음모론으로 모는 한국당과연 자유한국당‘다운’ 갈라파고스적 상상력이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한국당 전당대회 날짜와 겹치자 ‘신북풍’ 음모론을 꺼내는 발상 말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7일 “전당대회와 정상회담 ···
⑥ ‘방위비 분담금’ 사실상 타결, 1년 독소조항 재조정해야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수혁 의원은 7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 한국일보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조성, 이념 아닌 안전의 문제로 봐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를 포함한 ‘세월호 천막’이 조만간 철거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5일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기억의 공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작게 구성하는 쪽으로 유가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고,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ㆍ16연대
정부, 북미-미중 연쇄 정상회담 이후 철저히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베트남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지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난다고 밝혀 북미중 연쇄 정상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북미중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당사국이고, 최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② 日 지식인들 “식민지배 반성” 성명, 아베 총리는 새겨듣기를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6일 3ㆍ1운동 100돌에 즈음한 시민ㆍ지식인 성명을 발표했다. 266명이 서명한 성명에서 이들은 무라야마ㆍ간 담화 등 과거 일본 정부의 식민지 지배 반성을 상기시키며 이러한 역사 인식에 바탕해 한일, 북일 사이 남은 문제를 “새로
■ 서울신문
⑤ 대통령의 혁신성장 행보, 실천 전략으로 이어져야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 갖고 다시 한번 혁신성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간담회에는 1세대 벤처기업인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그리고 기…
택시요금 인상, 제 발등 찍기 안 되려면서울시내의 택시 기본요금이 16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으로 인상된다. 2013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800원이 오르는 셈이다. 다락같이 뛰는 생활 물가를 택시 요금이라고 비켜 갈 수야 없겠지만, 시…
‘미세먼지 75%는 국외 영향’, 중국은 책임 회피 말라역대 관측 사상 최악을 기록한 지난달 고농도 미세먼지의 75%가 우리나라 밖에서 날아들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달 11~15일 5일간 이어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원…
■ 국민일보
① ‘아직 살만한 세상’이라는 희망 주고 떠난 두 참시민응급의료 정립에 헌신한 의사 윤한덕, 노점상 전재산 기부한 노덕춘 할머니 이웃에 대한 배려 없는 사회에 큰 울림 어둡고 무거운 뉴스가 넘쳐나는 시대다. 물질과 이익을 위해서는 수십 년의 친분도 혈육도 가리지 않는 막장극이
재판 불복 vs 대선 불복… 정쟁 중단하라설 연휴가 지났지만 김경수 경남지사 1심 판결과 법정구속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보복 판결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 대선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있다. 사실상 여야가 각각
② 아베, 일본 지식인들 고언 경청해야일본 지식인 226명이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통해 남북한과 관련한 역사적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6일 발표한 ‘2019년 일본 시민 지식인 성명’에서 “‘무라야마 담화’와
■ 매일경제
① 연휴 때 순직한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고귀한 헌신
국내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 헬기) 도입 등을 주도해온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병원에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설 연휴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초과 근..
⑤ 벤처기업인 만난 文대통령, 맘껏 혁신할 판 깔아줘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벤처기업인들을 만났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를 비롯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일군 벤처 1, 2세대 기업인 7명을 초청해 혁신성장 정책과 규제개혁 등 다양한 의견..
민생 챙기라는 설 민심에도 일손 놓은 국회
여야 3당 교섭단체의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에서 두 차례 비공개 회동을 열고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세 사..
■ 한국경제
"정치권의 산업이해도가 낮아 규제입법이 남발되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법안 발의가 ‘폭주’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20대 국회 들어 어제까지 2년8개월간 발의된 의원입법안이 1만6000건을 넘었다. 정부 발의(878건)의 19배에 이른다. 18대 국회 전체 발의 수(1...
기업들의 선제 구조조정 길 터줄 제도 보완 시급하다
경기 침체가 확연해지면서 기업 구조조정이 올 한 해 우리 경제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비롯해 해를 넘겨온 ‘자동차업계 구조조정 불가피론’ 등이 그렇다. 부...
불가피한 거래까지 '일감 몰아주기'로 몰면 어쩌라는 건가
특허 등 독점기술력을 지닌 계열사와의 불가피한 거래는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던 정부 발표가 한 달 만에 백지화됐다. ‘경제활력’을 위해 세법에 예외 조항을 두기로 했다던 기획...
■ 서울경제
③ 보고싶은 것만 보는 현실인식으론 경제 못살린다
정부가 국민들에게 우리 경제 실상을 제대로 알리겠다며 최근 관계부처 합동 설명자료를 내놓았다. 성장률이 주요국보다 높고 민간소비와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고용과 소득분배의 어려움, 투자 부진이라는 단서가 붙었지만 강조점은 우리 경제가 나쁘지 않다는 데 있다. 여당에서도 비슷한 논리가 등장했다. 소병훈
문화재 근처라고 수소충전소 못들어선다니
지난달 규제 샌드박스 시행을 위한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한 후 1호 사업으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도심 수소충전소 설립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일자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규제 샌드박스 대상으로 신청한 서울 5곳의 수소충전소 가운데 현대 계동사옥 인근 등 2곳이 불가 답변을 받았다. 근처에 문화재가 있다는 등의 이
M&A로 성장엔진 키우는 日기업 안보이나
지난해 일본기업의 인수합병(M&A) 건수와 금액이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6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기업이 관련된 M&A는 3,850건, 30조엔(약 307조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건수는 26.2%, 금액은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해외 업체에 1,000억엔(약 1조원) 이상 투자한 사례도 70% 증가한 32건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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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9년 2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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