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12월 26일 월 주요신문사설 - 반기문 금품수수 의혹, 최순실게이트 특검, '재앙' 조류인플루엔자(AI), 환율 달러당 1200원대, '기본소득제' 논의, 미국과 러시아 핵전력 강화 표명

꿍금이 2016. 12. 26.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2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대선 주자 검증과 정치 공작은 종이 한 장 차이

한 시사 주간지가 24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외교부 장관 재직 시절인 2005년 20만달러, 유엔 사무총장 취임 직후인 2007년 3만..


'北 대선 前 6·7차 핵실험', 누가 어떻게 대처하나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국회 증언에 따르면, 지난 5월 김정은은 파키스탄·인도 식으로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은 뒤 대화를 재개해 문제를 풀 것이라..


이러다 평창올림픽 국제 망신·재앙 된다

개막을 1년 2개월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순실씨 주변 인물들이 올림픽을 표적으로 삼아 이권을 노린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관..


중앙일보

반기문, 대권 원한다면 혹독한 검증 자청하라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사표를 던지자마자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뉴욕 주재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대선에) 갈 용의가 있다”고 밝힌 직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AI 이어 독감 유행…국민 건강부터 챙겨야 할 정부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AI) 재앙이 덮친 데 이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독감마저 유행하고 있다. 이번 독감 유행은 정부의 허술한 방역 체계와 초동대응 실패로 살처분 가금류만 2500만 마리를 넘어선 AI 대란의 판박이다. 나라가 어수선한 사이 


너무 빠른 원화 값 하락, 위기관리 허점 없어야원화가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주말 달러당 1203원까지 떨어져 심리적 저지선인 1200원이 무너졌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의 최저치다. 하락 속도 역시 심상치 않다. 지난 14일부터 8거래일 새 36원이나 떨어졌다. 트럼프 당선과 


■ 동아일보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설’ 사실 아니면 고소하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약 2억8000만 원)를 받았다는 보도가 시사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의 측근은 “황당무계한 음해”라고 부인했고, 박 전 회장 측도 “돈을 건넨 적이 없고 검찰 …


대통령이 고르고 최순실이 낙점한 인사 국정원뿐인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4월 국가정보원 고위직 인사를 할 때 박 대통령이 고른 후보들 중에서 최순실 씨가 낙점한 일이 확인됐다고 24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박 대통령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국정원 2차장(국내 정보총괄)과 기획조정실장 후보들을 전화로 불러주며 …


공무원보수 3년 연속 3%대 인상…정부는 양심도 없나

정부가 내년 공무원 보수를 3.5% 올리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오늘 입법예고하는 ‘공무원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2015년 3.8%, 2016년 3.0%에 이어 3년 연속 평균 3%대 인상을 기록했다. 내년 경기 전망이 어두워 ‘2월 추경’까지 거론…



한겨레

박영수 특검의 ‘삼성 정조준’을 주목한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이른바 박영수 특검팀이 출범하자마자 박근혜 정부와 삼성그룹의 정경유착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21일 현판식과 함께 삼성...


온 나라가 ‘AI 재앙’인데 황교안 대행은 뭐하나

경남마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뚫렸다. 양산시 산란계 농가 가금류에서 ‘H5형 에이아이’ 첫 확진 판정이 나왔다. 사실상 전 국토가 에이아이 재앙에 휩쓸리고 있다. 발생 40일 만에 살처분된 가금류는 2500만마...


미·러, 핵 경쟁 집착 말고 ‘비핵화 노력’ 강화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전력 강화 뜻을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내년에 새 핵실험을 하겠다는 공문을 재외공관에 보냈다고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경향신문

반기문 총장 23만달러 수수설 진상 밝혀야 한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실세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가 사법처리된 ‘박연차 게이트’의 장본인인 박 전···


여론 지배하는 네이버, 그 네이버를 통제하는 권력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지난 19일 네이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네이버가 정부의 요구에 의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를 제외할 수 있다는 지침을 가지고 있···


구체제 청산 위한 개혁 입법 지금이 적기다모두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우리 사회 전반의 적폐를 청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촛불민심은 단순히 대통령 퇴진을 넘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상징되는 구체제 청산을 요구하고 있다는 데 이···



한국일보

반기문의 박연차 금품수수설, 대선 앞둔 폭로전 시작인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외교장관과 유엔총장 재임 초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한 주간지 보도로 정치권이 뒤숭숭하다. 10년 총장 임기를 며칠 앞두지 않았으며, 대선 출마선언이 예고된 시점에서 이뤄진 의혹 제기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검찰 수사를 요구할 정도로 즉각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AI 재앙, 방역 매뉴얼부터 다시 점검하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사상 최악의 재앙이 됐다. 23일 기준 도살 처분됐거나 살처분 예정인 가금류는 2,500만 마리를 넘었다. 역대 최악인 2014년(1,400만 마리 살처분)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병아리를 생산하는 산란종계는 10마리 중 4마리, 계란을 얻는 산란계는 4마리 중 1마리 꼴로 사라졌다. 닭보다 사육 규모가 영세한 오리농가도 전체 사육 대비 23.9%(209만 마리)가 도살됐다. 최대 5,000만 마리가 살처분 되리란 비관적 전망까지 나온다.


미ㆍ러의 핵전력 강화 언급, 한반도 안보의 큰 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핵전력 강화’에 언급, 북핵 정세가 더욱 혼미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당선자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세계가 핵무기에 대해 분별력을 가질 때까지 핵 능력을 큰 폭으로 강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최순실 일가 불법 재산 환수법 통과시켜야
최순실씨 일가의 재산을 환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특검이 최씨의 해외 재산 추적에 나섰다. 최씨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은 지난주 최씨 일가의 국내외 재산 형성 과정…


일자리 줄고, 물가 오르고, 빚 늘고… 서민의 3중고
세밑에 우울한 소식들만 들린다. 대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실직자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생활 물가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뛰고 있다. 미국의 금리…


한반도 비핵화 위협하는 미·러의 핵 경쟁
미국과 러시아의 지도자들이 경쟁적으로 핵무기 강화 의지를 밝히고 있어 파장이 크다. 핵무기 확산을 억제해 세계 평화와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는 국제적 공감대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다. 파장…


국민일보

君舟民水, 대선주자들이 새겨들어야
올해를 말해주는 사자성어로 ‘군주민수(君舟民水)’가 꼽혔다.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니,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 4년 전 국민의 선택을 받아 출범한 박근혜정부가 촛불민심에 좌초하게 된 상황과 잘 들어맞는다


인명진 목사, 친박 패권주의 청산할 수 있을까
인명진 목사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것을 두고 의아해하는 시각이 많다. 그간의 삶과 궤적이 맞지 않을 뿐더러 난파 직전의 정당에 가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란 것이다. 명분과 효용 모든 면에서 어색하다는 부


대선 앞둔 추경 편성 지극히 자제할 일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한 것은 시기와 효과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적절한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새누리당은 지난 23일 당정협의를 열고 “내년 2월까지 추경



매일경제

슬금슬금 떨어지는 원화값, 환율 1200원 시대의 고민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환율 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주말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203.0원까지 떨어졌다. 미국 금리 인상 발표 직전인 14일보다 무려 36원 급락하며 9개월여 만에..


黃대행, CEO 비어있는 공공기관 인사하는게 맞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조만간 신임 기업은행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3일 권선주 현 행장의 후임으로 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을 기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한 데 따..


한반도 비핵화에 물음표 던지는 미·러 핵개발 경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주 경쟁적으로 밝힌 핵무장 강화 방침이 온 세계를 긴장시킨다. 푸틴이 한 연설에서 `전략 핵무기부대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


한국경제

대선 잠룡들의 기본소득론…원칙에 안맞고 돈도 없다

기본소득제가 정치권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야권의 잠룡이라는 이재명, 박원순, 정운찬 등이 진작부터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검토과제로 삼았고, 국민의당도 단계적 도입을 ...


14%를 일거에 퇴직시켜도 돌아간다는 국민은행

국민은행이 희망퇴직자를 모집하자 무려 2800여명이 몰렸다고 한다. 은행 측은 2만명 임직원의 14%에 달하는 명퇴신청자 전부를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한다. 다음달이면 인터넷 전문은행까지 출범할 정도로...


성장률 6.5% 이하도 감수하겠다는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공산당 금융경제 지도부회의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6.5% 이하로 떨어지는 것도 용인하겠다고 밝혔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왔다. 시진핑 주석이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너무 많...


서울경제

'기본소득' 논의, 단순 인기전술로 흘러선 안 된다

미래 세대의 청년들은 충분한 일자리를 향유할 수 있을까. 불행히도 미래학자들의 전망은 비관적이다.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AI)이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모든 역사적 판례를 기억하고 있는 AI가 재판을 담당할지 모른다. 회계사나 세무사의 역할도 대신할 것이다. 이런 현상이 보편화할수록 육체


임금피크제가 신규 채용 늘렸다는 통계를 보라

고용노동부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일수록 신규 채용을 더 많이 늘렸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고용부가 임금피크제를 운영하는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 1,614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올 1~9월 신규 채용한 인원이 15만670명으로 같은 기간의 퇴직자보다 5,06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금피크제를 실시하지 않은 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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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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