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2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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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 중앙일보
북핵 정상회담은 '총론 찬성, 각론 신중' 자세로 준비해야
■ 동아일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오늘 각각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4월 남북, 5월 북-미 정상회담 합의 배경을 전하고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구한다. 어제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주변국 브리핑 외교에 들어간 것이다. 정 실장은 방중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러시아에도 간다. 두 사람의 방문과 별도로 문재인 대통령이 중-일-러 정상들과 통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북-미를 연결하는 직통 도로를 열기로 한 데 이어 주변국과의 순환도로를 만드는 발 빠른 행보다.
‘미투(#MeToo·나도 당했다)’가 확산되면서 일부 누리꾼이 성폭력 가해자 가족에게까지 마녀사냥식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조민기 씨 가족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조 씨 부인의 블로그에는 “그 집 딸도 당해야 세상은 공평하다”는 댓글이 달렸다. 미국 유학 중인 조 씨 딸에게도 “미국 교수에게 똑같이 당할 것”이라는 악담이 쏟아졌다. 배우 조재현 씨의 딸에게는 “성범죄자 딸”이라는 굴레를 씌웠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가족에게는 “네 가족들도 똑같이 당할 것”이라고 막말을 했다.
트럼프의 對韓 관세폭탄, 美 경제·안보 이익 침해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폭탄을 부과하면서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호주도 부과 대상에서 면제시키겠다는 글을 9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앞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추가로 관세면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나라가 있을 수 있다고 시사해 한국이 추가로 포함될지가 관심이다.
■ 한겨레
지난주 남북, 한-미 연쇄 접촉으로 4월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는 데 이어 5월 북-미 정상회담이 사상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놀라운 일이 한꺼번에 벌어지면서 한반도 정세는 대전환을 향해 요동치고 있다. 양대 정상회담의 진전에 따라서는 비핵화 의제를 넘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까지 논의가 나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북-미 정상회담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여러 위험 요소들이 깔린 길을 거쳐야 한다. 우리 정부는 잠복한 위험 요소들이 만에 하나라도 대사를 그르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관리해야 한다.
산업은행이 이번주 한국지엠 경영 상황에 대한 실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애초 계획보다 열흘가량 늦어졌다. 그나마도 실사 범위와 절차를 둘러싼 이견이 깔끔하게 해소된 게 아니다. 일단 실사를 시작하고 나중에 조정하기로 했다. 최대주주인 지엠이 한국 쪽 주주인 산업은행과 진지하게 협의해 회사를 정상화할 의지가 있는지 그 진정성이 여전히 의심스럽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1일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없애는 헌법 개정안을 의결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길을 열었다. 덩샤오핑 이후 40년간 유지해온 집단지도체제가 무너지고 명실상부한 시 주석 ‘1인천하’가 열린 것이다.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중국 공산당 주장이지만, 제도적으로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결국 길을 잃거나 부패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 경향신문
북·미 정상회담 성공하려면 중·일·러의 협력도 중요하다정부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12일부터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 파견해 방북 및 방미 결과를 설명한다. 정 실장은 12~13일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차례로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
정계로 확산된 미투, 특정 정파만의 문제인가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2008년 자신에게 성추행당했다는 한 여성의 주장이 제기되자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 의원이 당내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내 사퇴할 경우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금감원장의 채용압력 의혹, 하나은행의 이상한 해명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5년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 지인 아들의 하나은행 입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당국과 하나금융지주가 그동안 김정태 회장의 3연임을 둘러싸고 진흙탕···
■ 한국일보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국 사이에 외교전이 분주하게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및 일본 정상과 연쇄 전화통화를 통해 분위기 조성에 나섰고 우리 특사단도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을 돌며 역사적 담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정치권의 ‘미투’ 확산, 남성 중심 정치문화 변화의 계기 돼야
정치권으로 번진 ‘미투’ 물결이 거세다. 대선 출사표까지 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성폭력 고발이 나오자 “죄송하다”며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욕을 보인 정봉주 전 의원도 성추행 논란에 휘말려 있다. 역시 과거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민병두 의원은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그간 정치권의 행태를 생각하면 앞으로 터져 나올 사건들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금융감독 수장이 채용비리 의혹에 휘말렸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절인 2013년 하나은행에 입사 지원서를 낸 대학 동기의 아들 이름을 인사 담당 임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원장은 “부하 직원에게 원칙대로 처리하되, 공표 전에 결정된 내용만 알려달라고 했다”며 “당시 최종 합격 발표 전 덕담 차원에서 합격 사실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北 구체적 행동' 촉구한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낙관은 금물
현역의원 사퇴 부른 미투, 정치권 더 치열한 각성과 고백 나와야
車산업 생태계 붕괴 걱정된다는 최종식 쌍용차 사장의 경고
■ 한국경제
가입자 줄기 시작한 국민연금, '정치로부터의 독립' 절실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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