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1579 중앙일보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4년 1월 3일 토요일 - 북핵문제, 고이즈미 일본총리 야스쿠니 신사참배 주요신문사설 2004년 1월 3일 토요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중앙· 동아 2개 신문사신문사설의 주요 토픽은? ■ 중앙일보경제 우선, 이젠 행동으로 보여야올해의 제일 과제는 일자리 만들기다. 대통령으로부터 기업인.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이에 대한 이론은 없는 듯싶다. 목표가 확실하다면 이제는 이를 향해 국력을 모아 전력투구해야 한다. 말로만 일자리와 경제회생을 떠들기에는 이제 지쳤다. 돈 안드는 선거와 새 인물을 원한다새해를 맞아 실시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금 국민이 정치권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분명해진다. 한마디로 정치개혁을 하라는 것이다. 정치개혁은 정치자금의 투명화와 새 인물로의 교체로 요약된다. 검은 돈의 정치권 北核과 안보는 韓·美관계 강화로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환.. 2000년대 신문사설/2004년 2016. 8. 10.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3년 1월 3일 금요일 - '동교동계 상도동계' 가신정치, 현행 사면복권 제도 비판, 재벌정책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3년 1월 3일 금요일 ■ 동아일보가신정치 청산 계기되어야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동교동계 해체’ 지시는 선언적 의미가 강하다. 시대상황에 비추어 볼 때 동교동계의 소멸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정치의 수준과 여건이 더 이상 제왕적 대통령에 의한 가신(家臣) 정치를 용납할 수 없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신정치의 상징인 동교동계의 소멸은 시대 변화에 따른 당연한 귀결이다. 사면권 남용은 사법권 모독이다정부가 각종 비리에 연루됐던 사람들을 대거 사면한 작년 12월 31일의 특별사면 및 복권조치는 정권 말에 봐줘야 할 사람들을 ‘떨이 사면’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국가경축일도 아닌 세모에 대규모 사면복권을 한 것은 처.. 2000년대 신문사설/2003년 2016. 8. 10.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2년 1월 8일 화요일 - 국정원이 연관된 각종 게이트, 벤처기업 ‘패스21’ 윤태식 게이트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2년 1월 8일 화요일 ■ 동아일보국정원 비리 전면 수사하라국가정보원이 윤태식(尹泰植)씨의 ‘수지 김’ 살인사건을 은폐한 것은 물론이고 윤씨의 벤처기업인 패스21의 배후를 봐준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국정원 측이 ‘진승현 게이트’나 ‘정현준 게이트’에 어떻게 관여한 것인지는 이미 그 윤곽이 잡혀 있는 상태이고 여기에다 ‘윤태식 게이트’에도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으니 도대체 국정원이 무엇을 하는 기관이며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성남씨야 물러난다지만25일 출범하는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던 김성남(金聖男)씨가 ‘수지 김 살해사건’의 범인 윤태식(尹泰植)씨의 벤처기업 ‘패스21’의 고문변호사를 지냈으며 회사 .. 2000년대 신문사설/2002년 2016. 8. 10.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1년 1월 6일 토요일 -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 회담, 안기부 신한국당 총선자금 지원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1년 1월 6일 토요일 ■ 동아일보민심 너무 모른다이렇게 국민을 업신여기는 정치가 또 있는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엊그제 회담은 두 사람의 치졸한 기싸움으로 일관해 국민에게 크나큰 실망과 불안만 안겨주었다. 명색 나라의 지도자들이 국가와 국민이 처한 상황보다 정파의 이익을 좇아 고성, 험담을 나누다 헤어진 것도 모자라 이젠 연일 상대 비난에 열을 올린다. '총선자금' 정치적 악용말라1996년 4·11총선을 앞두고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가 당시 여당이던 신한국당에 엄청난 규모의 선거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아직 전모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액수가 1000억원이 넘고 대부분 ‘통치자.. 2000년대 신문사설/2001년 2016. 8. 10.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0년 1월 21일 금요일 - 새천년민주당에 바라는 점, 병역비리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0년 1월 21일 금요일 ■ 동아일보민주당 창당에 부쳐어제 출범한 새천년 민주당은 2000년대 한국의 첫 신생정당이다. 그런 만큼 민주당은 21세기형 정치의 새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민에 선뵈는 데 성공할 수 있느냐는 시험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집권당인 새 당이 정치개혁을 창당의 주된 목표로 삼은 만큼 낡고 병든 구시대 정치를 청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兵務수사 누가 중단시켰나?병무비리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몸이 허약해 가고 싶어도 못가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건강한 청년들이 군을 기피 또는 거부하는 풍조가 만연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는 유지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병무비리는 철저히 막아야 한다. 2000년대 신문사설/2000년 2016. 8. 10. [신문사설] 2016년 8월 10일 수 주요신문사설 - 새누리당 당대표 이정현 선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한국 신용등급 AA로 상향조정, 전기요금 누진세 2016년 8월 10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1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새누리 새 지도부, '무기력 黨' 일으켜 세울 수 있겠나 새누리당의 새 당대표에 3선(選) 이정현 의원이 선출됐다. 최고위원에는 조원진·이장우·강석호·최연혜 의원과 유창수 후보가 뽑혔다. 이정현 대표는 수락 연설.. 訪中 의원들, 중국 뜻 증폭시켜 전달하는 역할 맡을 건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싱크탱크인 판구(盤古)연구소와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 갈수록 먹고살기 힘든데 신용등급만 올라간 한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8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8. 10. [신문사설] 2016년 8월 9일 화 주요신문사설 - 사드이슈 더민주 의원 방중과 중국언론, 일본 천황 '생전 퇴위', 미국 보호무역,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 구글의 한국 정밀지도 반출요구, 전관예우 2016년 8월 9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朴 대통령과 與野 새 지도부가 안보를 위해 해야 할 일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8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외교 경험이 없는 그들이 만날 현지 인사들은 중국 .. 납 범벅 학교 우레탄 트랙, 서둘러 교체해 아이들 지켜야전국 2763개 학교의 우레탄 트랙에 대한 유해성 조사 결과 1767개교(64%)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Pb)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100배를 넘는.. 美·EU 꼬리 무는 보호무역 장벽, 경제 운용 기본 틀 바꿀 때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해 최고 57%의 반덤핑 관..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8. 9. [신문사설] 2016년 8월 8일 월 주요신문사설 -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의원 사드문제 중국방문, 대우조선해양 경영진 회계조작 비리, 대우건설 사장 낙하산 2016년 8월 8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訪中 강행 더민주 의원들, '사드 칙서'라도 받아올 참인가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사드)의 한국 배치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영호·김병욱·박정·신동근·소병훈·손혜원 등 초선 의원 6명이 오늘 예정대로 중국.. 평창, '低예산으로 大호평' 리우올림픽 개막식 보았나6일 개막한 리우올림픽 개막식 행사는 화려한 특수 효과와 첨단 장비는 적었지만, 브라질 특유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데 성공했다는 평.. 팔려간 하와이 독립운동 유적지, 정부가 되찾아 오라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 부친인 홍우준 전 의원(11·12대 민정당)이 미국 하와이의 독립운동 단체..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8. 8. [신문사설] 2016년 8월 6일 토 주요신문사설 - 한국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지나친 행동, 박근혜 대통령 사드 부지 재검토 시사, 대우조선해양 경영진과 강만수 비리, 리우올림픽 개막 2016년 8월 6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29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中, 미국엔 맞서지 못하고 '한국 때리기'에 열중하나중국 외교부는 지난 4일 북한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모든 당사자는 이 지역의 긴장을 높이거나 서로를 도발하는 행위를.. 또 '허위 지라시', 재벌·권력기관이 키운 쓰레기 정보 시장경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서울 강남 땅 거래 의혹은 박화진 청와대 정무수석실 치안비서관이 언론에 제보해 알려지게 됐다는 내용의 사설 정보지(속.. 대우조선 現 경영진도 분식, 정부 지원 전면 재검토해야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현 경영진도 1200억원에 달하는 회계 조..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8. 6. [신문사설] 2016년 8월 5일 금 주요신문사설 -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박근혜 대통령 '사드지역 이전' 시사, 청년수당 갈등 2016년 8월 5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朴 대통령, 직접 성주에 가 사드 진실 설명해야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새누리당의 대구·경북 초·재선들과 청와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로 결정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입지를.. 서울 청년수당 갈등, '大選 복지 경쟁' 벌써 발동 거나서울시가 보건복지부의 반대에도 3일 2831명에게 한 달치 청년수당 50만원씩을 지급하자 복지부가 4일 집행을 중단하라는 직권취소 조치를 내렸다. 이에 서울시는.. 정밀 지도 달라는 구글, 한국에 서버 두고 세금부터 내라정부가 오는 12일 관계부처 협의체를 열어 구글이 요청한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 승인 여부를 ..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8. 5. [신문사설] 2016년 8월 4일 목 주요신문사설 - 서울시 청년수당 찬반, 사드배치 문제, 대우조선해양 비리 강만수 수사,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일본 EEZ에 낙하 2016년 8월 4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29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北은 미사일 쏘는데 '사드 반대' 中國 나팔수로 나선 사람들북한이 3일 노동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해 그중 한 발이 1000㎞를 날아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졌다. 북은 올 들어서만 스커드·노동·무수단 등.. '외딴 섬' 돼버린 세종시 관료 집단,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정부 부처들이 세종시로 옮겨간 지 5년이 지나면서 관료 사회의 무기력증이 만연해진 현실이 본지 기획보도로 생생하게 알려졌다. 각 부처 간부들이 국회나 청와.. ■ 중앙일보전당대회 닷새 전 TK 초선들 만나겠다는 박 대통령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대구·경북(TK) ..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8. 4. [신문사설] 2016년 8월 3일 수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 리더쉽, 더불어민주당 세법개정안, 폭스바겐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중증환자 운전면허 관리 2016년 8월 3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더민주 稅法 개정안, 불황 땐 增稅보다 예산 절감이 앞서야더불어민주당이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올리고 고소득자의 소득세 부담을 늘리는 세법(稅法) 개정안을 발표했다. 과세표준 500억원 초과 기업(480개)의 법인세율.. 폴크스바겐의 터무니없는 위조 서류 못 잡아낸 환경부환경부가 2일 폴크스바겐이 2009년부터 국내에서 팔아온 골프·티구안·아우디·벤틀리 등 32개 차종 8만3000대에 대해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공기업 발전소가 5년간 독극물 바다에 몰래 버렸다니울산 해경은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가 2011년부터 작년 7월까지 5년간 유해물질..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8. 3.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0년 1월 20일 목요일 - 제2건국위(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 기독교계의 단군상 훼손 행위 비판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0년 1월 20일 목요일 ■ 동아일보제2건국위 정체 석연찮다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에 몸담았던 인사들이 줄줄이 정부 여당으로 자리를 옮기는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이 단체의 ‘정체’가 과연 무엇이냐는 의문을 갖게 한다. 서영훈(徐英勳)제2건국위상임위원장이 새천년민주당대표로 내정된데 이어 이만의(李萬儀)기획운영실장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 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 장영신(張英信)씨와 창당 준비위원 김민하(金玟河)씨, 1·13 개각때 행정자치부장관에 임명된 최인기(崔仁基)씨 역시 제2건국위에 속했던 인사들이다. 또 이 단체 상근직원 10명 중 3명이 민주당에 공천신청을 냈으며 지방에서도 제2건국위 소속 인물들의 .. 2000년대 신문사설/2000년 2016. 8. 3.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0년 1월 19일 수요일 -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합법화 가능성, 국도극장과 풍납토성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0년 1월 19일 수요일 ■ 동아일보시민단체의 힘과 책임낙천(落薦) 낙선운동은 이제 법으로도 트집잡을 수 없게 고쳐질 전망이다. 문제의 선거법 87조를 손대선 안된다거나 개정에 소극적이었던 한나라당 자민련도 ‘법 개정에 전향적’이라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물론 국민회의는 시민단체의 요구대로 폐지를,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개정을 주장해 약간의 거리는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낙선운동의 합법화는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극장과 풍납토성서울 을지로의 국도극장이 지난해 10월 소리 소문도 없이 철거되어 주차장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이다. 1913년 황금연예관으로 출발한 이 건물은 35년 재건축된 이후 주로 영화개봉관으로 사용되면서 우리 영화의 역사와 애환.. 2000년대 신문사설/2000년 2016. 8. 3.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0년 1월 18일 화요일 - 선거법개정안 합의안 재협상, 새천년민주당 대표에 서영훈 제2건국위원회 상임위원장 내정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0년 1월 18일 화요일 ■ 동아일보김대중 '총재'는 어디 있었나당리당략적 나눠먹기로 여야가 잠정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이 다시 고쳐질 모양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어제 국민회의 지도부를 불러 합의안 재검토를 지시했고 자민련과 한나라당도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론의 비판이 워낙 거세 어쩔 수 없이 다시 협상을 하게 된 것이지만 여기까지 이른 상황을 보면 정치권 전체가 과연 제 정신인지 조금이라도 염치가 있는 건지 한심하기 그지없다. 서영훈씨가 '이름' 지키려면새천년 민주당 대표에 서영훈(徐英勳)제2건국위원회상임위원장이 내정된 데는 서씨가 지니고 있는 두 가지 특성이 현 권력측 요구에 부합됐을 것이다. 그동안 여러 시민운동에 참여해.. 2000년대 신문사설/2000년 2016. 8. 3.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0년 1월 17일 월요일 - 여야 선거법개정안 합의, 휴지통으로 간 정치개혁 의지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0년 1월 17일 월요일 ■ 동아일보'야합'의 게리맨더링여야가 15일 합의한 선거법개정안은 한마디로 ‘체면도 염치도 살피지 않은 야합의 산물’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다. 새 세기 정치개혁의 핵심인 선거법이 이처럼 여야간에 ‘비양심적인’ 거래로 처리된다면 그 선거법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그리고 주권자인 국민은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정치 개혁' 다 어디로 갔나정치 불신이 극에 달하고, 낙선운동이 불법이라는데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유를 새삼 확인하게 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무려 13개월 넘게 뭉그적거리다 내놓은 ‘작품’에서 우리는 절망감마저 느끼게 된다. 이 땅의.. 2000년대 신문사설/2000년 2016. 8. 3.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0년 1월 15일 토요일 - 교육정책, 탈북자 송환과 햇볕정책 비판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0년 1월 15일 토요일 ■ 동아일보새 교육부장관의 할 일엊그제 개각에서는 경제팀 개편과 함께 교육부장관의 경질이 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인력개발정책을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교육부총리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진 인사였기 때문이다. 탈북자에겐 '햇볕'도 없는가러시아까지 갔던 탈북자 7명이 결국 북한으로 송환된 사건을 지켜보면서 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 ‘4강외교’ ‘탈북자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로부터 난민지위를 인정받았는데도 정부는 전혀 ‘외교적 손’을 쓰지 못했다. 정부는 이들이 작년 11월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체포된 .. 2000년대 신문사설/2000년 2016. 8. 2.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0년 1월 14일 금요일 - 김대중 정부(국민의 정부) 제2차 개각 단행, 경제정책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0년 1월 14일 금요일 ■ 동아일보새 내각, 여당의 머슴 되지말라어제 있은 개각은 공동여당의 총선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새로운 맛은 별로 없다. ‘국정개혁 지속에 대한 의지를 담았고 국민화합을 고려했으며 국가경쟁력 제고를 염두에 뒀다’는 청와대측 설명이 선뜻 와닿지 않는다. 멀리 내다보는 경제운용을정부의 새 경제팀은 무엇보다 집권여당의 ‘머슴집단’으로 전락해선 안된다. 한낱 여당의 선거운동을 돕는 ‘정책기술자’로 동원되기를 거부하라는 얘기다. 장관 임명권자는 국정의 최고책임을 지는 대통령이지, 여당총재가 아니다. 대통령부터 ‘정당이라는 이익집단의 총수’ 차원에서 경제팀에 정치논리를 강요해선 안되지만, 경제장관들도 그런 요구가 있을 경우 .. 2000년대 신문사설/2000년 2016. 8. 2.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0년 1월 13일 목요일 - 시민단체 선거운동, 공직출마자의 전과 및 병역정보 공개 여부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0년 1월 13일 목요일 ■ 동아일보시대의 큰 흐름 직시해야이제 시민단체가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나섰다.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 개혁에 따른 국민의 고통과 희생은 나 몰라라 하며 자신의 기득권만 지키려는 정치인,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저질발언이나 일삼는 정치인 등을 유권자의 이름으로 정치무대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것이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낙선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시민단체의 움직임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 이는 정치도 달라져야 한다는 국민의 강렬한 변화욕구이자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前科 병역 납세내역 공개 마땅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에 나서는 후보자의 전과(前科), 병역 및 납세 기록을 유권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끝내 무.. 2000년대 신문사설/2000년 2016. 8. 2.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0년 1월 12일 수요일 - 국가정보원 부산지부장의 김대중 IMF 극복 칭송 연하장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2000년 1월 12일 수요일 ■ 동아일보국정원지부장의 '빗나간 연하장'국가정보원 부산지부장이 부산지역 인사들에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극복을 ‘칭송’하는 내용의 연하장을 보낸 것은 평상시라면 한 공직자의 빗나간 ‘충성행위’로 간단히 넘길 수도 있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4·13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벌써부터 과열경쟁조짐을 보여 금권 관권선거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다. 시기도 시기인데다 어느 다른 기관도 아닌, 국정원 간부가 그같은 연하장을 돌려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2000년대 신문사설/2000년 2016. 8. 2. [신문사설] 2016년 8월 2일 화 주요신문사설 - 사드배치 찬반, 우병우 수사, 해운대 뇌전증 환자 교통사고, 이화여대 갈등, 한국 수출 연속감소,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배상안, 북한 해킹 2016년 8월 2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禹 수석 정상 업무 하고 있다"는 靑 비정상이다청와대 대변인이 1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에 대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며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은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에.. 해운대 '발작 교통사고', 정신질환자 운전 막을 방안 찾아야지난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일어난 끔찍한 교통사고가 승용차를 몰던 뇌전증 환자의 발작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53세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는 네거리에.. 梨大 평생교육대 갈등, 대학이 '사회인 再교육' 맡으려면이화여대가 1일 평생교육 담당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를 설립하려던 일정을 일단 중단..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8. 2. [신문사설] 2016년 8월 1일 월 주요신문사설 - 김영란법 국회의원 제외, 여야 전당대회, 이화여대 사태, 조계종 개혁 촉구, 무역 1조 달러 난항, 어린이 폭염 방치 2016년 8월 1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28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외면받는 與野 전당대회, 그 의미 결코 가볍지 않다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5명이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은 어제 경남 창원에서 첫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근로자 절반이 소득세 '0', 정치 포퓰리즘 결과국책 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이 우리나라 근로자 가운데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면세자 비중이 48%로 영국(2.9%)의 16배가 넘는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 폭염 속 통학차량에 네 살 아이 8시간 방치한 어른들지난 29일 광주광역시에서 유치원 통학버스에 탄 네 살배기 어린이가 최고 35도가 넘는 폭염 속..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8. 1. [신문사설] 2016년 7월 30일 토 주요신문사설 - 진경준 검사장 수사, 새누리당 전당대회, 김영란법, 미국 대선 레이스, 대우건설 사장 낙하산, 탈북 행렬 2016년 7월 30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29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檢, 이번에도 '반짝 개혁 쇼'로 위기 넘기려 하나진경준 검사장이 넥슨 김정주 창업주로부터 9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29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진 검사장 해임을 결정했다. 현직 검사장이 구속된 것.. 여야 전당대회, 검은돈 선거로 가면 큰 대가 치를 것새누리당이 29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월 9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대표 후보로 5명이 나섰다. 8월 27일 전당대회가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 대우건설에 또 외압, 53곳 공기업 인사도 똑같이 할 건가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신임 사장으로 특정 인사를 선임시키려 한다..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7. 30. [신문사설] 2016년 7월 29일 금 주요신문사설 - 헌법재판소 <김영란법> 합헌 결정, 세법개정안 발표, 위안부 재단 출범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김영란法 충격 요법' 써서라도 윤리 선진국 올라서야 한다김영란법으로 불려온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8일 합헌(合憲) 결정을 내려 오는 9월 28일부터 법이 시행되게 됐다. 법의 핵심은 .. 기업이 공무원 접대할 일 없게 해줘야 김영란법 성공할 것'김영란법' 시행이 확정되자 기업인들은 이 법이 정당한 기업 활동마저 위축시킬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법에 반대해온 전경련은 28일 성명을 내고 "시.. ■ 중앙일보김영란법 합헌, 망국적 부패 척결 계기로 만들자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대해.. 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2016. 7. 29.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2년 1월 7일 월요일 - 건강보험 재정통합 1년반 유예, 매춘여성 인권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2002년 1월 7일 월요일 ■ 동아일보健保통합 유예, 새출발점 되어야여야가 건강보험재정 통합을 1년반 유예하기로 함에 따라 이 문제는 일단 수습국면에 들어섰다. 당초 결렬을 거듭하던 협상이 전격합의에 이른 것은 시간을 더 끌면 혼란을 야기하고 적자확대를 초래할 뿐이라는 여론을 의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어쨌든 여야 합의로 건보재정 통합을 둘러싼 소용돌이가 가라앉은 것은 다행스럽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이제부터다. 어차피 통합여부가 다음 정권으로 넘어간 만큼 알 바 아니라며 시간 때우기로 일관하면 건보 재정 적자는 더욱 불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윤락녀 인권도 인권이다윤리적으로 지탄받고 법으로 금지된 윤락행위를 하는 여성들일지라도 매매춘 단.. 2000년대 신문사설/2002년 2016. 7. 28.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2년 1월 5일 토요일 - 김홍일 의원과 관련된 각종 '게이트' 의혹, 청와대의 정부기관 낙하산 인사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2002년 1월 5일 토요일 ■ 동아일보김홍일의원 처신 문제있다민주당의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3일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잘못한 일이나 책임질 일은 없다고 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김 의원은 신병치료차 6일 미국에 가기 앞서 결백하다고 했으나 그가 무슨 판단을 근거로 그렇게 자신 있게 주장한 것인지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김 의원은 평범한 국회의원이 아닌, 현직대통령의 아들이다. 본인은 아무리 부인하더라도 대통령의 아들이기 때문에 갖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그 영향력을 이용하려는 갖가지 유혹이 작용하기 때문에 김 의원은 각별히 신중한 처신을 해야 했다. 그럼에도 김 의원은 ‘이용호 게이트’나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해 .. 2000년대 신문사설/2002년 2016. 7. 28.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2년 1월 4일 금요일 -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와 김심(金心), '주식로비' 패스21 윤태식 게이트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2002년 1월 4일 금요일 ■ 동아일보김대통령,약속 꼭 지켜야 한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그저께 신년 인사회에서 자신은 당의 문제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정당 만들기’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정치 발전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전직 대통령들이 퇴임을 눈앞에 두고 후계자니 후임정권이니 하면서 정치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다 오히려 분란만 조장해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물러난 지난 경험은 구태여 다시 거론할 필요조차 없다. 그들은 임기 말의 국정 마무리는 제대로 하지 않고 계속 권력에만 집착하다가 결과적으로 자신의 레임덕만 더 악화시켰다. 패스 21 '몸통' 밝혀라살인범 신분으로 벤.. 2000년대 신문사설/2002년 2016. 7. 28.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1년 1월 5일 금요일 - 자민련 원내교섭단체 구성 계획 무산, 경실련(경제정의실천연합)의 공기업 정보공개 요구와 후원금 요청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2001년 1월 5일 금요일 ■ 동아일보강창희의원의 '정도'민주당의원 3명을 이적시켜 자민련을 교섭단체로 만들려던 여권의 계획이 자민련 부총재인 강창희(姜昌熙)의원의 반발로 사실상 무산됐다. 여권의 그같은 ‘실패’는 정당정치의 원칙과 정도를 무시한 당연한 결과다. 여권은 당초 민주당의원 3명을 ‘임대’해 자민련을 교섭단체로 만드는 것이 ‘정국 안정을 위한 고육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본란은 그것이 ‘대국민 기만극’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여권에 정도를 걷길 당부했다. 경실련, 반성하라경제정의실천연합이 지난해 10월 정부투자기관 13곳에 기관장 판공비 집행관련 자료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데 이어 11월에는 그중 5곳의 공기업에 후원의 밤 .. 2000년대 신문사설/2001년 2016. 7. 28.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1년 1월 4일 목요일 - 민주당과 자민련의 '의원 임대'에 대한 박준영 청와대 공보수석의 발언, 환율상승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2001년 1월 4일 목요일 ■ 동아일보청와대대변인의 무책임한 말민주당의원 3명의 자민련 ‘임대 입당’에 대한 언론의 비판적 보도와 관련해 박준영(朴晙瑩)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이 3일 출입기자들에게 한 반박 발언은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는 “언론에서 대통령에 대해 ‘이중적 리더십’ ‘독선정치’라고 비판하는데 지금 대통령은 민주적 리더십으로 하고 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이는 ‘의원 임대’라는 기만적 수법을 통한 인위적 원내교섭단체 만들기를 손가락질하는 국민과 언론의 비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오만한 자세로 밖에 볼 수 없다. 환율이 불안하다작년 11월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원화가치는 3일 매입기준으로 한때 달러당 1300원.. 2000년대 신문사설/2001년 2016. 7. 28. [시사이슈 동아일보 신문사설] 2001년 1월 3일 수요일 - 민주당 자민련 의원 꿔주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남한 방문 가능성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2001년 1월 3일 수요일 ■ 동아일보무엇을 위한 'DJP 공조'인가민주당 의원 3인을 임대해 자민련을 국회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주려는 것에 대해 여권은 ‘정국안정을 위한 고육책’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뒤집어보면 야당인 한나라당의 ‘발목잡기’ 탓에 오늘의 국정 위기가 초래됐다는 소리다. 물론 한나라당이 원내 다수당으로서 국정책임 공유보다는 상당부분 당리당략에 치우쳤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여권이 민주주의 원칙과 상식에도 맞지 않는 ‘의원 꿔주기’의 명분으로 야당 탓부터 하는 것은 군색하기 짝이 없다. 남북관계, 민심 먼저 얻어야올해는 남북한 관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북한은 예년처럼 1일자 당보 군보 청년보 공동사설.. 2000년대 신문사설/2001년 2016. 7. 28.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