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7월 28일 목 주요신문사설 - 서울남부지검 검사 자살사건 상급자 해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아쉬움 속 폐막, 수도권 규제, 신한은행 근무혁신

꿍금이 2016. 7. 28.

2016년 7월 28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검사 자살 빚은 부장검사 해임, '지시에 복종' 원칙 불태워야
검찰이 지난 5월 1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홍영 서울남부지검 검사의 상관 김모 부장검사를 해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검찰 자체 감찰을 통해 김 부장검사가..


신한銀 재택근무 도입, 일하는 방식 바꾸는 계기 되길
신한은행이 이번 주부터 직원 1만4555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6500명에게 재택근무와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출퇴근 시간 조정까지 자유롭게 허용하는 '스마트 근무..


툭하면 운전기사에게 행패 부린 현대家 3세, CEO 자격 없다
운전기사에 대한 '매뉴얼 갑(甲)질'로 물의를 빚었던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이 3년간 운전기사 12명을 갈아치운 사실이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고용..



■ 중앙일보

돈으로 권력 사서 크는 벤처는 없어야 한다진경준 검사장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이금로 특임검사팀이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를 뇌물공여죄로 처벌하기로 했다. 진 검사장과 함께 간 해외여행 경비를 대주고 주식과 제네시스 승용차를 무상 제공한 행위 등이 포괄적 뇌물이라는 


김수남 총장이 나서 '상명하복(上命下服)' 검찰 문화 뜯어고쳐야검찰이 지난 5월 서울남부지검 김홍영 검사 자살과 관련해 김 검사의 상급자인 부장검사에 대한 해임을 청구키로 했다. “부장검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검사의 카톡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건이 검찰의 상명하복


탈북 여성 성매매 방치하면 한반도 미래가 없다탈북(脫北) 여성의 상당수가 불법 티켓다방에서 성매매를 하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본지의 어제 보도(16면)는 우리 사회의 탈북민 지원정책이 겉돌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들이 성매매라는 상황에까지 몰리는 것은 한국 입국 후 받는 



■ 동아일보

與 윤리위, 녹취록 진상 덮어두고 무슨 개혁인가

어제 새누리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진곤)가 첫 회의를 열고 친박(친박근혜) 실세들이 김성회 전 의원에게 경기 화성갑 지역구를 포기하라고 압박한 ‘김성회 녹취록’에 대해 논의했다. 윤상현 최경환 의원과 현기환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4·13총선 전 김 전 의원을 압박한 것은 ‘선거법 …


‘인격 학대’ 부장검사와 ‘갑질’ 금수저에 뿔난 사람 많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는 두 달 전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김홍영 검사에게 폭언 및 폭행을 한 김대현 부장검사가 법무부와 남부지검에 근무한 2년 5개월 동안 검사들과 공익법무관, 직원들에게 인격을 모독하는 욕설과 행동을 17건이나 자행했다고 어제 밝혔다. 김 검사를 불러 술시중을 들게 …


일자리 해외로 쫓아낸 수도권 규제 당장 수술해야

2009년 이후 5년 동안 수도권 규제 때문에 투자를 철회한 기업 중 공장을 지방으로 옮긴 기업은 9개인 반면 해외로 나간 기업은 28개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6일 개최한 ‘수도권 규제 세미나’에서 나온 내용이다. 이 기간 62개 기업이 공장 신·증설 투자 시기를 놓쳐 3조3…



■ 한겨레

‘검사 자살’ 부른 폭력적 검찰문화 뿌리 뽑아야

검찰이 김홍영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의 자살과 관련해 상급자인 김대현 부장검사를 해임하기로 했다. 검사에 대한 최고 수준의 징계다. 김 부장검사의 폭언과 폭행이 김 검사를 죽음으로 내몬 큰 원인이라는 판단...


어처구니없는 정부의 ‘살균제 참사’ 직무유기

고용노동부(옛 노동부)가 옥시 가습기 살균제 원료의 유해성을 1997년부터 알고 있었으면서도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통보하거나 공표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462명의 생명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


바뀐 게 없는 북한, 입지 좁아진 한국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가 현안에 대한 각국의 입장 차이를 드러낸 채 26일 끝났다. 남북한 등 6자회담 참가국이 모두 모이는 드문 기회임에도 북한 핵 문제 해법에 대한 논의는 진전되지 못했...



■ 경향신문

검사 자살 부른 부장검사 폭행, 검찰개혁 시급한 이유다고 김홍영 서울남부지검 검사에게 상급자인 김모 부장검사가 폭언·폭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를 확인하고 김 부장검사의 해임을 청구토록 검찰총장에게 권고했다. 김 검사는 지···


주변국으로 전락한 한국의 위상 드러낸 ARF엊그제 끝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경북 성주 배치 결정 후 한국이 맞이한 첫 번째 다자회의 무대였다. 정부로서는 중국 등 관련 당사국과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사드···


‘종교 전쟁’ 유도하는 IS의 시골 성당 테러의 위험성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자 2명이 어제 프랑스 북부의 한적한 도시에서 성당에 침입, 신부를 살해하고 신도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19세 청년 등 범인 2명은 현장에서 사···



■ 한국일보

‘검사 자살’부른 부장검사 해임, 검찰 혁신 계기 돼야

대검찰청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홍영(33) 서울남부지검 검사의 부서장이던 김 모 부장검사를 해임하기로 했다. 대검 감찰본부는 27일 그동안 제기된 김 부장검사의 폭언ㆍ폭행 등 비위 사실을 다수 확인하고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해임 청구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반도 상황관리 빈틈 드러낸 ARF 외교

아시아 유일의 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의장성명을 채택하지 못한 채 26일 폐막했다. 그만큼 국가 간 쟁점에 대한 이견조율이 어려웠다는 얘기다.


미국의 변화, 지혜와 용기를 재촉하는 큰 도전이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식 선출됐다. 클린턴의 후보 선출은 의미가 크다. 우선 민주ㆍ공화 양당체제가 확립된 미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 후보가 나왔다는 상징성이 있다.


■ 서울신문

北 5차 핵실험 위협만 받고 끝난 ARF
2016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그제 가시적인 외교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 북한에 우호적인 회원국들에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신부 살해 IS 세계인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전사를 자처하는 무장 괴한이 그제 프랑스 소도시의 성당에 침입해 신부를 살해했다. 괴한들…


집안 잔치 하느라 미 대선 의원외교 외면하나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며칠 전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확정한 공화당 전당대회에 이어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장도 후끈 달아올랐다. 그런데도 여당인 새누리당은 관…



■ 매일경제

뒤처진 드론산업 고삐 조여 대세 따라잡아야

서울 광나루 강변에 자리 잡은 한강드론(무인항공기)공원이 문을 연 지 한 달을 넘겼다. 무게 12㎏ 이하 소형만 허용하는 등 엄격한 제한을 두기는 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된 드론 전용 비행공..


신한은행 자율 출퇴근,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길

신한은행이 재택 근무, 자율 출퇴근제 등을 도입해 25일부터 근무 형태를 혁신하기로 했다. 은행권에서 처음 도입하는 이런 근무 형태는 출퇴근 교통 체증에 따른 고충을 덜고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을..


일본서 발생한 충격적 증오범죄, 남의 일 아니다

일본에서 20대 남성이 장애인 수용시설에 침입해 45명에게 칼부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19명이 죽고 26명이 다쳤는데도 범인은 "장애인 따위는 사라져야 한다"며 반성하는 기미조차 없었다고..



■ 한국경제

사분오열 새누리당, 홍준표의 리더십 비판에 틀린 말 없다

새누리당이 허우적거리는 상황과 그 원인에 대한 홍준표 경남지사의 쓴소리가 당내에서 화제라고 한다. 2011년 짧게나마 당을 이끌던 전직 대표의 자가진단이어서 더욱 관심이 간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사내유보금' 논란 등…무지가 만들어낸 잘못된 주장들

한국경제연구원이 ‘사내유보금’을 대체할 용어를 찾는 세미나를 열었다. ‘회사 내에 현찰로 쌓아 둔 돈’이라는 오해를 유발하고 있어 적절한 단어로 바꾸자는 것이다. 세후 재투자자본, 사내 재투자금...


미국 대선까지 지배하고 있는 포퓰리즘 광풍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민주 공화 양당은 후보 선출과 함께 전당대회를 통해 각당의 정강을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표심(票心) 공략에 들어갔다. ...



■ 서울경제

빛바랜 수출대책, 뻔한 내수진작...이런 것밖에 없나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출과 내수의 불씨를 살리면 된다. 모두 알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그만큼 수출과 내수가 중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근본 치료를 위한 대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부작용마저 염려되는 진통제 주사나 맞힌다면 어떻게 될까. 정부가 26일 내놓은 수출 활성화 대


수도권 규제, 지방보다 해외로 기업 내몰았다

수도권 규제가 기업들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이후 5년간 수도권 규제로 투자를 포기한 기업 가운데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한 곳은 9개사에 불과했다. 반면 해외로 공장을 옮긴 기업은 28개사로 지방이전보다 3배나 많았다. 수도권 규제를 피해 기업들이 지방으로 둥지를 옮긴 게 아니라 아예 투자여건이


되레 혼란만 키운 환경부 OIT 위해성 평가

환경부가 26일 독성물질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함유된 항균필터의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자 “정상적으로 사용할 경우 유해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며칠 전 실험 결과 수치까지 공개하며 위험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과는 전혀 다른 입장표명이다. 그러면서 OIT 물질이 외부 공기와 섞여 농도가 낮아질 수 있도록 환기를 자주 시킬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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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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