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5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잇단 한·중 회담, '사드 갈등' 넘는 공통 이익 찾아야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밤 '아세안+3'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라오스에서 만났다. 두 나라 외교 수장은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
'사흘 연속 反덤핑 관세'가 예고하는 美 보호무역 태풍미국 상무부가 22일 포스코·현대제철이 수출한 한국산 냉연강판에 38~65%의 반덤핑·상계(相計) 관세율을 매기라는 결정을 내렸다. 반덤핑 관세는 적정 가격 아..
연봉 1억 '귀족 파업', 언젠가 현대차 노조 땅 치는 사태 온다현대자동차 노조가 20~21일 부분 파업에 이어 22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상경(上京) 시위를 했다. 23~25일엔 경주·울산에서 재즈 공연, 댄스 타임, ..
■ 중앙일보
이제 항균필터에도 독성물질…국민은 불안하다'가습기 살균제'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국민의 가슴을 덜컹 내려앉게 하는 일이 또 벌어졌다.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에 장착된 항균필터가 독성물질인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을 내뿜는다는 것이다. OIT는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인
부산·울산, 원인 모를 가스 냄새보다 두려운 괴담 확산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현상은 불안감을 낳는다. 여기에 당국의 안이하고 무능한 대응은 불필요한 공포와 괴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21일 부산 지역 해안가와 23일 울산 남구 지역에 악취를 풍기는 가스 냄새가 퍼진 후 확산되는 괴담은 전형적으로
테러와 광기 뒤섞인 뮌헨 총기 난사 사건'정치적·종교적 신념을 과시하거나 실현할 목적으로 폭력을 사용해 다중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는 행위'가 테러의 사전적 정의다.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인 알카에다나 시리아와 이라크의 급진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 동아일보
당권에 골몰한 여야, ‘1% 대한민국’에 분노한 국민을 보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어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에선 정병국 김용태 의원이 대표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8월 9, 27일에 각각 잡힌 여야 전당대회 날짜나 출마 후보가 누군지를 아는 국민은 드물다.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위협 및 고고도미…
부실검증 공직윤리위 쇄신 없이 ‘제2 진경준’ 못 막는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 4월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을 조사할 당시 친인척 금융거래 내용을 검증하지 않아 진상 조사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진 검사장이 2005년 넥슨 주식을 매입한 자금 4억 원에 대해 윤리위는 그의 계좌에 주식 매입 전 넥슨에서 4…
넥슨 김정주는 왜 검찰 뒤를 봐줘야 했나
22일 2차로 소환돼 검찰 조사를 받은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창업 이후 연루된 검찰 고소 건이 30여 건에 이르고 수사 결과 대부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2년 연구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을 때 무혐의 처분을 내린 수사검사는 진경준…
■ 한겨레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24일 새누리당의 ‘공천 개입 녹취록’ 사건에 대해 “녹취 내용만으론 (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며 자체 조사에 나설 뜻이 없음을 밝혔다. 녹취록을 통해 드러난...
정부가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해 26일 국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은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충격 완화와 국책은행 자본 확충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산업은행 자회사인 ...
11월 실시되는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이 불안하다. 국제정치와 경제, 안보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
■ 경향신문
섣부른 에어컨 필터 유독물질 공개, 불안만 키웠다환경부가 지난 주말 유해물질인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함유된 항균필터를 장착한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제품 모델명을 공개했다. 옥틸이소티아졸론이 함유된 항균필터 모델명을 발표한 지 불과 이틀 만···
공천 녹취록·우병우 파동에 눈감은 새누리당 ‘식물 비대위’4·13 총선 패배 후 여당의 지도부 공백을 막기 위해 출범한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최경환·윤상현 의원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 등 친박계의 공천 개입 사실이 백···
대형병원도 대리수술했다니, 누굴 믿고 생명을 맡기나국내 최고 종합병원 중 하나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유명 산부인과 교수가 연루된 대리수술이 행해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병원 김모 교수는 지난 8일 난소암 수술을 비롯해 3건의 수술이 예정···
■ 한국일보
선관위, ‘김성회 녹취록’ 조사에 왜 이리 소극적인가
문상부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은 24일 이른바 ‘김성회 녹취록’파문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정당 경선은 정당 자율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기에 선관위가 바로 조사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신화’ 넥슨 김정주 회장의 민낯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이 지난 주말까지 모두 세 차례의 검찰 소환조사를 마쳤다. 진경준 검사장에게 120억 원의 ‘주식 대박’을 안긴 넥슨 비상장주식을 뇌물로 공여한 혐의 등에 관한 피의자로서다.
광기의 테러ㆍ총기난사, 우리도 경각심 끌어올려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독일ㆍ이란 이중국적을 가진 18세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등 9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 서울신문
위헌 여부 떠나 김영란법 시행 전 보완해야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이번 주중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김영란법)에 대한 헌법소원 결정을 내린다. 이 법안이 9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중대 분기점을 맞은 셈이다. 이런 사태는 정치권…
위기 때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한국인한국인의 삶이 팍팍하고 외롭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인들은 “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하거나 의지할 가족과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람의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
사드·북핵 창조적 해법 발휘해야 할 ARF 외교어제부터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노골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중국과 핵과 탄도미…
■ 매일경제
소비자 안전 외면 이케아 엄격한 잣대로 조사하라
정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서랍장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6명의 유아 사망 사고를 일으킨 이케아 `말름 서랍장`이 국내에서는 리콜되지 않고 팔리고 있는 것에..
민노총 총파업·각종 시위로 얼룩진 주말 서울 도심
주말 서울 도심이 대규모 집회와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도심 곳곳이 차단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은 것은 물론이다. 지난 22일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서울 여의도와 강남, 광..
ARF 외교전 북핵 공조 틈 생기지 않도록 해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는 어제부터 아시아 지역 최대의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여하는 동남아 국가들과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27개국 외교..
■ 한국경제
청소 따위는 하청주면 그만이라는 귀족노조 집회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조가 지난 주말 총파업 투쟁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22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본사, 여의도 국회 앞, 서초동 삼성사옥 등에서 동시 집회를 열고 저녁에는 광화문에 ...
구조조정에 면책권 주자는 주장은 잘못되었다
유일호 부총리가 정부주도 산업 구조조정을 선언한 지도 벌써 석 달째다. 하지만 산업·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의 능력부족이 먼저 도마에 올랐고 4월 총선 이후 정부 추진력에도 힘이 빠지면서 무언가 겉도...
소리만 요란한 G20, 한국 위상도 걱정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23~24일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가 별 결론이랄 것도 없이 폐막했다. 미국 등 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총출동했지만 의미있는 합의는 찾기 어려웠다...
■ 서울경제
진경준...우병우...허점 드러난 공직자 재산공개
진경준 검사장,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잇따른 비리 의혹에서 공직자 재산공개제도의 허점이 또 드러났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 수석의 부인 이씨는 자매 4명과 공시지가 1,700억원대의 골프장을 공동 소유하고 있는데도 우 수석의 재산공개에는 이런 사실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씨 등은 골프장 지분을 관리하는 지주회사를 설립해 그
G20 '자국 우선' 심화하는데 말로만 공조해서야
중국 청두에서 23~24일 열린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은 미일 재무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 각국이 경쟁적으로 환율 절하에 나서는 것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갈수록 심화하는 보호
이념·광기 뒤섞인 테러, 지구촌 일상이 위협받는다
극단주의가 만연하고 있다.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한 테러만이 아니다. 정치 이념과 개인적 분노의 경계가 허물어진 곳에서 개인의 광기가 IS를 모방한 채 일반시민, 불특정 다수를 향한 극단적 폭력으로 표출되고 있다. 비교적 안전지대로 치부돼온 독일에서 18일 뷔르츠부르크 열차 도끼 만행, 22일 뮌헨 쇼핑몰 총격 등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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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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