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12월 13일 화 주요신문사설 - 친박 비박 대립, 여야 개헌특위 설치 합의, 경제사령탑 혼선, 헌재 탄핵심판, AI 피해, 현대상선 반쪽 해운동맹, 계층 상향이동 가능성 "비관적"

꿍금이 2016. 12. 14.

2016년 12월 13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1987년 후 첫 국회 개헌특위, 나라 바꿀 수 있다

여야(與野) 3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 개헌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차원의 개헌특위가 만들어진 것은 1987년 개헌 때 이후 처음이다. 이승만, 박정희..


서로 붙잡고 벼랑 위에서 떨어지는 친박과 비박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2일 퇴진을 선언했다. 정책위의장도 함께 그만둔다고 한다. 정 원내대표는 친박(親朴)도 비박(非朴)도 아닌 사람이다. 그런 사람마..


유엔 고별 연설 潘 총장의 진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총회에서 고별 연설을 했다. 31일 임기 종료에 앞서 193회원국을 상대로 작별 인사를 한 것이다. 반 총장의 공적을 기리는 결의안도..


중앙일보

친박의 좀비 연대 ··· 더 이상 보수 가치 훼손 말라이재명 성남시장의 “좀비가 제일 위험하다. 죽었는데 살아 있는 존재가 있으면 그 자체가 엄청난 혼란”이라는 독설은 정곡을 찌르는 맛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가결로 그와 함께 사라져야 할 존재가 새누리당 친박 세력인 점은 국민적 


황교안 대행 권한범위, 국회와 합의해 결정해야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안착을 위한 급선무는 그가 어디까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지 명확히 하는 것이다. 황 권한대행이 관리권을 넘겨받은 나라 상황은 보통 엄중한 게 아니다. 두 달 가까이 방치돼 온 경제는 수출·투자·고용에 


국민 절반이 끊어진 계층 이동 사다리에 절망한다지난해 기준으로 자녀 세대의 계층 이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든 연령대에서 둘 중 한 명이 “비관적”이라고 대답했다. 10년 전 열 명 중 세 명이었던 비관적이란 응답이 무려 다섯 명으로 급증했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 동아일보

‘대통령의 家臣’ 자처하는 친박, 지금이 봉건시대인가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정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보수정치의 본령은 책임지는 자세”라며 “계파를 떠나 국가적 대의를 좇는 책임 있는 공인의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비박(비박근혜…


여야정 협의체 최우선 과제는 경제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이 어제 원내대표 회담에서 탄핵 정국에 따른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여야정(與野政)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민생·경제 현안을 다루기 위한 12월 임시국회도 12∼31일 열기로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국회는 국정의 한 축으로…


최악의 AI사태 수습해 황 권한대행 역량 입증하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한 달도 안 돼 닭·오리 1000만 마리 이상을 도살 처분하면서 사상 최악의 AI 사태가 우려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 AI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AI 대응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일제 소독을 다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16일 충북 …



한겨레

‘박근혜 좀비’ 친박계의 못 말리는 후안무치

새누리당 친박 세력이 ‘혁신과통합연합’이란 새로운 모임을 결성하고 비박계에게 ‘당을 나가라’고 요구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압도적 표차로 의결됐는데도, 정작 새누리당에선 당권을 움켜쥔 친...


경제사령탑 혼선, 여야정 합의로 신속하게 풀어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심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당분간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한다. 정국이 경제에 끼치는 부정적인 면도 없지는 않은 만큼, ...


정부 무능이 키운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무섭게 늘고 있다. 발생 한 달도 안 돼 살처분되는 닭·오리 등 가금류 수가 1천만마리에 육박한다. 지금 추세라면 195일간 1396만마리가 살처분된 2014년 수치를 넘어 역대 최단 기간 ...


경향신문

당 망친 친박의 적반하장, 박 대통령과 함께 퇴진하라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후 새누리당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 간 내부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친박계는 그제 심야에 급히 모여 ‘혁신과 통합보수연합’ 모임을 결성하더니 연일 비박계를 공격하···


해운동맹 가입 실패·미 금리 인상 파장, 경제가 불안하다미증유의 사태에 온통 시민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 심각한 위기에 처한 작금의 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관심을 빼앗기고 적절한 대책의 절실함을 잊지 않을까 우려된다. 적어도 한국 경제에 관한 한 호재···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최대 될 때까지 당국은 구경만 했나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I 의심 신고 52건 중 43건이 고병원성(H5N6형)으로 확진됐고, AI 발생 농가는 전국 127곳으로 늘었다. 지난···



한국일보

새누리당 친박계의 후안무치, 정당사의 수치일 뿐이다

탄핵 정국을 전후해 빚어진 새누리당 내분이 ‘계파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친박계가 비박계 중심의 비상시국위원회에 대응해 11일 심야모임을 갖고 ‘혁신과 통합연합’이라는 공식 조직을 결성키로 했기 때문이다. 친박계와 비박계는 12일 서로 “당을 떠나라”면서 ‘진흙탕 속의 개싸움’을 벌였다.


헌재, 탄핵사유 일일이 따지면서 결정 서두를 수 있나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를 모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헌재 관계자는 8일 “탄핵심판에서는 당사자가 주장하는 쟁점을 예외 없이 살펴보는 게 원칙”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선별적 심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헌재는 다만 심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쟁점과 증거를 미리 정리해 놓는 준비절차를 갖겠다고 밝혔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게 꽉 막힌 계층 상승 통로

열심히 일하면 계층 사다리를 딛고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크게 감소했다. 갈수록 튼튼해져야 할 계층 상승 사다리가 도리어 허약해진 모양새다. 이대로 가면 사회의 역동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 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서울신문

與, 친박 퇴진 없이는 보수가치 대변 못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 낸 한 달 보름여간의 ‘촛불 대장정’에서 국민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함께 새누리당의 해체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집권 세력인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최…


野, 집권한 듯 행동하다간 분열만 조장할 것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야권의 행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이들이 많다. 야권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국가 대…


美 금리 인상 후폭풍 대비되어 있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같다. 금리 선물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3~14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5%로


국민일보

친박이 죽어야 보수가 산다
새누리당이 분당으로 치닫고 있다.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놓고 대립해 온 친박계와 비박계가 급기야 12일 상대에게 “당을 나가라”고 주장했다. 단순 내홍을 넘어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고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야당의 헌법재판소 압박은 반헌법적 행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1월 말까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을 내려 달라고 연일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도 한 가지라도 탄핵 사유가 충분하면 헌재가 더 이상 심리를 진행할 필요가


1000만 마리 살처분… AI 근본적 대책 모색해야
지난달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근심이 깊다. 11월 16일 전남 해남군과 충북 음성군 농장에서 시작된 AI는 12일 현재 닭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 1000만 마리가 넘는 살처분 피해를 낳



매일경제

보수진영도 등 돌리게 만드는 親朴의 몰염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재적 의원 78% 찬성으로 9일 통과된 것은 새누리당 핵심 세력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새누리당 친박계가 그 후 보이고 있는 무책임하고..


경제 사령탑 더 이상 혼선 없게 하라

어제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경제부총리 교체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지금의 유일호 부총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느냐,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새 부총리로 앉히느냐를 놓고 ..


불안한 해운구조조정…무역대국 한국 이대로 괜찮나

현대상선의 글로벌 해운동맹(alliance) 정식 가입이 보류됐다. 또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한진해운은 회계법인 실사결과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게 나와 청산이 유력해졌다. 세계 8위 수출대국인 한..


한국경제

새누리당이 분당도 할 수 없게 만드는 정당 기득권

새누리당이 점입가경이다. 친박계와 비박계가 서로 당을 나가라며 등을 떠밀고 있다. 친박계는 비박계의 핵심인 김무성·유승민 의원과 함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


경제부총리를 둘러싼 이해 못할 논란은 왜 생겼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누가 경제 사령탑을 맡아야 하는지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논란이 일단락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제 “경제팀은 현 부총리인 유일호 체제로 간다”고 입장을 정리한...


경제는 기업 투자 활성화에 재정 보강하는 정공법으로

“당장은 경기 급랭을 막는 데 전념해야 한다.” 전직 경제장관들과 경제연구소장들이 쏟아낸 주문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위기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아직까지 내년 경제정책 운용 방향조차 갈피...


서울경제

갈수록 가관인 새누리 내분, 차라리 분당하라

대통령 탄핵 이후 새누리당 내 친박과 비박의 내전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친박계 이장우 최고위원은 12일 최고위원회에서 비박계를 “당을 분열, 파괴한 주동자”, 김무성·유승민 의원을 “배반과 배신·역린의 아이콘”이라고 맹비난하며 “함께 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13일에는 50명가량이 참여한 친박 구당 모임 ‘혁신과 통합연합’이 발족


유임되는 유일호 경제팀 컨트롤타워 책임 다해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탄핵정국에도 계속 경제사령탑 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 분야는 그간 호흡을 맞춰왔던 유일호 경제부총리 중심의 현 경제팀이 책임감을 가지고 챙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종룡 경


현대상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명운 달렸다

현대상선이 2021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과 영업이익률을 각각 5%로 끌어올리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아시아-미주 시장에 집중하고 단계적인 선대 확충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게 현대상선의 계획이다. 시장점유율 5%는 글로벌 해운사 순위로 7, 8위권이다. 치열해지는 세계 물류업계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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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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