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8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2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세월호 7시간' 탄핵 소추안 포함은 초법적 발상이다야(野) 3당은 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부분을 제외하자는 새누리당 비박계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야당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세..
탄핵 표결 後 안보·경제 진짜 위기 앞으로 돌아가야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거의 두 달 동안 나라 전체가 이 사태 하나에 매달려왔다. 결국 대통령 파면을 놓고 의..
교육 경쟁력에도 경고등, 누가 고민하고 있나3년마다 실시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2015년 한국 학생들 학력이 OECD 35개국 가운데 읽기 3~8위, 수학 1~4위, 과학 5~8위로 나왔다. 2012년(읽기 1~..
■ 중앙일보
대한민국 모욕한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7일 두 번째로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 핵심 증인들이 줄줄이 불출석했다. 사태의 주범인 최씨와 딸 정유라씨를 비롯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및 문고리 3인방(이재만·정호성·
더 이상 '세월호 7시간' 놓고 국력소모 안 된다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315명이 배 안에 갇혀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 손질을 했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다. 당시 머리를 손질한 시간에 대해 한겨레신문은 90분이라고 보도했고
한국의 PISA 순위 추락 ··· 공교육 혁신하라세계 최상위권을 자랑했던 우리나라 중·고생들의 실력이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권 학생보다 하위권 학생 비율이 급증하는 교육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교육정책과 입시 위주의 교실
■ 동아일보
세월호 재난본부 가기 전 대통령이 머리손질이라니
2년 전 세월호 참사 당일에 박근혜 대통령이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느라 90분 이상 걸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해당 미용사는 아침에 대통령의 머리를 만졌으나 오후에 민방위복을 입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는 상황에 맞춰 일부러 머리를 부스스하게 다시 손질했다는 방…
“대통령에게 이럴 수 있는 사람 있을까” 했다는 차은택 증언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어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최 씨가 대통령과 굉장히 가까운 관계라 이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기획한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올 때마다 최 씨로부터 “VIP가 갈 것”이…
박근혜 정부 교육실패 보여준 PISA 성적표
만 15세(고1∼중3)를 대상으로 하는 2015년 국제학업성취평가(PISA) 결과 읽기, 수학, 과학 영역 모두에서 2012년에 비해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국제적 교육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인 PISA는 3년마다 시행되고, 2015년엔 72개국이 대상이었다. 한국의 경우 2012년엔 읽…
■ 한겨레
‘청문회 도피범’ 우병우의 간교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끝내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나오지 않았다. 국회는 7일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해 우병우 전 수석과 그의 장모 김장자씨를 청문회에 세우려 했으나 두 사람이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전달하지 못했다.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지낸 인사의 처신치고는 너무 뻔뻔하고 얄밉다. 국회는 관련 법을 고쳐서라도 우병우 전 수석처럼 법률지식을 활용해 국회 출석을 회피하는 사례를 막아야 한다.
전경련 해체, 쇠뿔도 단김에 빼라
8개 재벌 총수들이 증인으로 나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의 성과 중 하나는 총수들로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의사’를 끌어낸 것이다. 전경련 해체 찬반을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 손경식 씨제이그룹 회장이 찬성했다. 구본무 엘지그룹 회장도 해체까지는 아니지만 미국의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처럼 바꾸자는 대안을 내놨다.
■ 경향신문
아이들이 죽어갈 때 대통령은 머리 손질로 시간 보냈다니세월호가 침몰할 때 박근혜 대통령은 전속 미용사를 불러 90분간 머리를 손질했다는 보도가 그제 나왔다. 300명 넘는 목숨이 생사의 기로에 선 금쪽같은 시간을 올림머리 하느라 허비했다는 것이다. 박 대···
청와대서 정치공작·범죄모의 하고도 발뺌만 한 김기춘박근혜 정부에서 최순실씨에 맞먹는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다. 왕실장 또는 기춘대원군으로 불린 그는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했다.···
군 사이버 안보도 뚫린 안보무능 정권군 내부 통신망이 북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의해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계룡대에 있는 한 부대가 외부 인터넷망과 내부망을 동시에 연결해 놓은 것이 발단이 되어 악성코드가 내부망으로 퍼지면서 무···
■ 한국일보
탄핵 표결 앞둔 국회, 갈등 소지 최소화해 가결에 집중해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가 변수로 떠올랐다. 탄핵 찬성파인 새누리당 비박계가 야 3당이 발의한 탄핵안 내용 가운데 세월호 부실대응 부분을 삭제해 주도록 요청한 때문이다.
부인과 발뺌으로 일관한 김기춘, 국민 분노 두렵지 않은가
7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는 최순실씨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핵심 증인들이 나오지 않아서인지 맥 빠진 상태로 열렸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 등 출석 증인들의 답변 또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이번엔 머리 손질, 박 대통령이 직접‘세월호 7시간’ 밝혀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담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머리를 손질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일부 언론이 이런 내용을 보도하자 시인했다. 수백 명이 구조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머리 손질에나 신경 쓰고 있었다는 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국가 최고책임자로서 비판을 면할 길이 없다.
■ 서울신문
국정조사에서 확인된 참담한 국정 농단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들의 국정 농단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 어제 국회에서 계속된 최 게이트 핵심 인물들에 대한 국정조사에는 몸통인 최씨를 비롯, 문고리 3인방,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안종범…
더이상 “아니다”고만 할 수 없는 ‘세월호 7시간’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목전에 두고 ‘세월호 7시간’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캐스팅 보트를 쥔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어제 ‘탄핵안의 내용은 검찰의 공소장을 중심으로…
전경련, 재계 싱크탱크로 발전적 해체를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 반세기 한국 경제 도약의 상징이었다. 재계 본산이자 경제 5단체의 맏형으로 한때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뒷받침하고 산업화를 주도했다. 전경련 회장은 재계의 총…
■ 국민일보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청와대거의 매일 하나씩 청와대의 거짓말이 들통 나고 있다. ‘청와대가 거짓 해명을 했다’는 보도는 별로 놀랍지 않은 지경이 돼버렸다. 청와대 인사의 국회 증언이 청와대의 공식 해명을 통해 거짓으로 드러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영석
권력의 막장 보여준 김기춘·우병우·김종‘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가 7일 열렸다. 이날 청문회는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반쪽 청문회’였다. 핵심 증인인 최순실씨가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점과 건강상 이유로
전경련 ‘헤리티지재단型’ 싱크탱크로 바꿔라전국경제인연합회가 55년 만에 존폐 기로에 놓였다. 6일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총수가 전경련 해체에 동의했다. 4대 그룹이 전경련에 내는 회비는 연간 200억원으로 전체 회
■ 매일경제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국민은 분노한다
결국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가 되고 말았다. `국정농단의 몸통` 최순실은 `공황장애`를 이유로 어제 국정조사 청문회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최씨의 언니 최순득, 최씨의 딸 정유라, 최씨의 조카 ..
야당 내부서도 문제된 문재인의 초헌법적 하야주장
탄핵 의결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하야해야 한다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장이 같은 당 내에서도 반발을 사고 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7일 문 전 대표의 하야 요구에 대해 "개인적 ..
경제개발 이후 첫 장기 저성장 경고한 KDI
어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경제 전망 보고서를 보면 그야말로 눈앞이 캄캄하다. 올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딱 3분기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한다. 까딱 잘못하면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
■ 한국경제
탄핵소추의 헌법적 조건은 충분히 성립되었다는 것인가
내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자유 투표로 가부를 결정한다. 무엇보다 국회가 질서 있는 조기퇴진을 끝내 원만하게 합의 처리하지 못한 채 탄핵을 선택한 것이 유감이다. 이제 외길로 ...
최악의 기업환경 만들어 놓고 해외투자 타박, 말이 되나
그제 열린 기업 총수 국회 청문회에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국내 대기업이 외국에 투자한 돈의 3분의 1만 한국으로 옮기면 취업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가...
KDI까지…2%대 초반으로 낮아진 성장률 전망
국책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결국 하향 조정했다. 당초 2.7%로 전망했으나 2.4%로 내려 잡은 것이다. 정부가 내년 성장률을 3.0%로 전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
■ 서울경제
'최순실 게이트'의 진실에 다가가지 못한 청문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청문회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전날 K스포츠·미르재단에 출연한 대기업 총수 9명에 이어 7일 2차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를 지켜본 여론의 첫 반응은 이 정도로 허술하게 국정이 운영됐나 하는 ‘개탄’이었다. 그러나 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의혹 해소는커녕
OECD 이어 KDI까지…뚝뚝 떨어지는 성장률 전망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끝없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7%에서 2.4%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9일 전 3.0%에서 2.6%로 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보다도 0.2%포인트 낮은 것이다. 밖으로는 세계 교역량 둔화와 경쟁력 하락에 따른 수출부진이 계속되고 안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한다는데 대안은 뭔가
삼성이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던 미래전략실 해체를 결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미래전략실에 관해 의혹과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을 느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부정적 인식이 있으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삼성이 비서실에서 구조조정본부·전략기획실로 이름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링크를 누르면 새창으로 열립니다)
조선일보 1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일간스포츠
국방일보
전자신문
매일경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