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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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① 김정은 신년사 평가
(11개 신문사 모두)
②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비판과 한국경제 우려
(중앙, 국민, 매경, 한경, 서경 등 5개사)
③ KT&G 사장 인사 개입 의혹과 민간인 사찰 의혹
(조선, 경향, 국민)
④ '적자 국채' 발행 압력
(조선, 서경)
⑤ 한국 수출 '사상 최대' 6000억 달러 달성의 명과 암
(중앙, 서울)
⑥ 정신과 환자 흉기에 의사 사망 사고와 병원내 폭력 행위
(동아, 한국)
■ 조선일보
① '김정은식 비핵화'와 '사실상 핵보유' 담은 北 신년사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아가려는 것은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했다. "우리는 더 이상 ..
③ 민간 기업 인사 개입도 이 정권이 하면 '가상한 일'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기획재정부의 KT&G 사장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 "매우 가상한 일"이라고 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한 것이어..
④ 세수 호황인데 '정무적' 국채 발행 압력, 국정 농단 아닌가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청와대가 2017년 말 기재부에 적자 국채 발행 압력을 넣었다"고 했다. 그해 세금이 예상보다 더 걷혀 나랏빚을 갚을..
■ 중앙일보
① 김정은, 진정성 있는 비핵화로 대결의 '새로운 길' 피하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신년사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의지를 재천명했다. 그는 지난해 남북관계 개선을 '경이로운 성과'로 평가하고 한반도를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 바꾸기 위해 다자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② 대통령의 '경제실패 프레임' 탓…현장의 위기감 안 보이나풍요와 복을 상징한다는 황금돼지해가 열렸지만, 새해 우리 경제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해 최저임금 폭주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냈던 자영업자들 앞에는 또다시 두 자릿수로 인상된 최저임금이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2018년 마지막 날, 숱한 우려
⑤ 6000억 달러 수출시대 이끈 히든 챔피언들지난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6055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1948년 수출을 시작한 이후 70년 만의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수출 6000억 달러를 돌파한 나라는 지금까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
■ 동아일보
① 비핵화 ‘딴 길’ 경고하며 南北경협 압박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 신년사에서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며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김정은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 들고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핵화 이탈 가능성도 경고했다.
온 민족이 함께한 3·1운동, 지금 더욱 절실한 3·1정신
1919년 한반도와 대한(大韓) 동포가 사는 세계 곳곳의 하늘에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 33인의 민족대표가 3·1 독립선언을 한 것이 기폭제 역할을 하면서 전국으로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번졌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은 세계사를 통틀어 봐도 단일 운동으로선 유례가 없을 만큼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숨진 사람만 7509명, 부상자 1만5961명, 투옥된 사람은 4만7000여 명이라고 조선총독부는 기록했다.
⑥ 폭행 넘어 흉기 난동에 무방비로 노출된 의사들
2018년 마지막 날인 그제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조울증을 앓던 30대 환자는 진료 상담을 받던 도중 칼을 꺼내들었고, 복도로 도망친 의사를 뒤쫓아 가 공격했다.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의료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다.
■ 한겨레
① “트럼프 만나겠다” 강한 의지 보인 김정은 신년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는 것은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립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지난해 추진한 남북 대화와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여당 지도부 만남, ‘전방위 소통’ 계기 되길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31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당·청 협력을 다짐했다. 오찬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별도로 배석자 없이 독대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에는 민주당 출신 전·현직 국회의장들을 만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여당 중진들의 잇단 만남이 당·정·청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야당 등과도 ‘전방위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새해 첫날 ‘장애인 통역’ 무더기로 해고한 공공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청각·언어 장애인의 전화 소통을 돕는 중계사들의 직접고용 전환을 앞두고 절반가량을 해고해 말썽을 빚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일어난 사달인데다 해고 과정에 의문점도 얽혀 있어 사실 규명과 시정이 필요해 보인다.
■ 경향신문
① 완전한 비핵화와 대미관계 진전 의지 밝힌 김정은 신년사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북·미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김···
③ 청와대 감찰반 사태, 이제는 검찰 수사 지켜봐야청와대 특별감찰반 소속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한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따지기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가 세밑에 열렸지만 허망한 공방만 벌이다 끝났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
쌍용차 해고자 출근, ‘사회적 대타협’ 가치 되짚는 계기로지난달 31일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71명이 정리해고 사태 이후 9년여 만에 경기 평택시 쌍용차 공장으로 다시 출근했다. 현 쌍용차 노동조합과 해고자로 이뤄진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쌍용차 사측, 대통···
■ 한국일보
① 비핵화 다짐한 김정은 신년사, 북미협상 새 동력 삼아야
평화체제 구축ㆍ비핵화 강한 의지 천명미국 향해서는 상응한 실천 행동 요구협상 타개하려면 북미 추가 양보 필요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이후 이어왔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비핵화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희망도
문 대통령의 청와대 기강 당부, ‘내 사람’에게도 추상같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비서진들의 기강확립과 심기일전을 당부해 눈길을 끈다. 조국 민정수석이 청와대 특검반 의혹을 따지는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던 시간에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다. 집권 중반기 북 비핵화와 경제ㆍ민생 현안 등
⑥ 환자 흉기에 의사 사망, 병원 내 폭력 근절 시급하다
지난달 31일 서울 대형병원에서 정신과 진료 상담을 하던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에 체포된 피의자는 범행은 시인했지만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의료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
■ 서울신문
① 비핵화 재확인한 김정은, 북·미 마주 앉아 대화해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천명했다. 양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 등 방송에…
⑤ ‘수출 한국’의 화려한 기록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우리나라가 지난해 6055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하며 6000억 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1948년 수출을 시작한 이후 70년 만의 최대 실적이자 미국과 독일, 중국 등에 이어 일곱 번째 기록이다. 2011년 …
피감기관이 경비 대는 공직자 해외출장 엄격 제한해야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해외출장 실태점검’ 후속 조치에 대해 지난해 말 결과를 발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의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가도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는 …
■ 국민일보
① 김정은과 트럼프의 전향적 자세를 기대한다‘새로운 길’ 말했지만 대화에 더 무게 둔 신년사… 평화 여정의 새로운 계기 되도록 정부도 중재외교 시동 걸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년사에 미국을 향한 두 가지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완전한 비핵화가 자신의 확고한
③ 내용 없는 정치공세… 여전히 남아있는 사찰 의혹역시 예상대로였다. 10시간 넘게 끈 지루한 질문과 답변은 별 내용 없는 공방으로만 끝났다. 2018년 마지막 날의 국회 운영위는 지난 한 해 국회의 모습을 하루로 축약해 보여준 장면이다.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청와대는 이런저런 의혹
② 최저임금 갈등,인상 속도 조절·제도 개선으로 풀어야올해는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10.9% 인상된 시급 8350원이 적용된다. 지난해 16.4%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이다. 노동자들은 근로소득이 늘어 좋겠지만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 사용자들이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고
■ 매일경제
① '비핵화는 불변'이라는 김정은, 행동으로 보여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는 처음으로 `비핵화`를 언급하면서 2차 미·북정상회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핵무기 신고·검증을 포함한 북한의 비핵화 조치들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한국뿐 아니..
소득 5만달러 도약 위한 新국부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2018년 말 기준 3만달러대에 올라설 것이라는 추산이다. 1995년 1만달러 진입 후 11년 만인 2006년 2만달러 시대를 열었고 그 후 다시 12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인구 5000만명을 웃..
② 최저임금 2차충격, 정부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말하라
새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에서 8350원으로 10.9% 인상됐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난해 12월 31일 최저임금 계산식에 법정 주휴시간을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면서 기업..
■ 한국경제
① 김정은은 '북한 비핵화하겠다'는 의지 분명히 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아가자”는 내용의 이른바 신년사를 내놨다.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사용하지도...
② 소상공인들은 '포용성장' 대상 아닌가
정부가 최저임금 산정기준에 실제 일하지 않은 법정 주휴시간과 수당을 포함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을 끝내 밀어붙였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 10.9%에다 주휴수당까지 더해져 인건비 부담이 ...
"5년 뒤 중국 첨단산업 더 무서워진다"는 경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네덜란드 학술정보평가회사인 엘제비어가 공동으로 2013~2018년 첨단기술분야 논문 수와 조회 빈도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30개 주요 첨단기술 연구 중 23개 분야에서 미국을 ...
■ 서울경제
① 北비핵화 이제는 성과를 내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비핵화와 북미정상회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국 대통령과 또다시 마주앉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미국이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고 제재 압박으로 나간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는 핵 문제
② 현실에 바탕 둔 실용적 경제정책을 펴자
2019년 새해를 맞아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계 경제가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로 둔화 조짐을 보이는데다 내수마저 한풀 꺾이면서 우리 경제 곳곳에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서울경제신문이 서경펠로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0%가 제조업 경쟁력 약화와 성장동력 부재,
④ 국가부채비율 '조정 의혹' 가볍게 볼 사안 아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가부채 비율을 높이려 적자국채를 발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가 KT&G 사장 교체와 국채 발행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1일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신 전 사무관은 이날 모교 인터넷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린 글에서 국채 발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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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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