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9년

신문사설 2019년 1월 9일 수요일 - 청와대 비서실 개편, 김정은 방중, '반도체 부진' 삼성전자 어닝쇼크, KB국민은행 노조 파업

꿍금이 2019. 1. 9.

2019년 1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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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청와대 비서실 개편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한국, 서울, 국민, 매경, 한경 등 9개 신문사)
 김정은 방중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한국, 서울, 국민, 매경, 서경 등 9개사)

 '반도체 부진' 삼성전자 어닝쇼크

   (조선, 중앙, 동아, 한국, 서울, 한경, 서경 등 7개사)

 KB국민은행 노조 파업

   (조선, 국민, 매경)



■ 조선일보

청와대 불법적 습관적 '휴대폰 압수 감찰' 더 이상 안 된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이 정부 포상과 관련해 해경을 감찰하면서 휴대전화를 포렌식까지 한 일에 대해 청와대는 "월권(越權)이 아니라 소관 업무"라고..


③ '포스트 반도체'와 '삼성전자 이후' 무엇이 있나

전체 수출의 14%, 코스피 시가총액의 1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 앞 분기보다는 39% 감소했다. ..


④ 연봉 1억 은행원들의 파업, 노조 천국 한국

평균 연봉 9100만원인 KB국민은행 노조가 어제 파업을 했다. 전 직원에게 300% 성과급 지급, 전 직원 임금 2.6~5.2% 인상, 실적 낮아 승진 못 해도 임금 인..


■ 중앙일보

① 새 비서실, '청와대 정부' 인식 바꿀 쇄신의 계기돼야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새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국 대사를 임명하고 정무수석(강기정), 국민소통수석(윤도한)을 교체했다. 취임 20개월만의 개편이다. 그러나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를 충족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국민은 '청와대 


③ 새 주력산업 육성 필요성 보여준 4분기 반도체 쇼크잇따라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해오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이익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던 반도체 경기가 급속히 하강해서다. 이 회사가 8일 잠정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59조 원, 영업이익 10조 


② 김정은 방중…북·중 '과거 회귀' 오판하면 안 된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제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해 그 배경과 영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의 이번 네 번째 방중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구체적으로 검토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 앞서 


■ 동아일보

① 2기 청와대에선 군림·이념·진영 DNA 사라져야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노영민 전 주중국 대사가 내정됐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다. 정무수석비서관에 발탁된 강기정 전 의원도 대표적인 친문(親文) 인사다. 이번 청와대 개편은 친문 인사를 전진 배치한 친정체제 강화로 압축할 수 있다.


③ 삼성전자 어닝 쇼크… 미래 성장동력에 경제 사활 걸렸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10∼12월) 영업이익이 10조 원대로 떨어지며 전 분기보다 38.5%나 급감했다. 반도체 경기가 하강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지만 시장의 예측치보다 훨씬 나빠 ‘어닝 쇼크’ 수준이다. LG전자 역시 스마트폰과 자동차 전장 사업이 적자를 이어가며 4분기 영업이익률이 0.5%에도 못 미쳤다. 문제는 주력 기업들의 실적 하락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조짐을 보이는 것이다.


② 김정은, 시진핑에 매달려도 비핵화 外 우회로 없을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해 세 차례 방중에 이은 네 번째 방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가시적 성사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을 향해 보란 듯 중국과의 연대를 과시한 것이다.



■ 한겨레

① 참신함 부족한 ‘청와대 개편’, 정책 성과로 답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국 대사를 임명하는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를 했다.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에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는 윤도한 전 <문화방송>(MBC) 논설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비서실장 등 정무·홍보 라인을 교체함으로써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를 새롭게 짠 것이다.


② 김정은 방중, ‘2차 북-미 정상회담’ 돌파구 되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격 방중해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집권 이후 네번째다.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전후로 김 위원장의 방중이 집중됐던 것에 비추어볼 때, 이번 방중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북-중 정상의 이번 만남이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를 열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경향신문

① 청와대 참모 개편, 낮은 자세로 국정 다지는 계기로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가 출범했다. 대통령비서실장과 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이 교체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친문(親文)’ 인사의 전진 배치다.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은 과거 ···


재판 회피하는 전두환, 구인영장 당연하다5·18민주화운동 관련 사건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구인영장이 발부됐다. 광주지법은 지난 7일 열린 재판에 전씨가 건강 상태를 이유로 불출석하자 다음 공판기일을 3월11일로 지정···


② 김정은 4번째 방중, 북·미 협상 진전 디딤돌 되기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베이징에 도착, 10일까지 3박4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북·미 협상이 더딘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4번째 방중은 의미가 있다. 미국 측도 북·미 간 협상에 새로운···



■ 한국일보

① 대통령 친정체제 강화한 ‘2기 청와대’, 경청만으론 안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0개월 만에 노영민 비서실장 체제로 청와대 비서실을 개편했다. 성과와 소통을 집권 중반기 화두로 제시한 자신의 뜻을 당과 정부에 관철해 구체적 결실을 끌어낼 수 있는 중량급 인물로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지지율 급락과 함께 떨어진 국정동력을 회복하고 집권 


③ 반도체發 수출 위험 신호, 경제 체질 혁신 서둘러야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가 50억6,000만달러로 전달(91억9,000만달러)보다 절반가량이 줄었다. 한국은행은 8일 ‘11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하며 그 이유를 “반도체 등 주력제품 단가와 세계 교역량 둔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12월 경상흑자 폭은 더 줄어들 게 확실하다. 이날 발표된 산업통


② 김정은 방중, 북미 핵 협상의 걸림돌 되지 않아야

2차 북미 정상회담 임박 분위기 속 방중 金, 北中밀월로 핵 협상 우위 노리는 듯비핵화 없인 경제발전 없다는 점 알아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1년 사이 네 번째다. 북중 수교 70주년인 새해가 시작되자 자신의 생일(8일)에 맞춰 간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2차 북


■ 서울신문

① 소통·협치해야 군림하는 ‘청와대 정부’ 소리 안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으로 교체된 제2기 비서실의 출범은 집권 3년차를 맞아 인사쇄신을 하고, 국정 운…


③ 신성장동력 시급성 일깨운 삼성전자 어닝쇼크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삼성전자의 ‘어닝쇼크’가 현실화됐다. 4분기 실적이 크게 하락해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38.5% 감소한 10조 8000억원, 매출은 9.9% 줄어든 59조원에 머물렀다. 삼…


② 중국은 비핵화 역할에서 과유불급 잊지 마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중국을 방문해 10일까지 머문다고 북·중 관영매체가 어제 보도했다. 신년 들어서자마자 김 위원장이 중국을 찾은 것은 임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


■ 국민일보

① 2기 청와대… 萬事靑通이란 말 나오지 않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핵심 참모를 교체했다.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대사, 정무수석과 국민소통수석에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도한 전 문화방송(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노 비서실장과 강 정무수석은 친문(親


④ 총파업 하고 추가 파업 예고한 국민은행 ‘귀족 노조’

KB국민은행 노조가 임·단협 결렬 등을 이유로 8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벌였다. 이 노조 파업은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노조는 성과급 300% 지급, 임금피크제 진입 시점 1년 연장, 페이밴드(직


② 김정은 방중의 다차원적 영향, 정교한 대처 필요하다

2차 북미회담과 무역전쟁 와중에 북·미·중 간 고도의 정치게임 여야는 국내정치하듯 말고 국익 최우선하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 매일경제

① 친문 핵심으로 채운 靑 2기 비서실, 군림 말고 소통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국대사,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노 신임 비서실장은 지난 대선에서 문 ..


④ 3천만 고객 볼모로 한 KB국민은행 노조의 배부른 파업

KB국민은행 노조가 어제 총파업을 벌였다. 2000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반대 파업 이후 19년 만이다. 파업으로 인해 국민은행 고객들은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다. 주택구입자금대출 등 일부 서비스가 제한됐고 ..


② 네번째 만난 시진핑·김정은 北 비핵화 지연시켜선 안돼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 간 만남은 이번이 네 번째다. 김정은은 미국과 비핵화 협상에서 큰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시진핑을 만나왔다. ..


■ 한국경제

① 새 청와대 비서진, 대통령 눈과 귀 활짝 여는 역할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2기 비서진 개편을 단행했다. 여권 내 대표적 ‘친문(親文·친문재인)’ 인사로 꼽히는 노영민 주(駐)중국 대사와 강기정 전 국회의원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했...


최저임금 '지급능력' 반영할 거면 업종·지역 차등화해야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성장률 등 객관적인 경제지표와 함께 기업(사업주)의 지급능력을 반영하겠다는 고용노동부 발표가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가 객...


③ 삼성전자 4분기 어닝쇼크, 삼성만의 문제 아니다

삼성전자가 ‘어닝 쇼크’ 수준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어제 공개했다.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28.7%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사들의 전망치 ...


■ 서울경제

③ 반도체 어닝쇼크 보고도 신성장 미적거릴건가

삼성전자가 8일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59조원에 영업이익은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는데 모두 ‘어닝쇼크’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1년 전(15조1,500억원)에 비해 28.7% 감소했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전분기(17조5,700억원)보다는 38.5%나 줄어들었다. 2017년 1·4분기 이후 최저치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금융논리에만 휘둘리는 산업 구조조정 문제있다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LNG해운 지분을 대주주인 사모펀드에 모두 넘겨야 할 처지에 몰렸다고 한다. 현대상선은 2014년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사업 부문을 IMM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면서 맺은 별도의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나머지 지분 20%마저 무상으로 양도해야 할 상황이다. 현대상선의 지분 정리는 2014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② 北·中은 밀착하는데 한미일은 ‘삐걱’ 걱정스럽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7일 전격 방중했다. 북한 비핵화 국면에 돌입한 지난해 이후 네 번째 중국 방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지 하루도 안 돼 김 위원장이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포함한 외교안보·국방·경제 라인 핵심측근들을 대동하고 




2019년 1월 9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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