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10월 27일 목 주요신문사설 - <최순실 사태>, 양대노총 외면, 중국정부 한국행관광객(유커) 수 제한 조치

꿍금이 2016. 10. 28.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親朴, 이제 사라질 때다

최순실씨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에게 "내가 지금까지 언니(박근혜 대통령) 옆에서 의리를 지키고 있으니까, 내가 이만큼 받고 있잖아"라고 말했다는 보도..


黃 총리·李 실장 사퇴로 국정 수습 물꼬 터야 한다

TV조선은 26일 최순실씨가 승마선수인 딸이 고 3이던 2014년에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이 만든 '체육특기자 대입 대책' 보고서를 발표 하루 전에 갖고 있었다고 보..


특검, '최순실 면피 수사' 檢 수뇌부 조사해야

검찰이 26일 최순실씨 의혹과 관련해 미르·K스포츠재단 사무실, 재단 기금 모금 통로였던 전경련, 최씨와 광고감독 차은택씨 집 등을 압수 수색했다. TV조선이 ..


중앙일보

박 대통령 “나를 수사하라”고 공개 선언하라온 나라가 너무나도 우울하고 답답하다. 길거리에서, 버스 안에서, 지하철에서 '탄핵' '하야'란 말이 거침없이 튀어나온다. 우리는 극단적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70년 헌정사, 30년 민주화,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자랑하는 


우병우·안종범, 무슨 배짱으로 인책사퇴 거부하나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우병우 민정수석·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청와대 시스템 붕괴사건'에 따른 인책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어불성설(語不成說)에 언어도단(言語道斷)이 아닐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 발표를 한 엊그제 이원종 


뒷북 수사로 조롱받는 검찰, 누구 위해 존재하는가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을 상대로 한 검찰의 뒤늦은 압수수색에 많은 국민은 조롱과 비아냥으로 대꾸했다. 국가 최고의 사정기관이 국민적 신뢰를 받기는커녕 불신과 멸시의 대상으로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기사 댓글을 통해 “증거 


■ 동아일보

‘대통령의 위기’ 靑과 여당은 아직도 실감 못하나

새누리당이 어제 ‘비선(秘線)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청와대 수석 참모진과 내각의 대폭 쇄신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


검찰총장, 특검 전에 최순실 소환하는지 지켜보겠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최순실 특검’ 도입을 결정했다. 국민의당이 재임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쉽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특검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지만 특검 도입에는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 검찰은 최순실 수사와 …


경제마저 0%대 성장…유일호 부총리는 일어나라

‘최순실 블랙홀’에 국정이 마비상태에 빠질 조짐이다. 어제 처음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선(秘線) 실세 최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따지느라 예산 심의는 제대로 논의조차 못했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7%로 네 분기 연속 0%대다…



한겨레

당신들은 아직도 국민이 우스운가

국민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실상은 상상 그 이상이다. 비선 실세의 위세 앞에 국가의 공조직은 참으로 비루하고 허약하기만 했다. 명색이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사람들이 최씨 앞에 굽...


대통령의 몰락 방조한 안종범 같은 간신들

최순실씨가 저지른 온갖 비리와 국정농단 행태가 잇따라 폭로되면서 그의 손발 노릇을 해온 공직자들의 행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비선 실세의 심부름꾼을 자처하는 청와대 참모들의 행동은 황당하기 그...


경찰, 백남기 농민 두 번 죽이지 말라

‘최순실 국정농단’이 일으킨 해일로 온 나라가 쑥대밭인데 경찰은 여전히 ‘패륜 행위’에 골몰하고 있다. 백남기 농민 부검 영장 만료일인 25일 경찰은 1000여명을 동원해 강제 부검 시도에 나섰다. 유족과 시민이...


경향신문

사과하면서도 거짓말한 박 대통령, 대통령 자격을 잃었다박근혜 대통령은 그제 대국민 사과에서 ‘보좌진이 완비되기 이전에, 홍보와 연설 등의 분야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조언을 구한 시기와 범위를 한정했다. 그러나 이는 수시간 만에 ···


우선 우병우·문고리 3인방을 청와대에서 내보내라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최순실씨의 충격적 국정농단은 대통령의 재가 내지 묵인을 받은 참모들의 은밀한 도움 없이는 어려웠을 것이다. 정상적 상황이라면 대통령 연설문과 민정수석 인사자료, 외교···


미 정보국장의 북핵 동결 타협안을 주목한다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으며 따라서 현실적으로 핵능력을 제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능력을 인정하고 대북정책의 목표를 핵동결로 수정하자는···



한국일보

최순실 모녀 송환 못하는 건가 안 하는 건가

검찰이 26일 미르ㆍK스포츠 재단과 전경련 사무실 등 아홉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수색 대상에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집과 사무실, 그의 최측근인 차은택씨 자택 등도 포함됐다. 고발 접수 한 달 만에, 사건 배당 21일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늑장 수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미 상당수 증거가 오염되거나 은폐됐을 가능성이 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여당 지도부도 상황 오도 책임 지고 물러나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으로 인한국정 혼란과 관련해 “당 대표로서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물정부 벗어나려면 거국 중립내각이라도 검토해야

청와대는 지난 8월 언론이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을 때 부패기득권 세력과 좌파세력의 ‘식물정부 만들기 음모’로 규정했다. 작금 최순실씨 국정농단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박근혜정부가 사실상 식물정부로 전락했다.


서울신문

안보·외교·인사까지 개입한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은 그제 기자회견에서 최순실씨의 연설문 사전 열람 파문과 관련해 “연설이나 홍보 등 분야”에서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최씨의 도움을 받았다며 사과했다. 비선 실세라는 최씨의…


靑 비서진 총사퇴하고 최순실 특검 서둘러야
의혹으로 떠돌던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이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로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박 대통령이 시인한 연설문 일부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국정 전반에 최씨가 개입한 정황이 속속…


“가습기 피해자 잊지 않겠다” 그리 어려웠나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 28부 심리로 그제 열린 가습기 살균제 관련 재판에서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옥시레킷벤키저·현 PB코리아) 대표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사과했다.…


국민일보

신뢰 잃은 ‘박근혜 리더십’ 대안 마련 한시가 급하다
대한민국이 패닉에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전혀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일관되게 부인한 ‘봉건시대에도 없었던 일’이 연일 사실로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좌절감과 배신감은 하늘에 닿았다. 문제는 국민들을 놀라게 할 메


검 부추기는 검찰의 뒷북 수사
나라를 뒤흔드는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씨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지는 한 달이 넘었다. 검찰이 26일에야 최씨가 설립을 주도하고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그리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새누리당이라도 정신 차려라
당·정·청은 국정 운영의 세 축이다. 그런데 청와대와 정부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으로 만신창이가 돼 버렸다. 국가 주요 정책이 사전에 최씨에게 보고되고 결정됐다는 의혹이 나온 이상 당분간 제 기능을 하긴 쉽지 않다. 따라서 초유



매일경제

최순실 즉시 귀국해 수사받는게 의리지키는 길

최순실 씨를 둘러싼 의혹과 파문이 국정을 송두리째 집어삼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설명과 달리 최씨가 최근까지 정부 인사는 물론 외교·안보 분야 국정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마당이다..


국가운영 시스템 국무위원 중심으로 정상화하라

최순실 국정 개입 파문과 관련해 새누리당에서조차 청와대 수석 비서진과 내각의 대폭적인 쇄신에 대한 요구가 나왔다. 당내 비주류 쪽에서 이런 주장이 쏟아지자 어제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어 의..


이런 때 경제 흔들리면 한국호는 벼랑으로 간다

최순실 국기 문란 사건은 하나의 거대한 블랙홀이다. 우리 사회의 에너지가 모두 이 사건 속으로만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폭풍 정국에 휩쓸린 정치인들은 30년 된 헌법의 낡은 틀을 바꾸는 작업에도..


한국경제

공황적 정국…지금이야말로 성숙한 국민의식 필요하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사실상 마비상태다. 그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발언은 그간 정국을 뒤흔들어온 북한인권 결의안 문제, 개헌 문제 등을 모두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말았다. 그럴 만도...


가입자 줄고 조직률 뚝뚝 떨어지고 있는 양대노총

고용노동부가 어제 발표한 ‘2015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특별히 눈길 가는 대목이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에 속하지 않은 ‘미가맹 노조원’이 23%(44만5603명)로 역대 최고에 달했다는 점...


중국의 유커 방한 제한을 '뺑뺑이 관광' 오명 벗는 기회로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 향하는 관광객(유커) 수를 전년 동기보다 20% 감축할 것을 현지 여행사들에 지시했다고 한다. 쇼핑 횟수도 하루 1회만 허용된다. 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시행되는 이번 조치로, 11월...


서울경제

무너지는 국가 리더십, 수습 방안에 모두 머리 맞대야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국가의 리더십이 무너지고 있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아온 최순실씨가 일정 기간 국정에 개입한 사실을 시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25일 대국민사과에도 최씨가 전방위적인 국정에 관여했거나 농단했다는 추가 사실들이 잇따라 밝혀지면서 대통령의 사과성명이 무색해졌다. 아니, 사태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이 


한노총도 민노총도 싫다는 노동현장 목소리 들리나

일반 조합원들이 상급단체에 등을 돌리는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가입하지 않은 미가맹 조합원 수는 44만5,603명으로 3년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선 노조 중 상급단체 미가맹 조합원의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3.0%까지 치솟아 양대 노총의 세력 확장이 한계에 직면했


유커 통제 나선 중국, 관광수요 다변화 시급하다

한국 관광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관광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여유국은 최근 자국 여행사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유커) 수를 20% 줄이라는 지침을 내렸다. 불합리한 초저가 여행상품을 관리·단속하기 위해서라는 게 이유다. 약 34만원 미만의 초저가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한국 내 쇼핑 횟수를 하루 1회로 제한하며 이를 어길 경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링크를 누르면 새창으로 열립니다)






'2000년대 신문사설 > 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사설] 2016년 10월 31일 월 주요신문사설 - 서울 청계광장 촛불집회, 최순실 귀국, 박근혜 측근 사표수리, 청와대의 압수수색 거부와 성역없는 검찰수사 필요, 거국중립내각과 책임총리제  (0) 2016.10.31
[신문사설] 2016년 10월 29일 토 주요신문사설 -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 파장 거국내각 구성과 특검 요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1인체제 공식화  (0) 2016.10.29
[신문사설] 2016년 10월 28일 금 주요신문사설 - 박대통령의 무능과 측근들의 전횡,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 필요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기이사 선임  (0) 2016.10.28
[신문사설] 2016년 10월 26일 수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의혹에 대국민 사과,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요구,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대국민사과와 쇄신안 발표, 개헌 논의  (0) 2016.10.26
[신문사설] 2016년 10월 25일 화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 개헌 제안, 박대통령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국회 2017년 예산안 심사 시작, 최순실 게이트, 문화예술계 성추문  (0) 2016.10.25
[신문사설] 2016년 10월 24일 월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우병우 비리, 북한·미국 말레이시아서 대화, 경찰의 백남기 부검 시도, 국회 예산심의 개시, 문화계 성추문  (0) 2016.10.24
[신문사설] 2016년 10월 22일 토 주요신문사설 - 우병우 국정감사 출석 거부, 최순실 비리 수사, 미국 전략무기 한반도 상시 배치 무산, 박원순 무상등록금, 경제장관회의, 과학기술계 인사 잡음  (0) 2016.10.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