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7년

신문사설 2017년 10월 2일 월요일 - 북한과 대화 의지 타진하는 미국, 이명박 정부 정치·여론공작, '사상최대' 9월 수출에 대한 평가, 추석연휴 시작, 미국 전직 대통령 3인의 모습과 한국의 상황

꿍금이 2017. 10. 2.

2017년 10월 2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28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미·북 양자 대화, 북핵 공인되는 결과 되면 최악이다
미국은 북한과 2~3개의 채널을 열어두고 있으며 대화 의지를 탐색하고 있다고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그제 밝혔다. 중국을 방문한 틸러슨 장관은 시진핑 중국 주석..


美 전직 대통령 세 명이 어깨동무한 모습을 보며
지난 28일 세 명의 미국 전직 대통령이 한 스포츠 행사에서 어깨동무하고 관중에게 인사하는 사진이 외신에 보도됐다. 그 장면이 유달리 인상 깊었던 것은 안보 ..


"대기업 노조 양보" 주문한 노동계 출신 노사정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대기업 노조가 (중소기업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자발적으로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본지 인터뷰에..


중앙일보

“북·미 대화 채널 유지” … 기대와 우려 교차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대북 대화 채널 유지' 발언은 다소라도 북·미 간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지난달 30일 “북한과 두세 군데 정도의 채널을 열어 두고 있다. 우리는 


정치권은 추석 민심 새겨 내우외환 초당적으로 맞서길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내내 온 집안이 보름달처럼 반가운 얼굴들로 환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어제 보냈지만, 국민의 마음은 과거 어떤 명절 때보다 무겁고 착잡하기만 하다. 전직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보름달을 볼 것이다. 전전직 


수출 신기록의 기세, 고부가 신산업으로 이어가자9월 수출이 1년 전보다 35% 늘어난 55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통계를 낸 61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용도 좋다. 반도체가 70%, 철강이 107.2% 늘어나는 등 주력 품목 대부분 선전했다. 13개 주력 품목 중 무선통신기기·가전·


■ 동아일보

北-美 대화 ‘핵보유국 묵인’ 통로돼선 안된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과 소통라인을 갖고 있다. 채널 2, 3개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에) ‘대화하고 싶은가’ 묻고 살펴보고 있다. 우리는 그들과 대화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중재 역할을 하느냐’는 질문에도 “직접 한다. 자체 채널을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틸러스 장관 발언 직후 성명에서 “북한 당국자들은 비핵화 대화에 관심 있다거나 준비돼 있다는 어떤 것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남아 인도시장 더 넓혀 중국發 경제리스크 줄여야

중국에 이어 한국의 2위 수출 상대 지역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으로의 수출이 지난달 91억8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 내놓은 ‘수출입 동향’에서 9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35% 늘어난 551억3000만 달러로 61년 만에 최대라고 밝혔다. 추석이 9월에 있었던 작년보다 조업일수가 2.5일 늘었고 추석 연휴 전 기업들이 통관을 앞당긴 영향이 있지만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등 10개 주력 품목에 대한 수요 확대가 무역흑자의 주된 원인이다.


국민에겐 호랑이, 제 식구엔 ‘종이호랑이’ 검경·국세청

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6년 중앙부처별 징계부과금 수납내역’에 따르면 공무원 징계부과금 징수결정액 63억3900만 원 중 검사를 비롯한 법무부 소속 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과금이 23억3200만 원으로 전체의 37%나 됐다. 하지만 6월까지 납부한 금액은 1억800만 원(4.6%)에 불과했다. 다른 사정기관인 국세청과 경찰의 경우도 소속 공무원에게 각각 18억8900만 원과 12억6500만 원의 징계부과금이 매겨졌지만 징수율은 1, 2%밖에 안 됐다.



한겨레

미국은 “북한과 대화채널 있다”는데 한국은 어떤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30일 중국을 방문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2~3개 정도의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본 원칙은 평화적 해결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당면한 행동은 사태를 진정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으로 당장 북-미 간 대결 구도가 대화 국면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 차분히 북핵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될 수는 있어 보인다.


35%나 늘어난 9월 수출, ‘착시 요인’ 제거하고 봐야

산업통상자원부가 9월 수출액을 551억3천만달러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9월보다 35.0%나 늘었다. 올 들어 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어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9월 수출액 통계에는 착시를 부르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 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판단을 그르치지 않는다. 9월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는 ‘추석 연휴’가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엔 추석이 9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올해보다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올해 9월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에 견줘 20.6%다. 7월(19.5%)이나 8월(17.3%)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긴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통관을 앞당긴 것도 9월 수출 증가율을 키우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밖에 올해 9월에 선박 인도가 매우 많았던 것도 수출에 호재였다. 올해 수출 증가에 큰 몫을 하는 것이 ‘반도체 특수’다.


과거사 재조사, 검찰이 가장 철저하게 해야 한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의 권고로 검찰의 과거사도 조사하게 된 것은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다. 과거 인권침해와 검찰권 남용의 진상 규명과 사과, 재발방지책까지 마련하게 된다. 과거 국정원·경찰이 과거의 잘못을 조사·사과하고 법원까지 판결로 사과하는 동안에도 검찰은 ‘책임질 일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나 인권침해와 권한남용으로 따진다면 어느 기관보다 심각한 잘못을 저지른 게 검찰이다. 재조사와 사과·처벌도 가장 철저하게 진행해야 함은 물론이다.


경향신문

북한은 미국이 내민 ‘대화의 손’을 잡기 바란다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대북 대화 의지를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그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2~3개 소통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과 대화한다”고 말했다. 이만큼···


‘정치공작’ 사죄는커녕 저질 협박하는 MB 측의 적반하장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재임 시절의 정치공작 등 불법행위가 연일 폭로되는 데 대해 “노무현 정부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우리도 알고 있는 게 많다”고 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핵심측···


국군의날·경찰의날 변경 문제 검토해볼 만하다어제는 제69주년 국군의날이었다. 그러나 현행 ‘10월1일 국군의날’은 국군의 역사적 뿌리와는 무관한 날이므로 광복군 창설기념일(9월17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 제기돼 왔다. ···



한국일보

대북 제재 강화 속 주목되는 미 국무장관의 대화 타진

중국을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30일 “북한과 2, 3개 정도의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며 “우리는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기 바란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 발언 후 미 국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미국 외교관들은 북한 정권 내 관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몇 개의 공개된 채널을 가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 주요 당국자가 잇따라 막후 채널로 북한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국정원도 모자라 댓글 공작에 군까지 총동원됐다니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내용이 청와대에 직접 보고된 사실이 확인되고, 국군기무사령부도 댓글부대를 운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를 정점으로 국가정보원 외에 사이버사와 기무사 등 권력기관이 불법 댓글 공작에 총동원됐음을 보여준다. 안보위기가 일상화한 시기에 정권 안위를 위해 군까지 동원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추석민심 제대로 읽어 안보ㆍ민생 챙기는 협치 이루길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추석은 역대 최장인 10일간의 황금연휴인 데다 이동 인원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3,700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과 세대를 초월한 귀향 행렬이 연휴 기간 뒤섞여 거대한 민심의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다. 이 기간 민심의 용광로에서 형성된 여론은 안보위기 대처,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편, 경제민주화 등 문재인 정부의 초반 정책 드라이브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동인이 될 게 분명하다.


월간 수출 사상 최대인데 체감 경기는 왜 싸늘한가

9월 수출이 551억3,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1956년 수출 통계 작성 이래 월간 기준 사상 최대다. 수입도 413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지만 무역수지는 68개월 연속 흑자다. 미국 중국 EU의 경기 회복세와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경기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반도체를 비롯, 철강과 석유 제품이 핵심이다. 반도체 9월 수출액은 96억9,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7.6%를 차지했고, 철강도 46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고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각각 40% 이상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2.5일 늘어난 데다, 기업들이 긴 추석 연휴에 대비해 통관을 서두른 탓도 있다.


서울신문

북·미, 소통 격 높여 진정성 있는 대화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소통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2~3개 정도의 채널을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다. 양쪽이 막후 채널을 통해 대화 의사를 타진하고 있음을 확인한 발언이다. 미 정…


황금연휴에 배가 더 고픈 ‘혼추족’
최장 열흘을 내리 쉬는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예상했듯 연휴 첫날부터 인천국제공항은 해외로 나가는 인파로 북적였다. 해외로 출발하는 여행객 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런데 …


평창올림픽 北 참가 가능성 높인 피겨 티켓
북한이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고 한다. 렴대옥·김주식 조가 독일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대회에서 자신들의 공인 최고점을 끌어올리며 평창행 …


국민일보

최장 추석 연휴… 소외된 이웃 돌아보는 시간됐으면
한가위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올 추석 연휴는 최장 열흘간이어서 이동 인구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 기간 총 3717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을


안팎의 위기에도 정쟁에 빠진 정치권
문재인정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당장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민생 법안 처리도 곧바로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여야 정치권은 추석 연휴 중에도 서로에게 험한 말을


9월 최대 수출실적 경기회복 불씨로 이어가야
지난달 수출이 월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이 551억3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956년 수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61년 만에 최대치다.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동향 주



매일경제

美-北 대화채널 가동하더라도 코리아패싱은 안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밝힌 북한과 대화 채널을 열어두고 북한의 대화 의지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는 언급에서는 북·미 간 대치 국면에 모종의 변화 가능성을 읽게 한다. 틸러슨은 지난달 30일부터 중국을 ..


중소기업과 서민에게는 씁쓸하고 시름깊은 황금연휴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있다. 여행이나 휴식을 하면서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유례없이 긴 연휴가 달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 서민들이 그렇다. 많은 중소기업..


어깨동무한 美 전직 대통령 3인 우리는 이런 모습 언제 보나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에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간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개막식이 열렸다.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등 3명의 미국 전직 대통령이 함께 ..


한국경제

셀트리온마저 떠나는 코스닥, 특단 활성화 대책 필요하다

코스닥시장의 ‘대장주’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기기로 함에 따라 코스닥시장이 또 한 차례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주말 임시 주총을 열고 이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7...


기업인 국감 줄소환, 이럴 거면 '증인실명제' 왜 도입했나

올해 국회 국정감사(12~31일)에서도 기업인을 증인으로 줄소환하는 악습이 되풀이되고 있다. 지금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채택된 기업인 증인 수는 정무위 29명을 비롯해 80명 가까이 된다. 그러나 각 상임위...


커지는 경기둔화 경고음… 불확실성 제거 급하다

경기 둔화를 알리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생산과 투자, 소비, 고용 등 실물경제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들이 동시다발로 부진하다. 11조3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고 있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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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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