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1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北 頂上 34년 만에 제3국 방문, '정상국가' 첫 발걸음이길김정은 북 노동당 위원장이 10일 중국 비행기를 타고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북한 정상이 중·러·몽골이 아닌 제3국을 정식..
비핵화 의지 확고하다면 회담 목전까지 '밀당'할 필요 뭐가 있나북핵 문제가 풀리느냐 아니면 다시 위기로 치닫느냐를 결정짓게 될 미·북 정상회담이 내일이다. 김정은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열릴 ..
세네갈·말리만도 못한 세계 최악의 고용 규제미국 코넬대와 유럽경영원,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공동 작성한 '세계혁신지수' 순위에서 지난해 한국의 고용 규제 효율성은 127국 중 107위로 평가됐..
■ 중앙일보
세기의 담판 D-1 … '단 한 번의 기회' 앞에 선 김정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싱가포르에 미리 도착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인 미국 대통령과 국제사회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북한 정상이 이틀이나 앞서서 도착한 사실은
몰카는 중대한 범죄다여자들이 또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여성단체 '불편한 용기'가 지난 9일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개최한 불법촬영(몰카) 편파 수사 2차 규탄 대회에 1만5000여 명(경찰 추산)의 여성이 참가해 지난달 19일 1차 집회의 참가 인원(1만여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른바 '홍익대
한국 정부 ISD 730억 패소, 론스타·엘리엇으로 이어지나한국 정부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제도의 부메랑에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유엔 산하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중재판정부는 지난 7일 “대한민국 정부는 이자 등을 포함해 약 730억원을 이란 다야니 가문에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다야니 가문은 2010년
■ 동아일보
집권후 자유세계 처음 나온 김정은, 주사위는 던져졌다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어제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례로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김정은은 첫 일정으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역사적 회담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출발하며 “북한을 위대하게 만들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며 “단 한 번의 기회(one-time shot)”라고 강조했다.
최악 무관심 네거티브에도 지역의 미래는 포기 말아야
6·13지방선거는 투표일 전날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초대형 이슈에 가려 역대 최악의 무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그제 완료된 사전투표는 예상외로 20%를 넘어 전국 단위 투표로는 지난 대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본 투표는 5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지리멸렬한 야당 때문에 일방적인 게임이 될 것이란 전망 탓이 크다.
北-美회담·지방선거에 묻힌 경제… 몰려오는 ‘삼각파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을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9일 막을 내렸다. 이번 G7 회의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공동성명을 둘러싸고 서로 거짓말을 한다는 인신공격성 비난까지 할 정도였다. 문제는 큰 나라들의 무역전쟁 포성 속에서 한국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이다.
■ 한겨레
북-미 정상, 모든 것 걸고 ‘역사적 합의' 이뤄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6·12 북-미 정상회담은 21세기 들어 가장 의미심장한 ‘세기의 담판’이라고 할 만하다. 이 회담의 결과에 따라 65년 동안 적대해온 북-미가 한반도에서 냉전의 마지막 잔재를 철거하고 평화의 길로 나아갈지가 결정된다. 남북이 화해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도 이 회담은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밖에 없다.
선관위 주최 법정토론도 거부한 오만한 후보들
북-미 정상회담 이슈에 묻혀 지방선거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8~9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율이 20.14%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290만7천명 가운데 864만여명이 참여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11.49%보다 크게 높다.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달리, 일부 후보들이 텔레비전 토론을 기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지율이 앞서는 후보의 토론 기피는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이번에도 후보자 간 합의가 필요한 방송사 초청 자율토론의 경우 유력 후보들이 불참해 대부분 무산됐다.
‘남성중심 구조’ 끝내라는 2만 여성 시위
서울 혜화역 주변이 9일 다시 붉은 옷의 여성들로 가득 찼다. 지난달 19일 1만2천여명이 모였던 1차 시위 규모를 훌쩍 뛰어넘은 2만2천여명의 여성들은 “나의 일상은 너의 포르노가 아니다”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미리 자원을 받은 여성들의 삭발식도 이뤄졌다. 흔히 집회의 삭발식에 나타나는 비장함보다는 환호와 응원이 넘치는 현장이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젊은 여성들의 ‘새로운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 경향신문
선거 참여 열기 잠재우는 혼탁 선거전지난 8·9일 이틀간 실시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국 평균 투표 참여율이 20.14%로 집계됐다.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8.65%포인트 높고, 지난해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에 이은 역대 2위 ···
포스코 회장 선임 잡음 끊을 수 없나지난 4월 권오준 회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포스코 회장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잡음이 들리고 있다. 포스코 회장 선임 때면 늘 나오는 음해성 소문이나 비방, 억측이 이번에도 예외 없이 나돈다는 것이···
혜화역 여성들의 외침‘홍대 누드모델 불법촬영 사건’에 대한 경찰의 편파수사를 규탄하는 여성들의 2차 대규모 집회가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지난달 19일 1차 집회 때보다 참가자(주최 측 추산 3만여명)가 더 늘어···
■ 한국일보
예상 뛰어넘은 사전투표 열기, 지방권력 재편 주목된다
6ㆍ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예상을 크게 웃돌아 20%를 돌파했다. 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유권자의 20.14%가 한 표를 행사, 전국 단위 선거에서 지난해 5월 대선 다음으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유권자들이 지방권력에 대해서도 고강도 견제와 관심을 표시함에 따라 예상 외로 높은 사전 투표율이 지방권력 재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 대법원장, 사법부 대표기구인 법관대표회의 결정 따르라
양승태 사법부 시절의 ‘재판 거래’ 의혹 처리 방향을 논의할 전국법관대표회의가 11일 열린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진행해온 의견 수렴의 마지막 창구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지난 열흘간 실시된 사법부 의견 수렴 과정에서 ‘수사 촉구’를 요구하는 소장판사들과 ‘수사 불가’를 주장하는 고위판사들간의 견해가 극명히 엇갈렸다. 이런 가운데 김 대법원장이 “원칙적으로 법원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힌 데 이어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은 “국회가 진상규명을 하는 방법이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법부 내 의견이 모아지기는커녕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이견만 확인한 G7 정상회의, 무역전쟁 확산 대비해야
9일(현지시간) 캐나다 샤르부아에서 폐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은 예상대로 미국과 나머지 국가간의 거친 설전으로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먼저 자리를 뜬 가운데 G6 정상들은 관세장벽 철폐와 보호무역주의 배격 등 자유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표단에게 G7 공동성명을 승인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거짓 성명을 발표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서울신문
‘트럼프·김정은 모델’로 한반도 평화 이뤄 내야6·12 북·미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의 이목은 이미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에 쏠려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두 …
도지사 진흙탕 싸움 경기도, 사전투표율도 바닥유권자들이 흡족했던 선거전이 있었겠느냐마는 이번 지방선거는 해도 너무한 수준이다. 특히 경기지사 선거전은 삼류 막장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정책 대결은 온데간데없이 실종됐는데, 더불어민주당…
‘그냥 쉰다’ 200만명 시대에 50ㆍ60대가 124만명근로 능력이 있으면서도 별다른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는 50ㆍ60대가 늘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가 200만명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국민일보
김정은·트럼프 싱가포르 도착, 주사위는 던져졌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잇달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제 하루 뒤 한반도 비핵화의 운명이 판가름 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두 차례 평양 방문과
여배우 스캔들이 막판 변수가 된 최악의 지방선거이런 최악의 선거는 처음이다. 6·13 지방선거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마지막까지 정책 대결은 실종되고 추문만 난무하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영화배우 김부선씨 사이의 스캔들 논란이
쉬지 않고 일해도 겨우 1% 수익 늘어난 자영업자들직장을 구하지 못했거나 은퇴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작하는 게 자영업이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568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1%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미국과 멕시코 뒤를 이어 3번째로 많다. 그렇다고 장
■ 매일경제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은 김정은에 단 한 번의 기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일 아침 마침내 세기의 담판을 위해 마주 앉는다. 어제 싱가포르에 도착한 두 정상은 북한 비핵화와 체제 보장 문제를 놓고 역사적인 빅딜을 준비하고 있다..
K인디게임의 기적은 계속돼야 한다
K인디게임이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인디게임은 소규모 자본과 인력으로 대형 유통 채널이나 광고, 마케팅 없이 오직 창의력과 게임성을 무기로 승부하는 분야다. 각국의 내로라..
가뭄 속 단비같은 신세계의 年 1만명 채용계획
신세계그룹이 앞으로 3년간 연평균 3조원을 투자하고 매년 1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 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에서 경영 계획을 밝힌 것으로 지난 5년간 평균 2조6000억원 규모를 투자한 것과 비교..
■ 한국경제
"북한과의 협상은 모든 것을 문서로 구체화해야 한다"
북한 핵 폐기와 북한 체제 보장 맞교환 문제를 담판 지을 미·북 정상회담이 내일로 다가왔다. 이번 싱가포르 회담에서 미·북 정상이 ‘얘기가 잘 되면’ 한반도 종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
"해외에 한국 원전 생태계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자가당착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모회사인 한국전력을 대신해 원자력발전소 수출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한수원이 가진 독자적인 수출 역량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능력...
"경제학자들이 국내보다 선진국 경제에 매몰돼 있다"는 자성
모든 학문의 궁극적 목적은 현실 적용이다.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하지 않다면 그 어떤 학문도 존재 이유를 찾기 어렵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학계나 대학을 둘러보면 ‘학문...
■ 서울경제
다시 안올 한반도 평화의 기회, 이번엔 꼭 살려야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북미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세기의 담판을 이틀 앞둔 10일 이미 싱가포르에 입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끝나기 전에 회담장소로 날아갔고 김 위원장도 이날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회담에 임하는 양국 정상의 각오가 남다르다는 것을 엿볼
커져가는 경제 경고음…비상한 대처 필요하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우리 경제가 내수불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연구원은 10일 수정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현재 경기가 ‘후퇴’에서 ‘침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내수경기 하강 리스크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하반기에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3.1%에서 하반기 2.5%로 뚝 떨어
'그냥 쉬는 인구 200만명' 정책 과속 탓 아닌가
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하지 않고 쉬는 인구 수가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4분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 가운데 그냥 쉬는 사람이 195만1,0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일하지 않고 쉬는 인구 증가와 일자리 정책의 연관성이다. 최근 들어 최저임금 대폭 인상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링크를 누르면 새창으로 열립니다.)
(본 블로그에 게재된 각 신문사의 사설의 순서는 실제 지면에 실린 사설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매일경제
한국경제
서울경제
전자신문
코리아헤럴드
코리아중앙데일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