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6월 13일 월 주요신문사설 - 새누리당 계파 문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비자금 의혹 수사, 미세먼지 대기오염

꿍금이 2016. 6. 13.




2016년 6월 13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史上 최저 금리 부작용 무서울 수 있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最低) 수준인 1.25%로 끌어내렸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다. 그러나 기록적인 저(低)금리에 따른 부작용 역..


文 전 대표 요즘 '선동 여행' 중인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지상(地上)의 세월호'에 비유했다. 그는 지난 11일 SNS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 이후의) 무책임과 무..


또 美 대입 문제 유출, 이번에도 '한국 사건'이라면
SAT와 함께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의 하나인 ACT의 한국 내 시험이 문제 유출 정황 때문에 시작 직전 취소됐다. 이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ACT사(社)는 그제 새벽..



■ 중앙일보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여당의 상임위 집안싸움집권당인 새누리당이 4·13 총선에서 최악의 참패를 당하고 원내 2당으로 내려앉은 게 꼭 두 달 전이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말로는 계파 청산과 환골탈태를 외쳤지만 행동은 정반대였다. 지난 10일 새누리당이 경기도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롯데 수사가 '국면전환용 검찰 정치' 논란을 피하려면검찰이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를 롯데 일가 전체로 확대하는 양상이다. 그간 기업 수사에서 소리만 컸을 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검찰이 이번엔 특수수사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롯데그룹 본사 


외교장관의 방러, 적극적 다원외교 계기 되길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어제 러시아로 떠났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한다. 놀라운 점은 2013년 장관 취임 이후 첫 러시아 방문이라는 점이다. 북한의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 2월 7일 



■ 동아일보

계파청산 선언 이틀 뒤 “친박 해체” 요구… 與혁신 불가능인가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다 ‘친박 쿠데타’로 물러났던 김용태 의원이 어제 “당의 계파는 친박(친박근혜)계 하나뿐”이라며 “새누리당에서 계파를 해체하라고 한다면 친박이 해체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여당이 ‘2016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책 워크숍’에서 “이 순간부터 계파라는 용어는 쓰…


‘구조조정 반대 파업’ 조선사에는 혈세 지원 못한다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 노조는 5조3000억 원의 자구계획 중 핵심인 특수선 사업 분할 및 인력 2000여 명 감축을 반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구조조정에 반대하기 위해 17일 대의원대회에서 임금단체협상 관련 쟁의 발생을 결의할 예정이다. 정…


안전사고 빌미로 서울메트로의 덩치 키우려 하다니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한 시민토론회에서 서울메트로 안전 업무를 직영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이 경우 메트로 인력은 최소 400명 이상 늘어난다. 지방공기업 인원 채용은 중앙정부와의 협의사항이어서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순 없다…



■ 한겨레

정치적 고려 없이 비리 핵심 파헤치는 수사 돼야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는 여러 측면에서 주목된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서울중앙지검의 인지수사 2개 부서를 동시에 투입해, 그룹의 두뇌 구실을 하는 정책본부와 주요 계열사, 오너 일가의 거처 및 사무실을 한꺼...


폭탄주 건배로 ‘계파 청산’ 끝내려는 새누리당

새누리당이 10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었지만, 현안인 계파 문제와 혁신 방향에 관한 토론은 없었다고 한다. 그 대신에 새누리당 몫의 국회 상임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를 놓고 물밑 논의가 뜨거웠다고 한다. 반성...


영남권 신공항 갈등과 정치·언론의 책임

23~24일로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해당 지역의 정치인과 언론사들이 갈등 조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밀양을 지지하는 대구·경북·경남·울산과, 가덕도를 미는 부산 사이의 지역 대...



■ 경향신문

정부는 금리 인하 효과만 기대지 말고 특단의 대책 세워라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전격 인하한 것은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정부 재정과 구조개혁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 효과만으로···


3년 연속 최저등급 기록한 한국 노동자권리의 현실한국이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이 발표한 국제노동자권리지수 조사 결과에서 3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141개 국가의 노동법령과 현실을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97개 지표별로 ···


2060년 한국 대기오염 사망자 1위 지켜만 볼 것인가2060년이면 한국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가 인구 100만명당 1109명으로 2010년보다 3배 이상 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OECD가 지난 9일 발표한 ‘···



■ 한국일보

새누리당 비대위, ‘혁신’이름에 부끄럽지 않아야

총선 참패를 딛고 당 쇄신을 이루기 위해 이달 초 출범한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제구실을 못하고 겉돈다는 비판이 무성하다. 새누리당 문제의 본질이 뚜렷한데도 출범 열흘이 지나도록 갖가지 폐단을 일소할 쇄신 방안을 찾아내기는커녕 논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보건의료 산업에서 희망을 본다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보건산업 수출이 최근 4년 새 2배로 급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12일 내놓은 ‘2015년 보건산업 수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의료기기, 외국인환자 진료수입,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21% 늘어난 88억3,000만달러(약 10조2,000억원)에 달했다.


한강 하구 중국어선 단속, 단호하고도 신중하게

군과 해경이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 강화도 근처 볼음도와 서검도 인근 수역에서다. 지난 10일부터 20여명의 민정경찰이 4척의 고속단정을 투입해 무단 침입한 중국 어선들을 바깥 해역으로 쫓아내고 있다. 한강하구에서의 군경작전은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이곳이 중립수역으로 지정된 이후 63년 만에 처음이다.



■ 서울신문

20대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

20대 국회가 오늘 개원한다. 비록 법정 시한(6월 7일)을 넘겼지만 여야의 전격적인 원 구성 합의로 지난주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철, 박주선 국회 부의장 선출에 이어 18개 상임위원장을 뽑고 본격적…


나랏돈으로 로스쿨생 연수까지 보내려 하나

교육부가 로스쿨 학생의 해외 연수를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취업역량강화 사업’에 해외 인턴십은 1인당 700만원, 국내 인턴십은 1인당 200만…


40년 후 미세먼지 사망 1위 된다는 OECD 경고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가 될 것이라는 암울한 보고서가 나왔다. OECD는 최근 발표한 ‘대기오염의 경제적 보고서’에서 …



■ 매일경제

네이버 라인 해외상장, 기업 글로벌 영토확장 큰 의미

네이버 자회사인 메신저 서비스기업 라인이 다음달 일본과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한다. 라인은 2000년 네이버재팬으로 출발한 네이버 100% 자회사로 모바일 메신저를 출시한 지 5년 만에, 해외 상장을 ..


中어선 퇴거작전 한강 넘어 서해에서도 상시 전개하라

우리 군과 해경이 유엔군사령부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벌인 퇴거 작전을 어제도 사흘째 진행했다.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 선박이 완전히 철수할 때..


SAT 이어 ACT 취소, 국제망신 방지책 시급하다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중 하나인 ACT 한국 시험이 11일 문제지 유출 의혹으로 갑자기 취소됐다. 이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ACT사는 이날 한국과 홍콩 시험을 취소한다고 밝혔는데 예정된 ACT가 취소되기..



■ 한국경제

금리 내려도 돈이 돌지 않는다는 한은의 분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연 1.25%로 내리면서 우리 경제는 말 그대로 ‘가지 않은 길’에 들어섰다. 한은이 택한 초저금리는 시중에 돈이 돌게 하면서 침체된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려낼 것...


난무하는 대기오염 경고, 진실은 무엇인가

정부가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국민의 불안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커지는 양상이다. 미세먼지 예보를 거의 매일 확인하고 창문 개폐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결정하는 게 이제는 일상이 돼버렸다. ...


'좀비기업'이 중국보다 많다는 한경연 보고서

시가총액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이 2.25%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이 한국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경영 실적(2010~2015년)을 분석한 결과다. 마이...



■ 서울경제

금리 인하하고 재정 확대하면 경기회복 가능할까

글로벌 경제가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지 않자 국제경제기구는 물론 국내의 정부 부처나 전문가들 할 것 없이 모두 경제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해가는 분위기다. 이를 가장 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경제정책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대표적이다. IMF는 3년 전


롯데그룹 최대 위기속 형제는 한심한 경영권 분쟁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롯데그룹 경영권을 두고 또다시 신동주·신동빈 형제 간 표 대결이 벌어질 모양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지난달 회사 측에 요구한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의 이사직 해임안이 정식 안건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해임안이 상정되면 표 대


美·日증시 상장하는 라인, 이젠 왓츠앱과 경쟁하라

네이버의 모바일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이 엊그제 이사회를 열어 도쿄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결정했다. 일본 상장시 시가총액은 6,000억엔(약 6조5,000억원)에 이르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라인이 확보할 자금은 1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라인의 해외증시 입성이 던지는 메시지는 남다르다. 일본의 경우 사업 초기부터 




2016년 6월 13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조간신문 1면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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