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7월 11일 월 주요신문사설 -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과 중국의 반발과 보복, 일본 참의원선거 결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

꿍금이 2016. 7. 11.



2016년 7월 11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사드'만이 韓中 관계의 모든 것 아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한·미의 사드 배치 발표 다음 날인 9일 "미국이 한반도 불안전을 발판 삼아 자신들의 안전을 도모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 국방..


AIIB 부총재 박탈, 나라 망신시킨 '人事 참변' 누가 책임지나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휴직계를 내고 잠적한 홍기택 부총재 겸 투자위험책임자(CRO) 자리를 국장급으로 격하시킨 뒤 후임자를 새로 공모..


17년 만에 강도 누명 벗은 '삼례 3인조', 檢警 뭐로 사죄할 건가
전주지법이 8일 '삼례 3인조 강도치사' 사건으로 3~6년의 징역을 살고 나온 최모씨 등 세 명에 대해 재심(再審) 개시 결정을 내렸다. 세 명은 1999년 2월 전북 완..



■ 중앙일보

사드 배치 앞서 중국 설득에 최선 다해야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예상 수위를 뛰어넘고 있다. 중국의 반발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한·중 관계뿐만 아니라 미·중 관계에도 심각한 파장이 예상된다. 힘겹게 유지되고 있는 


개헌 열쇠 쥐게 된 아베의 폭주를 우려한다일본이 언제든지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보통국가로 바꿔놓으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망이 한층 현실에 다가서게 됐다.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을 비롯한 개헌 지지 4개 당이 개헌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에 근접한 


“민중이 개·돼지”라는 교육부 국장은 파면해야고위 공직자의 올곧은 정신과 품격은 국가 정책과 국민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더구나 백년대계인 교육정책 과업을 수행하는 교육 관료는 그 어느 직위보다도 가치관이 중요하다. 품위가 떨어지고 생각이 비뚤어졌다면 그냥 둬서는 안 



■ 동아일보

사드 贊反 오락가락 더민주, 反美親中 ‘운동권 본색’인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와 관련해 어제 “실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명한 판단을 했어야 할 문제인데 청와대가 독단적이고 섣부른 결정으로 논의 자체를 차단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논평했다. 8일 사드 배치 발표 직후 이 대변인이 “실…


참의원도 개헌세력 압승, ‘전쟁할 수 있는 일본’으로 가나

일본 참의원 의원 242명의 절반인 121명을 새로 뽑는 어제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등 개헌 찬성 정당들이 압승했다. NHK 방송 출구조사에서는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개헌 찬성 2개 야당 등 ‘개헌 4당’이 비(非)교체 의석을 포함해 전체 참의원 의석…


AIIB 부총재직 날려버린 홍기택 귀국시켜 조사하라

8일 중국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홍기택 부총재가 맡았던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직위를 국장급으로 격하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총재로 격상한 후 공모에 들어갔다. 홍 씨가 돌연 휴직계를 내고 잠적한 지 14일 만이다. “한국이 자리를 잃지 않도록 하겠다”던 유일호 경…



■ 한겨레

격해지는 중·러의 반발, 정부의 안이한 대응

우리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한 결정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핵 해결을 두고 ‘북한-한·미·일·중·러’의 대결로 되어 있던 동북아 지역 구도를 일거에 ‘한·미·일-북·중·러’의 신냉...


‘사드 찬성’하면서 ‘대구·경북은 안 된다’니

대구·경북 지역 출신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일제히 “사드를 대구·경북 지역에 배치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사드의 칠곡 배치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선 데 이어 ...


‘국민 99%가 개·돼지’라니…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 고위 간부가 한 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민중을 개돼지로 몰 수 있는가. 솟구쳐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기 어렵다. 교육부 정책기획관 ...



■ 경향신문

사드로 악화되는 한·중 관계, 이게 박 대통령이 원한 것인가정부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후 국내외에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중국은 왕이 외교부장이 나서 “사드 배치는 한반도의 방어 수요를 훨씬 초···


‘민중은 개·돼지’ 발언이 드러낸 보수정권의 인식 수준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경향신문 취재진에게 “민중은 개·돼지로 보고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등 듣는 이의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을 했다. 기자가···


근무시간 중 집에 있었던 진경준, 특임검사 제대로 하겠나넥슨 주식 대박으로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이 근무시간 중 버젓이 근무지를 이탈해 자택에서 머물고 있는 모습이 발각됐다. 이 사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법무부와 대검···



■ 한국일보

민중이 개ㆍ돼지라는 공무원은 즉각 파면하라

교육부의 고위 공무원이 귀를 의심케 하는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국가 백년대계인 교육정책 책임자의 의식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인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선관위의 與 홍보비 고발, 이중잣대 논란 부를 만하다

국민의당에 이어 새누리당도 4ㆍ13 총선 홍보비 비리로 중앙선관위에 의해 고발돼 정치권의 홍보비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내관광 활성화 시급성 일깨우는 관광수지 적자 행진

관광수지 적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이래 정부의 적극적 관광산업 진흥책이 무색할 정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일반여행 수입액 72억8,030만 달러와 대외 지급액 87억7,370만 달러를 상계한 관광수지는 14억9,34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서울신문

中 달래기 이상으로 사드 배치 지역민 설득해야
한·미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 미군 배치를 확정 발표한 뒤 후폭풍이 여러 갈래로 밀려오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미 강한 톤으로 반대 성명을 냈다. 특히 중국 외교부는 그끄저께…


‘민중은 개·돼지’란 공직자의 이해 못할 가치관
교육부 고위공무원의 막말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최근 한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는 발언…


‘광복절 특사’ 경제인·정치인 신중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8·15 광복절을 계기로 특별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주 금요일 청와대로 새누리당 의원 126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의…



■ 매일경제

中, 사드 배치 빌미로 한국에 경제적 압박 말라

한·미의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중국의 반발이 예상보다 훨씬 강도 높게 쏟아져 걱정스럽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사드 배치는 한반도의 방어 수요를 훨씬 초월하는 것으로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AIIB 대주주 한국이 핵심그룹에서 밀려나서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홍기택 부총재가 맡고 있었던 최고위험책임자(CRO) 보직을 국장급으로 강등하고 후임자 공개모집에 들어가면서 한국 몫이었던 부총재 자리는 사실상 날아가게 됐다. 홍 부..


마이너스 금리 확산, 글로벌 은행 위기 올 수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확산되고 있다. 세계적인 유동성 홍수 탓에 여윳돈을 빌려주는 쪽이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되레 보관료를 물어야 하는 비정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에..



■ 한국경제

사소한 트집으로 한국몫 AIIB 부총재 폐지해 버린 중국

한국이 중국 주도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자리를 결국 날리고 말았다. AIIB는 지난 주말 홈페이지를 통해 휴직계를 낸 홍기택 부총재가 맡던 투자위험책임자(CRO) 자리를 국장...


공정위는 퀄컴을 제대로 징벌할 것인가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 거대 통신칩 업체 퀄컴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어떤 제재조치를 내릴 것인가. 오는 20일 공정위 전원회의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퀄컴의 특허...


OECD 20년간의 호소 "한국 노동개혁 절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년 동안 각종 노동지표 평가에서 오히려 후퇴했다는 보고서를 읽고 놀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0년 전과 지금의 노동지표 14개...



■ 서울경제

AIIB 부총재직 걷어찬 책임 꼭 물어야 한다

한국 몫이었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부총재 자리가 결국 허공으로 날아갈 모양이다. AIIB는 홍기택 부총재가 맡고 있던 리스크 담당 부총재직을 국장급으로 격하하는 대신 재무 담당 부총재직을 신설해 프랑스에 넘겨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총재직을 되찾아오겠다던 정부의 공언마저 빈말로 끝날 가능성이 


靑 서별관회의 제도 개선하되 기능은 유지돼야

야당에서 폐지를 주장하는 청와대 서별관회의와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모양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와 정부 인사들이 모여 경제·금융 현안을 토론하는 비공개 거시경제정책협의회인 서별관회의 자체는 유지하되 회의가 열릴 때마다 논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공식 문건을 만들어 보관하는 방안을 검


市場 외면이 불러온 英파운드화 추락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 이후 영국의 파운드화(貨) 추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유럽연합(EU) 탈퇴파는 그동안 ‘영국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는 작업이라고 주장해왔지만 파운드의 평가절하는 결국 시장(市場)을 잃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경제적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파운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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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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