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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2002년 1월 3일 목요일
■ 동아일보
새해 벽두부터 경제를 걱정하는 소리가 높다. 올해 경제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도 불확실하고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많은 국민이 올해의 첫째 소망으로 경제살리기를 꼽으며 제발 경제만은 망치지 말아줄 것을 정부에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중고교생 10명 중 9명이 한국 사회는 부패 사회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한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더욱이 이들 중고교생의 부패에 대한 윤리의식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할말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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