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9월 14일 수 주요신문사설 -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위협, 한반도 최대규모 지진과 대처, 삼성전자 경영에 이재용 전면 등장

꿍금이 2016. 9. 14.

2016년 9월 14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1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北核이란 癌은 보수 정권 9년간에도 커 왔다

북한은 지난 20여년간 핵개발을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총 5차례 북핵 실험 가운데 첫 핵실험은 진보 정권 때 있었지만 나머지 4번이 보수 정권인 이명박·박근혜..


상상 못할 비극 겪기 전에 地震 대비 태세 점검하라

2010년 1월 발생한 규모 7.0 아이티 지진 때 사망자가 27만명이었다. 한 달 뒤 규모 8.8 칠레 지진 때는 450여명이 사망했다. 두 나라 차이는 남미 최빈국 아이티..


■ 중앙일보

중국, 이번엔 대북 제재에 제대로 동참하라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광란의 핵 질주를 벌이는 배경에는 중국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중국 역시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하고 유엔의 대북 제재에 동참해 온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제재 논의 때마다 보다 약한 


이재용 책임경영으로 삼성전자 위기 빨리 벗어나야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경영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 오너가 등기이사에 오르는 것은 이건희 회장이 차명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2008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후 8년 만의 일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경주의 강진…지진 대책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지난 12일 오후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줬다. 1978년 기상청의 계기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이번 지진은 영남 지역 거의 전역에서 건물의 흔들림이 


■ 동아일보

안보관 불안한 대선 주자에게 나라 맡길 수 있겠나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우리 영토를 향해 핵을 탑재한 미사일을 한 발이라도 발사하면 그 순간 북한 정권을 끝내겠다는 각오로 고도의 응징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내각에 촉구했다.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의 강력한 대북(對北) 경고지만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불안해진 국민의 …


위기에 삼성 등기이사 맡은 이재용의 ‘책임경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 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예상보다 빠른 그의 ‘조기 등판’은 갤럭시 노트7 배터리 결함으로 전량 리콜을 결정한 위기 상황에서 나왔다. 이건희 회장의 장기 와병으로 경영 공백이 길어지는 것을 우려한 해외 기관투자가 및 사외이사들의 …


경주 지진 공포… 세월호 이후에도 국민안전처는 없었다

12일 밤 경북 경주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전진(前震)에 이어 1978년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5.8의 본진(本震)이 일어났다. 서울까지 진동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난생처음 겪는 강진의 공포와 충격으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 한겨레

‘백남기 청문회’서 확인된 오만 정권, 뻔뻔 경찰

12일 국회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사건 청문회’는 최소한의 위로조차 거부해온 정권의 오만함과 그 ‘돌격대’로 나선 경찰의 뻔뻔한 태도를 새삼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해 11월14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


늑장에 지휘부 실종, 구멍 뚫린 재난 대처

12일 저녁 경주 일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으로 부실하기 짝이 없는 정부의 재난대응체계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자칫 큰 재앙으로 이어질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 안전이 아무 대책 없이 내팽개쳐진 꼴이다. ...


지진 빈발지역에 핵발전소 밀집, 이대로 좋은가

12일 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 지하에서 일어난 규모 5.8의 지진은 기상청이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규모가 큰 것이었다. 진앙에서 가까운 지역은 진도가 최고 6에 이를 정도로 흔들림이 ...


■ 경향신문

청와대, 대선 앞두고 포털 통제하겠다는 건가‘포털사이트 뉴스 제목이 야당 편향적’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던 최형우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청와대 홍보수석실 산하 뉴미디어비서관에 임명됐다고 한다. 최 비서관은 지난해 새누리당 싱···


경주 지진에 또 무너진 안전, 정부를 믿을 수 없다경북 경주에서 그제 밤 8시32분 한반도에서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진동이 감지됐고, 경주 인근 월성원전 1~4기는 처음으로 가동이 정···


지진 위험 확인했다, 신고리 원전 5·6호 철회하라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5.8 강진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지진 진앙과 월성 원전지대는 27㎞, 고리 원전지대는 50㎞가량 떨어져 있다. 부산과 울산, 경북 ···



■ 한국일보

북핵 대응, 주변 4강 이견부터 좁혀나가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북한의 5차 핵실험 책임론과 관련, “북핵 문제의 핵심은 중국이 아닌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이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한 데 대한 전면 반박이다.


이재용 전면등장, 책임경영과 변화의 계기 되어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예상보다 빨리 등기이사를 맡는다. 삼성전자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아버지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삼성의 경영을 책임지는 ‘이재용 체제’의 공식 출범이다.


최악 상황 대비한 지진 대응시스템 다듬어야

지진 공포가 한반도를 엄습했다.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은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진앙에서 300㎞ 이상 떨어진 서울은 물론 제주도 등 전국에서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다. 다행히 건물이 무너지거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나 인근 월성ㆍ한울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다.


■ 서울신문

中, 北 핵무장 방치하며 후견국 자처하나

중국 정부와 언론들이 한목소리로 5차 핵실험을 저지른 북한을 두둔하고 나서는 분위기다. 화춘잉 중 외교부 대변인은 엊그제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만으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추가 제재 결의를 조율 중인 시점에서 내놓은 어깃장이다.


현실화된 강진, 원전·주요 시설 안전한가

경북 경주에서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자력발전소 시설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전 당국이 어제 경주에 있는 월성 원전 1~4호기 모두를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할 정도로 충격은 컸다.


지진 대비책, 기본부터 따져 총점검 나서라

경북 경주에서 그제 밤 규모 5.1과 규모 5.8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전국이 지진 공포에 휩싸였다. 지난 7월 5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이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심어 줬다면 이번 지진은 지진에 따른 재앙과 공포가 어떤 수준인지를 짐작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 국민일보

미국은 한국에 보다 강력한 핵우산 제공해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의 군사적 대응이 13일 이뤄졌다. 괌 기지에서 이륙한 미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핵실험 도발 나흘 만이다. B-52, B-2와 함께 미군의 3대 전략폭


식당 여주인 집단폭행한 중국 관광객 엄벌하라
지난 9일 발생한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시 식당 여주인 집단 폭행 사건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중국인 8명은 이날 저녁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에서 업주 안모(53·여)씨를 때려 뇌출혈과 광대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혔다. 이들은 안


한반도 땅속을 우리는 너무 모른다
우리는 한반도가 지진에 안전하다고 생각해 왔다. 지각판의 가장자리가 아니라 안쪽에 놓여 있어 일본처럼 위험에 노출돼 있지 않다는 논리였다. 이런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는 징후는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연평균 지진 발생 빈도가



■ 매일경제

삼성전자 위기 극복위해 책임경영 선택한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를 맡는다. 오너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결정이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로 불거진 삼성전자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볼 수 있다..


AIIB 부총재직 날린 한국 역할 확대 방안 찾아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회계감사국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이동익 전 한국투자공사 부사장을 민간투자자문관,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를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한..


진도 7.0에도 끄떡없는 지진 종합대비책 마련하라

지진 비상이다. 12일 경주시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 등 4차례의 지진과 250회 이상 지속된 여진은 한반도에서도 지진 대재앙이 현실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일대 사건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 한국경제

법정관리 보내놓고 옛 사주에게 돈 내라는 게 말이 되나

한진해운의 옛 대주주들이 물류대란 사태 책임을 묻는 정부의 압박에 못 이겨 사재를 출연하게 됐다.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은 100억원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400억원을 냈다. 별도로 대한한공은 조...


경주 지진에 대한 반핵단체들의 놀랍고 신속한 캠페인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83개 단체로 구성된 이른바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핵발전소가 위험하다. 노후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신규 건설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을 보며 참 대단...


미국 Fed 금리정책도 여론과 정치에 휘둘리나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결정 투표권을 가진 인사들이 기준금리(연 0.25~0.50%) 인상을 놓고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말 옐런 의장과 피셔 부의장이 금리인상을 시사한 이후 이달 9일 ‘비둘...


■ 서울경제

서비스업 활성화 필요성 보여준 제조업 고용 감소

고용시장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는 2,652만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8만7,000명 늘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9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얼핏 선전한 것 같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고용사정이 악화한 데 따


잦아진 강진…한반도 지질 전면 재조사해야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으로 전국이 흔들렸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통신장애와 함께 진동이 느껴졌을 정도다. 이 때문에 월성원전 가동이 정지되고 10여개 석유화학ㆍ디스플레이·반도체 업체의 생산설비가 일시적으로 멈췄다. 큰 우려에도 모든 원전과 산업설비가 재가동되고 인명피해가 없다니 다행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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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4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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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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