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10월 11일 화 주요신문사설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현대차 결함, 화물연대 파업, 미르재단 강제모금, 중국어선 해경 공격, '경제성장론' 비판, 미국 대선 2차 TV토론

꿍금이 2016. 10. 11.


2016년 10월 11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결국 갤노트7 생산 중단, 무언가 고장 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배터리 결함을 인정하고 전량 리콜을 실시했으나 배터리를 교체한 신형 제품에서..


中어선 '해경 危害 땐 침몰' 본보기 필요하다

지난 7일 서해 바다에서 해경(海警)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에 들이받혀 침몰한 사건은 중국 어민 불법 조업 단속에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


지금 工大가 10년 뒤 우리 경제, 무슨 미래 있나

한국 제조업 경쟁력이 갈수록 정체되는 이유가 공과대학의 인재 양성 시스템이 고장 났기 때문이라는 본지 'made in Korea 신화가 저문다' 기획 연재에 많은 사람..


중앙일보

화물연대의 명분 없는 집단운송거부화물연대가 기어이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갔다. 철도노조 파업에 이어 도로마저 마비시키겠다고 나선 셈이다. 그 이유가 타당하다면 국민이 공감할 수도 있다. 2008년이 그랬다. 당시 유가 상승으로 “운송할수록 손해”라는 화물연대 회원들의 


'경주 지진' 과잉 공포 없애 지역경제 살려야정부와 새누리당이 어제 태풍 '차바'의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사유재산 피해액의 70%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재난 지역에는 예산을 조기 집행해 복구비와 지방세 감면 등을 시행하는 방안도 


'막장' 미 대선전에 세계의 근심이 깊어간다28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막장 드라마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낯 뜨거운 음담패설 파문에 이어 13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까지 터지며 미 대선 사상 최초로 후보교체론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 힐러리 


■ 동아일보

국회 개헌 논의, 임기 말 대통령이 막을 일인가

 김재원 대통령정무수석이 어제 “청와대는 지금은 개헌 이슈를 제기할 때가 아니라는 게 확고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지난달 교섭단체 연설에서 ‘조건부 개헌론’을 제기하고 3일 ‘진박(진짜 친박)’ 정종섭 의원이 ‘내년 초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 공론화에 나서자 청…


경총 회장이 밝힌 ‘미르’ 강제모금…안종범 수석은 답하라

 포스코가 ‘발목을 비틀려’ 미르재단에 거액을 내야 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작년 11월 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포스코에서 30억 원을 내겠다고 한다. … (정부가) 재단법인 ‘미르’라는 것을 만들어서 전경련을 통해 대기업들의 발목…


갤노트7 생산 중단이 삼성과 한국경제에 몰고 올 파장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스마트폰 교환 제품의 발화(發火) 신고가 잇따르자 삼성전자가 일시 생산 중단 조치를 내렸다. 삼성전자는 어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갤럭시 노트7의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 조정이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삼성이 애플의 …



한겨레

‘품질 경영’에 빨간불 켜진 현대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00년 그룹 출범 이후 내세워온 ‘품질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에서 주력 차종인 쏘나타의 엔진 결함으로 소비자들에게 거액의 보상을 하게 됐고, 국내에선 싼타페의 에어백 결함을 발견하고도 적법한 조처를 하지 않아 검찰에 고발됐다.


경총 회장도 “기업 비틀어 돈 모았다”는데…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미르재단 모금에 대해 “(정부가) 전경련을 통해 대기업들 발목을 비틀어서 돈을 모았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르와 케이(K)스포츠 모금이 얼마나 강압적이었는지 잘 보여주는 내용이다. 경총 회장이 그렇게 말하는데도 여전히 ‘기업들의 자발적 모금이었다’고 주장하는 정부와 전경련의 행태는 도대체 뭔지, 그 후안무치한 태도에 할 말이 없다.


미국 대선을 ‘저질 쇼’로 전락시킨 트럼프 후보

미국 언론들은 9일(현지시각) 열린 대선 2차 텔레비전 토론을 두고 ‘최악의 진흙탕 싸움’ ‘대선 역사상 가장 추잡한 싸움’ 등으로 비판했다.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자부해온 미국의 모습은 찾기가 어려웠고 상대에 대한 공격만 난무했다.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투표일까지 더 나쁜 일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였다.


경향신문

화물연대도 총파업, 정부가 대화에 나서라철도파업에 이어 화물연대까지 어제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한진해운 사태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육상화물수송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수출은 물론 경제 전반에 주름살···


금리 내릴 여지 있다는 유 부총리 발언 적절치 않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의 기준금리와 관련해 “아직 ‘룸(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 중에 외신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실제 한···


지켜보기 낯부끄러운 미국 대선 2차 TV 토론56년 역사의 미국 대선 TV토론은 민주주의의 꽃이요, 축제로 불린다. 미국 유권자들뿐 아니라 세계 각국 시민들이 대선후보들의 정치적 비전과 인성, 지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후보들의 이미지만···



한국일보

우병우 국감 증인 출석 거부할 명분 없다

청와대가 10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과 관련해 “역대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한 사례가 없다”며 “상황이 바뀐 게 없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열린 예정인 국회 운영위 기관 증인으로 채택돼 있는 우 수석의 출석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화물연대 파업, 대화의 문을 열어 물류마비 우려 덜어야

철도노조가 성과연봉제 반대 파업을 이어 가고 있는 와중에 화물연대가 10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한진해운 물류대란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철도ㆍ화물차 운송이 동시에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런데도 누구 하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니 이러다가 물류 동맥에 큰 이상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이다.


삼성전자ㆍ현대차, 신뢰 회복 서두르길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제품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간판제품인 갤럭시 노트7에 불이 붙는 현상 때문에 제품을 교환해 주었으나 교환된 제품마저 다시 불이 붙은 사례가 발생했다.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은 현대차는 미국에서 생산ㆍ판매한 쏘나타 88만5,000대의 엔진 결함문제로 소송을 당해 차량 수리비용 전액을 보상해야 할 처지다.


서울신문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전화위복 계기 되길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고 한다. 어제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해진 조치”라며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달 초 자발적 리콜 사태를 부른 배터리 결함을 시정한 새 제품에서도 발화 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리스크 관리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문료 20억’ 받았다는 전 검찰총장 실명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기획재정위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모 회사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던 전직 검찰총장에게 수사 무마 대가로 20억원의 자문료를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4년 후 北 핵무기 100개 된다는 美 연구소의 경고

북한은 1993년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 이후 지금까지 3대(代)에 걸쳐 핵무력 완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 이후 10년 만에 핵무력 완성을 코앞에 두게 됐다. 미국의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는 앞으로 4년 안에 북한이 최대 100개의 핵무기를 손에 쥘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국민일보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자의 대국민 ‘설명’ 필요하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정쟁으로만 치닫고 있는 데에는 여러 의혹을 사고 있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여야의 인식차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


신뢰의 위기에 봉착한 한국 대기업들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해 싼타페 에어백 결함을 발견하고도 적법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함이 발견되면 국토부 보고, 일간지 공고, 차주 통보 등을 해야 하는데 현대차는 1년3개월이


방산비리 또 무죄… 검찰은 이유 제대로 알고 있나
방위산업 비리 사건에 대해 또다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은 불량 방탄복을 특전사에 납품한 혐의로 기소된 다기능 방탄복 제조업체 S사 대표와 임원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건의 방탄복은 북한군 개



매일경제

삼성전자·현대차 위기 한국 경제 파장을 걱정한다

한국의 간판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리콜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어 걱정이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어제 "글로벌 시장 물량을 담당하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해 주요 생산라인에서 갤럭시노트7..


대선주자 성장론 책상머리 발상이라 비판한 야당 의원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수식어를 붙인 성장론은 다 한가한 소리로 책상머리 발상이라며 대선주자들의 말잔치 같은 경제 정책을 질타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심각한 ..


품격 잃은 트럼프의 발언, 한국 정치인 반면교사 삼아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맞붙은 9일 미국 대통령 선거 2차 TV 토론은 그야말로 최악의 추잡한 공방이었다. `여성의 동의 없이 키스하거나 몸을 더듬었다`는 등 트럼프..


한국경제

누가 공권력을 이렇게 무력하게 만들었나

중국 어선들이 불법 어로를 단속하는 우리 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키는, 극악무도한 사실상 살인행위를 저질렀다. 강도가 집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한두 번도 아니고 심심하면 ...


공동성명 낸 전경련·게이단렌 회의, 한·일 미래의 길로!

전경련과 일본 게이단렌 회장단의 어제 서울회의에 주목한다. 한·일의 재계 지도부는 “양국의 우호확대와 세계 경제발전에 함께 기여하자”는 공동성명도 냈다. 과거사 문제 등으로 다소 소원해졌던 한...


호창성 황기철 강영원…잇따르는 무죄판결을 보며

서울북부지방법원이 중소기업청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용사 지위를 이용해 스타트업들로부터 투자금액 이상의 지분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에게 무죄 선고를 ...


서울경제

또 물류대란, 엄정한 법집행만이 파업 악순환 끊는다

철도노조에 이어 화물연대가 10일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3주째 접어든 철도노조의 파업과 맞물려 화물운송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화물연대 파업은 수출입과 직결되는 컨테이너 운송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정부가 대체차량 투입 등 비상대책을 마련한다지만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총 2만1,757대의 컨테이


대선주자들의 'OO성장론' 공리공론 못 벗어났다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정 성장, 국민 성장, 동반 성장, 더불어 성장, 소득주도 성장 등은 경제를 살려낼 수 없다. 이런 것이 경제를 살려낸 사례는 세계사에서 단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공정 성장은 같은 당의 안철수 전 대표가 주장하고 있으며 국민 성장은 최근 대선용 싱크탱크를 발족시킨 문재인 더불어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설파한 성과주의의 필요성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와 벵트 홀름스트룀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의 공동 수상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공공 부문 민영화와 주주와 최고경영자(CEO) 또는 노사 간 다양한 계약 관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분석 틀인 ‘계약이론(contract theory)’을 개발해 실제 사회에 적용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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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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