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2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삼성 위기에서 한국 경제 성공 방정식의 위기를 본다갤럭시노트7 단종(斷種) 사태의 가장 큰 손실은 '삼성'이라는 일류 브랜드의 가치가 훼손된 것이다. 수조원에 달할 생산 차질과 매출 하락은 그다음 문제다. 어렵..
해경은 원상 복원되는 것이 당연11일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해경의 원상 복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며칠 전 해경 경비단정이 중국 어선에 들이받혀 침몰한 사건 때문이다. 해경을 해체해 신설 ..
이번 유엔 대북 제재도 허탕 기미 보이고 있다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지난 8일 유엔 안보리가 논의 중인 새 대북(對北) 제재 결의안에 대해 "(북한) 주민들의 복지와 인도적 필요에 영향을 끼..
■ 중앙일보
적반하장식 중국 주장에 당당하게 대응해야중국 외교부가 지난 7일 한국 해경(海警) 고속단정 침몰 사건에 대해 “해경의 단속은 월권”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이뤄지는 정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중국 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둘러싼 양국 간
사춘기 소녀에게 중인환시리에 생리대 받아가라니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임하는 보건복지부의 자세는 우리 복지행정에 국민의 아픔에 대한 공감능력과 배려심은 있는지 의심이 들 만큼 절망적이다. 이 사안 발생 당시부터 지급 방식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까지 복지부의
'탈북자 3만 명 시대'에 물 샐 틈 없이 대비해야최근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꼬리를 물면서 북한 붕괴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어제 통일부에 따르면 올 들어 탈북자가 급증해 다음달이면 3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특히 지난 7월 '금수저' 출신의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
■ 동아일보
‘미르 의혹’에 입 닫은 전경련, 黨·政·靑은 비호하는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의 청와대 개입 의혹과 관련해 어제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대부분 답을 거부했다. 이 부회장은 청와대와의 사전 논의 여부, 강제적 모금이라는 경총 회장 발언의 진위 등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말할 …
친박 3인방에게 공천개입 면죄부 준 ‘정치 검찰’
4·13총선을 앞두고 김성회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대통령 뜻’을 거론하며 지역구 변경을 요구한 새누리당 최경환, 윤상현 의원과 현기환 전 대통령정무수석에게 어제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전화 녹취록에서 드러난 이들 ‘친박(친박근혜) 핵심 3인방’의 지역구 변경…
또 역대 최악의 청년실업… 巨野가 나서면 해법 있다
실업률에 관한 거의 모든 통계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청년실업률 9.4%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후 9월 기준으로 가장 높고, 전체 실업률 3.6%도 11년 만에 최고치다. 수출 부진에 해운·조선 구조조정까지 겹쳐 실업자는 100만 명에 육박했다. 실업률이 …
■ 한겨레
‘미르·케이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
2013년 최순실씨 딸이 출전한 승마대회 논란을 조사했다 좌천당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공무원 2명이 최근 강제로 공직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이라면 공직사회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일이 아닐 수 없...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해경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강경한 대책을 내놓았다. 단속에 저항하는 불법 어선에 필요하면 20㎜ 벌컨포와 40㎜ 함포 등 공용화기 사격으로 대응하...
■ 경향신문
국·과장까지 내쫓았다는 대통령 권력 사유화 의혹최순실씨 딸의 승마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칭해 좌천됐던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들이 3년 만에 결국 옷을 벗었다고 한다. 한겨레 보도를 보면, 노태강 전 체육국장과 진재수···
한·중, 불법 어로 문제에 냉정한 대처를지난 7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의 해경 고속단정 침몰 사건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태도는 매우 실망스럽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법 집행에서 무력 사용을 아끼지···
이재용의 삼성을 향한 몇가지 질문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단종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부품 생태계에 미칠 후폭풍, 수출 부진, 무역수지 악화, 나아가서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털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시판 초기 ‘최고의 역작’으로 ···
■ 한국일보
대통령 심기를 이유로 공무원이 옷을 벗어서야 되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사람들” 소리를 듣고 좌천됐던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두 사람이 결국 옷을 벗었다고 한다. 이들이 공직에 남아 있는 것을 박 대통령이 문제삼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무성하다. 청와대와 문체부는 부인했지만, 두 사람의 거취와 관련한 그간의 보도와 소문을 생각하면 의혹이 쉽게 가라앉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치권의 오랜 악습인 쪽지예산, 부정청탁 소지 크다
김영란법 파장이 국회 예산심의로까지 번졌다. 새해 예산심의 막바지에 늘 논란이 되는 국회의원들의 ‘쪽지예산’ 민원이 김영란법상 부정청탁 금지조항 위반인지 여부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것이다. 이를 둘러싸고 입법부와 행정부 간 힘 겨루기 양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대 이어 소통 부재가 빚은 서울대 점거 농성
대학들이 학내 구성원 간의 소통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화여대 학생들이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두 달 넘게 대학 본관을 점거 중인데 이어 서울대에서도 지난 10일부터 본관 점거 농성이 시작됐다. 서강대에서도 이사회의 독선에 반발해 학생들이 단식 농성을 하고 급기야 총장 사퇴까지 빚은 바 있다.
■ 서울신문
위기의 삼성전자·현대차, 혁신밖에 길이 없다국내 대표 기업을 뛰어넘어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연간 매출이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1 규모인 두 기업이 나란히 위기에 빠지면서 한국 경…
대학 내 갈등, 실력행사 자제하고 대화로 풀길최근 들어 대학가 곳곳에서 학교와 학생의 충돌이 잦다. 77일째 본관 농성이 계속되는 이화여대에 이어 서울대에서도 그제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사업’의 철회를 촉구하며 본관을 점거하고 농성에…
탈북자 급증 조짐, 관리 시스템 점검해야탈북자가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 일가족이 북한을 이탈한 후 한동안 뜸했던 탈북 대열이 이어지면서다. 최근 러시아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
■ 국민일보
위기의 한국경제… 정부·국회·국민 모두 정신 차려야삼성전자·현대자동차라는 두 간판 기업이 제품 품질과 관련한 악재에 휘둘린 가운데 암울한 경제지표들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통계는 수출 부진과 조선·해운업종 등의 구조조정 여파가 일자리 시장에도 본격
여권 수뇌부가 반대해도 개헌 논의 막을 수 없다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2일 정치권에서 커지고 있는 개헌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개헌 논의 중 가장 잘못된 것이 특정 정권, 특정 정당, 특정 정치인이 주도해서 하는 것”이라며 “정략적
명태 완전양식 쾌거, 다른 분야로 확대되기를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명태를 ‘완전양식’하는데 성공했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 국립수산과학원이 2014년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2년8개월 만이다. 해수부는 11일 “명태를 양산할 수 있는 완전양식 기술을
■ 매일경제
삼성, 애니콜 불사른 기백과 저력 다시 보여줘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출시 54일 만에 단종되는 초유의 사태가 터졌다. 배터리 발화 사고로 리콜을 단행한 뒤 새 제품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결국 생산·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 ..
서해안 폭력저항 이은 중국의 적반하장 어이없다
해경 고속단정이 지난 7일 중국 어선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중 그들의 공격을 받아 침몰한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함포 사용을 비롯한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그런데 정작 해경 대원들이나 서해5도..
세계지식포럼에서 본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능 수준을 뛰어넘었고 현재의 AI 기술을 초월한 슈퍼AI가 곧 출현해 인류 대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주장은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페..
■ 한국경제
감세로 법인세수 줄었다는 주장은 '교묘한 통계 편집'이다
야권의 법인세 인상 압박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지금은 법인세를 인상할 때가 아니다”고 밝혔지만 막무가내다. 야권의 법인세 인상 주장 근거는 “이명박 정부가 법인세를 내렸지...
미국 노벨상 6명이 모두 이민자라는 사실
올해 미국 노벨상 수상자 6명이 모두 이민자 출신이라고 한다. 신선하고 놀라운 소식이다. 이들 모두 직접 미국으로 이민한 1세대들이다. 경제학상을 받은 올리버 하트는 영국 출신이고 벵트 홀름스트룀은...
■ 서울경제
한국 기업은 흔들리고, 해외 기업은 역습기회 노리고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른 악재로 흔들리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사들이 역습 채비를 갖추고 있다는 소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을 발표한 11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선전으로 날아가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운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다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조선업체들은 연합군을 구성해 선박 공동수주
‘조선업 구조조정’ 맥킨지 보고서로 시끄러운 이유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자꾸 꼬여가는 모양새다. 컨설팅을 맡은 맥킨지의 최종 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는 가운데 이해관계가 얽힌 업체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당장 대우조선해양은 12일 “보고서 초안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번 컨설팅은 전혀 터무니없는 가정하에 진행됐고 조선사의 향후 전략과 자구노력이 반영되지 않는 등 납득할 수
대통령 한마디에 급조된 '中 M&A펀드' 실패 당연하다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만든 ‘중국 인수합병(M&A)펀드’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정부는 올 들어 국내 기업의 중국 현지 기업 M&A 또는 지분매입을 핵심 업무로 하는 4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하지만 10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현지에 공장을 세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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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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