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28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식물 대통령에 무책임 야당, 트럼프 충격 감당할 수 있나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단아가 당선됐다. 북핵과 동북아 정세, 한·미 동맹, 경제 위기 등에 어떤 파장이 덮쳐올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다. 엎친 데 덮..
미국이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 상황에 대비돼 있는가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 정책 두 축(軸)은 신(新)고립주의와 '미국 이익 최우선'이다. 둘 다 우리 외교 안보의 근간인 한·미 동맹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살얼음판 경제 위에 떨어진 '트럼프 리스크'안 그래도 살얼음판 경제에 '트럼프 리스크'까지 겹쳤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승리 연설에서 "미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지만 세계와도 협력하겠다"고 ..
■ 중앙일보
트럼프 승리로 이중 위기 빠진 대한민국악몽이 현실이 됐다. 어제 끝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제45대 미 대통령에 당선됐다. 공직 경험이 전무한 정치 아웃사이더가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된 것은
내우외환 한국경제, 경륜·실력 갖춘 전문가 나서야트럼프의 예상 밖 승리에 세계 금융시장이 경기를 일으키고 있다. 자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로 요약되는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선거 기간 내내 트럼프는 외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검찰은 왜 청와대 수석들이 차은택 도왔는지 밝혀라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문화 융성'이라는 기치를 내걸었지만 오늘날 우리 문화예술계는 그 반대로 초토화가 됐다. 2014년 522억원이던 순수창작 지원 예산은 내년 274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내용면에서는 '표현의 자유 억압' '검열'
■ 동아일보
트럼프 美대통령, 기득권 정치에 대한 民主主義의 분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8일(현지 시간)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공직 경험이 없는 ‘워싱턴 아웃사이더’가 출마 선언 1년여 만에 162년 전통의 보수정당 공화당의 후보가 되고, 마침내 대통령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승리 연설에서 그동안의 대립과 분열을 달래는 듯 “인종과 종교 배경 믿음을 초월해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충격에 빠진 동맹국들을 향해서도 “미국 이익을 우선으로 하겠지만 모든 국가를 공정하게 대할 것”이라고 손을 내밀었다.
‘문화 대통령’ 차은택 비리, 우병우 민정이 덮었나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를 업고 ‘문화계 황태자’로 군림한 CF감독 차은택 씨가 그젯밤 체포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서 조사를 받았다. 체포영장에 적시된 수억 원대의 횡령과 광고회사 포레카 인수업체에 대한 지분 강탈(공동 강요) 혐의는 그동안 미르·K스포츠재단을 비롯한 문화계 전반에 걸친 국정 농단 의혹에 비추면 빙산의 일각이다.
■ 한겨레
지구촌 흔든 ‘트럼프 쇼크’, 세계질서 격변 대비해야
미국의 비주류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8일(현지시각) 대선에서 예상외로 승리했다. 국제질서에 줄 충격은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가결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보다 훨씬 강...
불확실성 커진 경제, 위험요소 제거에 속도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자 세계 금융시장이 파랗게 질렸다. 주가가 급락하고, 금 등 안전자산의 가격은 급등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진 데 따른 반응이다. 그의 ...
야당의 ‘총리 추천’ 거부는 당연하다
야당이 9일 ‘국회에서 국무총리를 추천해 달라’는 박근혜 대통령 제안을 거절했다. 야 3당 대표는 국회 회동에서 박 대통령 제안을 “일고의 가치도 없다”면서 12일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
■ 경향신문
세계를 뒤흔든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와 불확실성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예상을 깨고 승리했다. 미국민은 물론 전 세계는 지난 6월 영국의 예상치 못했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때를 넘어서는 충격을 받고 있···
한반도 평화를 트럼프에게 맡길 수 없다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한반도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는 기존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기조를 흔드는 발언을 거듭해왔다.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단순한 궤도 수정이 아니라 한···
■ 한국일보
세계의 안정을 뒤흔들 트럼프의 美 대선 승리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예상 밖의 결과다. 지난해 6월 대선 도전을 선언했을 때 부동산 재벌의 치기 정도로 여겨졌던 그다. 정치 경험이나 군 경력이 전혀 없는 후보로는 미국 최초로 대통령직을 거머쥔 것은 미국 정치의 급격한 변화라 할 만하다. 트럼프의 승리는 세계를 놀라움과 불안으로 몰아넣었다.
한반도 정세 변화 헤쳐나갈 외교ㆍ안보 역량 정비해야
트럼프 후보의 미 대선 당선으로 한반도 정세는 짙은 안개에 묻혔다. 신고립주의를 주창하는 트럼프 당선자는 북핵이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등 한미 현안과 관련해 그 동안의 미국 노선과 크게 궤를 달리해 왔다. 선거과정에서 외교 무지가 줄곧 약점으로 지적돼 왔을 만큼 동맹국인 한국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비쳤다.
‘트럼프 스톰’에 대비할 경제 비상체제가 요구된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예상 밖 당선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즉각적 요동을 불렀다. 통화시장에선 안전자산 회귀현상이, 증시에서는 불확실성 증폭에 따른 동요가 뚜렷하다. 국내 금융시장도 마찬가지였다. 트럼프 우세가 나타난 오전 11시께부터 가라앉기 시작한 코스피는 결국 2.25% 급락했다. 원ㆍ달러 환율 역시 전날보다 5원 가까이 급등(원화가치 하락)한 1,149.5원에 장을 마쳤다.
■ 서울신문
트럼프 시대 대응할 안보·경제 전략 시급하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등 지구촌 전체가 ‘트럼프 시대’의 불확실성 공포에 휩싸였다. 미국 우선주의(아메리카 퍼스트)를 주창한 트럼프 후보의 예상 밖 승리는 전 세계가 앞으로 격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교 ·안보·경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과 밀접하게 엮여 있는 우리는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
野, ‘총리 추천’ ‘권한 논의’ 투 트랙 고려해 보라
청와대와 야권이 비상시국의 수습 방안을 놓고 연일 충돌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제안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거부했다. 12일 시국집회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정국이 더욱 격랑 속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 국민일보
한·미관계 파고 헤쳐나갈 컨트롤 타워가 안 보인다
2016 미국의 선택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아닌 ‘강한 미국 재건’을 앞세운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였다.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8일(현지시간)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예상을 뒤엎는 결과에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트럼프의 당선은 미증유의 불확실성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문화계 농단한 차은택 엄벌하라
‘박근혜 게이트’의 핵심 인물은 당연히 최순실씨다. 최씨는 박 대통령과의 40년 인연을 등에 업고 막후에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휘두르며 국정을 농단했다. ‘비선실세’ 최씨가 주역이라면 핵심 조연은 바로 차은택씨다. 그는 최씨의 최측근으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정부의 문화정책을 좌지우지했다.
■ 매일경제
세계 질서 대격변 美 트럼프 시대 비상플랜 세워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출현은 전 세계에 엄청난 불확실성을 안겨준 데서 가히 충격적이다. 미국 유권자들은 건전한 상식이나 합리적 이성을 제쳐둔 채 트럼피즘으로 불리는 자국 우선주의를..
트럼프發 금융패닉, 경제팀 최고의 위기대응력 보여달라
뜻밖의 미국 대선 결과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각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에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은 2% 넘게 떨어졌고 코스닥 시장도 4% 가까이 추락..
장외로 나가겠다는 野, 국정붕괴 책임질 각오는 돼 있나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추천 국무총리 수용 제안을 거부하고 장외투쟁을 선언하면서 대화를 통한 정국 수습은 사실상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대표는 9일..
■ 한국경제
트럼프 승리가 쇼크? 우리가 하기에 달렸다
모든 예상이 뒤집어졌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를 점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미국 주류 언론들은 하나같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확 기울어진 편향 보도로 일관...
벤처도 정치를 업으면 무조건 망한다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1호 기업’으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아이카이스트를 둘러싼 의혹이 끝도 없다. 검찰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투자자로부터 모은 170억원의 향방을 추적...
■ 서울경제
트럼프 대통령…한미 관계 시험대 위에 올랐다
‘설마’했던 시나리오가 기어이 현실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는 8일(현지시간) 백인 서민층의 결집에 힘입어 막판 e메일 스캔들 재부상에 발목이 잡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과반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미국 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주를 싹쓸이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정치 아
'미국의 선택'과 불확실성 시대에 접어든 국제사회
미국민들이 결국 도널드 트럼프라는 최초의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선택했다. 기성 정치권과 엘리트 계층에 대한 뿌리 깊은 반감이 뚜렷한 추세로 자리 잡았다는 메시지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도 던진 셈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전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줄곧 공언했고 경제적 박탈감과 좌절감에 시달려온 백인 중산
朴 대통령 제안 거부하고 거리로 나서겠다는 野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대표는 9일 국회 추천 총리 수용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제안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거부했다. 야3당 대표는 그러면서 주말인 12일로 예정된 ‘민중총궐기집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국회 추천 총리는 당초 야권의 제안임에도 이날 회동에서는 거부한 이유에 대한 어떤 언급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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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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