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7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朴 대통령 국회 추천 총리에 內治 일임 선언하길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에도 불구하고 민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담화 다음 날 열린 박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에 4만5000여 명(경찰 추산)의 시민이 운집..
노려보는 우병우, 朴정부 國政이 이런 식 아니었나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포토라인에 선 다른 피의자·피고발인과 달리 '죄송하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우 전 수석..
포승줄 묶인 '문고리 권력'을 보며이근면 전 초대 인사혁신처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의 실패는 청와대 일부 참모의 '인사 전횡'으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 중앙일보
박 대통령, '김병준 총리' 철회하고 2선 후퇴를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국민 담화에서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라고 밝혔지만 과연 진상 규명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그간 대통령과 청와대 눈치 보기에 바빴던 검찰이 이번엔 얼마나
검찰, 왜 정당성 잃은 대통령 눈치를 보는가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국민 담화에서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라고 밝혔지만 과연 진상 규명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그간 대통령과 청와대 눈치 보기에 바빴던 검찰이 이번엔 얼마나
우병우 수사, 횡령 고발사건에 머물 게 아니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어제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 검찰에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지 75일 만으로 만시지탄이다.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횡령 의혹, 의경인 아들의 꽃보직 논란 등으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다. 검찰은 우 전
■ 동아일보
30만 촛불 민심…靑·친박은 대통령 탈당·2선 후퇴 밝혀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2차 주말 촛불집회가 5일 주최 측 추산 3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중고교생부터 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노년층 보수 유권자까지 20만 명(경찰 추산은 4만5000명)이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평화적으로 표출했다.…
檢, 우병우의 ‘최순실 국정농단’ 연루 파헤칠 결기 있는가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이 어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에 소환됐다. 아들의 의병 보직 특혜에 개입한 직권 남용과 가족회사 ‘정강’의 돈을 개인적으로 쓴 횡령 혐의로 8월 18일 이석수 당시 특별감찰관이 검찰에 수사 의뢰한 지 근 석 달 만이다. 그 사이 비선 실세 ‘…
“다른 사람이 나라 이끌어도 한미동맹 영속적” 알린 미국
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4일 한미동맹에 대해 “강력한 동맹의 특징은 다른 인물들이 그 나라들을 이끌 때도 영속적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자리에 그대로 있기를 원하는지, 거리를 두고자 하는지 묻자 답한 것이다. …
■ 한겨레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확인된 민심은 매우 간명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라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책임자인 박 대통령은 당연히 사임...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2013년 말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며 씨제이(CJ)그룹을 이끌고 있던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부회장은 결국 외국으로 나가 지금껏 ‘유랑’ 생활을 ...
정부가 아직도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성난 민심이 대통령 사퇴를 외치는 마당인데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발행’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국회에 ...
■ 경향신문
박 대통령, 시민의 퇴진 요구에 대답해야 한다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시민 20만명이 지난 주말 촛불을 들고 서울 광화문 거리를 가득 메운 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 촛불은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타올랐다···
우병우 수사, 현재 수사팀으로는 안 된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어제 검찰에 소환됐다. 우 전 수석 조사를 위한 특별수사팀이 출범한 지 두 달 보름 만이다. 우 전 수석은 변호사 시절 ‘몰래 변론’, 가족회사 자금 횡령, 강남 처가땅 특혜···
언제 사드 결정권이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넘어갔는가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엊그제 육군협회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8~10개월 안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에 오는 사드 포대는···
■ 한국일보
박 대통령은 저 성난 민심을 거스르겠다는 것인가
20만여 시민(주최측 추산)이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박근혜 하야’ ‘정권퇴진’을 외쳤다. 전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국민 분노를 누그러뜨리기는커녕 더욱 악화시킨 결과다. 주말 도심을 덮은 분노의 함성에 한광옥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은 “국민들의 준엄한 뜻을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주말 전국에서 질서 속에 분출한 ‘분노의 촛불’ 함성
최순실 ‘비선 실세’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5일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서울에서만 주최측 추산 20만 명이 집결해 도심을 메웠고, 여당의 텃밭인 대구ㆍ경북 등에서도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다. 집회와 시위가 갈수록 세를 불리면서 범국민 저항운동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기업 갈취하고 총수 압박했다니 조폭이 따로 없다
최순실 게이트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대기업들이 권력에 속수무책으로 농락당한 실태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2013년 말 청와대 수석은 CJ그룹 최고위 관계자와 전화통화에서 이미경 CJ 부회장의 경영 일선 퇴진을 요구했다. 그는 “너무 늦으면 난리 난다”면서 대통령(VIP)의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다.
■ 서울신문
촛불 민심, 국민 저항으로 바뀔 수 있다성난 구름 인파가 도심을 메웠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함성이 전국을 뒤덮었다. 지난 주말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열린 2차 촛불집회에는 부모 손을 붙잡은 어린이부터 교복 입은…
우병우 수사 본질은 횡령 아닌 직권남용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어제 검찰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지 3개월 만이다. 수사팀은 그동안 현직 민정수석을 수사하는 데 극히 소극적이…
새누리 지도부, 당원 버림 받을 작정했나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이 국정 마비로 치닫고 있음에도 새누리당은 혼돈 그 자체다. 이정현 대표의 사퇴를 둘러싼 당내 분열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최순실 국정 농단이 불거지면서 시작된…
■ 국민일보
김병준 국무총리 지명 철회에서 시작해 보자“이러려고 이 나라의 국민 된 것 아니다.” 서울 광화문에 촛불을 들고 나온 시민들은 이렇게 울분을 토했다.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하는 자괴
이쯤되면 정계은퇴하는 친박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최순실 게이트’의 1차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 있다. 최씨의 갖은 전횡을 방조하거나 일조한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분노는 ‘대통령 하야’로 표출되고 있다. 구속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
우병우 책임 안종범보다 작지 않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검찰에 출두했다. 검찰이 박근혜정부 각종 비리의혹의 중심에 있던 그를 포토라인에 세우기까지 수개월이 걸렸다. 늦어도 한참 늦었고, 이에 따른 국민적 의혹은 증폭됐다. 상황이 이 지경까지
■ 매일경제
행정부 진공상태, 대통령·야당대표 담판 한시가 급하다
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가 사실상 진공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 안보와 경제에 커다란 파장을 미칠 미국 대통령 선거는 8일로 다가왔다. 북한의 5차 핵실험 후 금방 채택될 ..
민주당에 묻는다. 대통령 2선 후퇴엔 외교·국방도 포함되는가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 이후 야권의 대체적 반응은 `대통령 2선 퇴진` 요구로 모아지는 분위기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2선 퇴진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해석이 달라 정리가 필요하다는..
위기의 전경련, 순수 정책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라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존립 위기에 직면해 있다. 무용론, 해체론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회원사들조차 전경련이 정치권의 `수금 기구`로 전락한 현 상황에 대해 불만을..
■ 한국경제
야권은 헌정 중단 부추겨 무엇을 얻겠다는 건가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관련 대국민 사과 이후 전개된 국정혼란이 거의 보름째다. 적잖은 시간이 흘렀지만 혼란은 증폭되고 있다. 지난 주말 광화문에는 경찰추산 4만5000명을 헤아리는 인파...
확산되는 자해적 경제비관론이 더 문제다
대한민국 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나. 주위에 들리는 것이라고는 온통 비관론뿐이다. 9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다. 이른바 ‘트리플’ 약세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는 수...
해외서만 펑펑 쓰는 이유? 국내서는 돈 쓸 곳이 없다
해외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일반 여행 대외지급액은 65억9500만달러(약 7조3800억원)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1.7%가 늘어난 수치다. 출국민은 605만4833명으로 전기 대...
■ 서울경제
광화문 20만 촛불… 성난 민심 직시하라
지난주 말 서울 시내 한복판이 촛불로 가득 찼다.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에도 불구하고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오면서 광화문 일대를 꽉 채웠다. 일주일 전에 비해 적게는 4배(경찰 측 추산 4만5,000명), 많게는 10배(주최 측 20만명)나 불어난 규모다.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이젠 정부가 치킨집 창업까지 이래라 저래라하나
정부가 3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3개년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소상공인들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상권 과밀지역에서 창업을 할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는 게 골자다. 정부가 소상공인 과밀지역으로 지정한 곳에서 창업을 하면 대출 시 가산금리를 매기거나 융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이다. 과밀지역 선정은 연구용역을 통
보호무역 파고, 클린턴이든 트럼프든 똑같다
미국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중 누가 승자가 될지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클린턴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다는 여론조사가 많지만 트럼프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클린턴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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