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11월 5일 토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 미흡한 대국민담화, 박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 촉구,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 강제모금, 야당과 대통령 대화 요청

꿍금이 2016. 11. 5.

2016년 11월 5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27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박 대통령 담화 미흡했고 야당 반응은 지나치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담화에서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과 특검 수사를 수용하겠다며..


親朴, '대통령 지지율 5%'에 담긴 民心 안 무서운가

이번 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까지 추락했다. 1997년 IMF 국가 부도 사태 속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기록했던 6%보다도 낮았다. 1988년 한국갤럽의 정기..


K재단 돈 안 냈다고 평창 조직위원장 바꿨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액이 적다는 이유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강제 퇴진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조 회장은 지난 5월 그..


중앙일보

울먹였지만 권력 미련 못 버린 대통령 담화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는 허탈과 분노, 불안에 휩싸인 국민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안 됐다. 담화가 시작될 때만 해도 기대는 있었다. 최순실이란 무녀(巫女)풍의 한 여인이 청와대, 정부, 대기업 등을 제 집 안방처럼 헤집고 


대통령 수사, 검찰 존재 이유를 걸고 철저히 파헤쳐라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히면서 68년 헌정 사상 미증유의 일이 일어나게 됐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헌법상 불소추 특권을 주장하기에는 


맘에 안 드는 총수 찍어내며 '경제 살리기' 외쳤나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정부의 압력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는 보도에 대해 “90% 맞다”고 시인했다. “사퇴에 앞서 주무 장관인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도 했다. 


■ 동아일보

국정주도 의지 내비친 박 대통령 사과, 민심 역행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다. 매일 새롭게 터져 나오는 ‘최순실 국정농단’을 박 대통령은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단 한 건으로 알고 있는지 …


차라리 야당이 정국 수습책 놓고 대통령과 담판하라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어제 ‘최순실 사태’ 담화를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평가절하하고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재차 요구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자회견까지 열어 “진정성이 없는 개인 반성문에 불과했다”며 별도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수용하지…



한겨레

박 대통령, 이 정도 사과로 민심 되돌릴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두번째 사과를 했다. 진솔함이라곤 손톱만큼도 없던 1분40초짜리 첫번째 담화에 비하면, 이번엔 그래도 여러 차례 고개를 숙인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러나 그 정도...


제한 없는 ‘대통령 대면조사’로 의혹 낱낱이 추궁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4일 검찰과 특검 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곧 이뤄지게 됐다. 헌정사의 유례없는 참극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명하려면 의혹의 중심인 박 대통령 수사는 ...


정유라 ‘면접 특혜’로 이화여대 입학했나

국정농단의 핵심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관련한 비리 의혹 하나가 또 드러났다. 이번에는 대학 입학 과정의 면접 특혜다. 정씨가 2014년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서류평가 점수는 하위권이었는데도 면...


경향신문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박근혜·최순실 국정문란 사태에 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는 지난달 25일 박 대통령의 사과 발표보다 일부 진전되었다고 평가할 만한 대목이 있다. 그때 박 대통령은 진심이···



한국일보

하야 요구 민심과 동떨어진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또다시 국민 앞에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9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 형식을 통해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다”면서 검찰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검 수용 뜻도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 스스로 법질서를 무너뜨렸다는 비판과 권한 이양 및 2선 후퇴 요구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 역사 앞에 엄정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최순실 국정농단’의혹과 관련해 직접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밝혀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번 사건이 불거진 이후 박 대통령은 줄곧 사실상 의혹의 ‘몸통’이라는 의심을 받아 왔다.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미 박 대통령이 빠진 채로는 완성될 수 없는 사건 구조라는 게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무슨 짓을 했는지 샅샅이 밝혀야

최순실씨와 더불어 박근혜정부의 ‘비선 실세’로 꼽히는 차은택씨가 중국에서 귀국할 것이라고 한다. 최씨가 구속되고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도 구속영장이 청구된 마당이니 이제 차씨에 대한 수사까지 이뤄지면 사건의 전말이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서울신문

권한 이양 언급은 한마디도 없는 박 대통령 담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해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담화를 발표했음에도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대국민 담화에 대한 진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퇴진 운동…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수사, 성역 없음 보여줘야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내고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


우병우·‘문고리 3인방’ 봐주기 수사 용납 안 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우병우·이석수 사건을 맡고 있는…


국민일보

대통령 담화에 권한 내려놓는 방안이 빠졌다

대한민국이 68년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참담한 상황을 맞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


야당은 국민을 믿고 대통령 만나 대화해보라

박근혜 대통령의 1차 사과 후 열흘간 끓어오른 여론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①국민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라. ②자청해 수사 받으라. ③국회 협조를 구해 국정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대통령은 빠지라. 박 대통령은 2차 담화에서 ①과 ②를



매일경제

정직함이 대통령도 살리고 국가도 살린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개입` 파문에 대해 4일 다시 한 번 국민에게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으로도 국민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


野, 대통령 하야투쟁 하려면 차라리 탄핵절차 밟으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1차 사과 이후 민정수석 교체와 문고리 3인방 퇴진, 김병준 총리 후보자 지명, 한광옥 비서실장 임명, 그리고 어제 두 번째 사과에 이르기까지 사태 수습을 위한 일련의 조..


한국경제

대통령 거듭된 사과…이제 야당 수권능력이 시험대에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최순실 사태’와 관련, 거듭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검찰조사와 특검수사까지 받겠다고 밝혔다. 68년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에 생긴 의혹사건으로 수사를 ...


망할지 모르니 장사하지 말라는 희한한 소상공인 대책

정부가 소상공인 과밀지역을 지정, 여기에 새로 진출하는 소상공인에게 창업자금 대출에 가산금리를 매기거나 융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엊그제 발표된 ‘소상...


미국 대선 이후 전개될 외교전쟁 벌써 막 올랐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전개될 외교지형과 관련된 각축전이 치열하다. 유럽은 벌써부터 미국의 유럽 중시 정책이 요망된다며 여론전을 펴고 있고 미국 내에서는 중국이 남중국해를 흡입하고 있다며 신경을...


서울경제

여전히 국민 마음에 차지 않는 박 대통령의 사과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태와 관련한 담화에서 “이 모든 사태는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대국민사과를 했다. 박 대통령 대한 검찰 조사와 관련해서도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담화는 최순실 


청와대가 대기업 부회장 물러나라 종용했다니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3년 말 당시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CJ그룹 최고위층 인사에게 이 부회장의 자진퇴진을 종용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에 따르면 청와대 수석은 “너무 늦으면 난리 난다”며 조속한 퇴진을 강요했고 “대통령의 뜻이냐”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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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5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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