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주요 신문사설]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 <11·12 박근혜 퇴진 요구 광화문 촛불집회>, 박대통령 검찰 조사 예정,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돈 낸 기업들 조사, 우리은행 민영화, 트럼프와 무역정책

꿍금이 2016. 11. 14.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檢察의 朴 대통령 수사 이후 벌어질 重大 政局

지난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3차 촛불집회에 26만명(경찰 추산·주최 측 추산 100만명)이 운집해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국정에서 손 떼라"에서 "하야(下野..


與 대선주자들의 당 해체 추진 선언을 보며
새누리당 김무성,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김문수 등 주요 대선 주자를 포함한 비주류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80여 명이 13일 국회에서 비상시국회의를 가진..


트럼프 예고 美·中 무역전쟁, 우리에겐 二重 파도다
금융시장 충격은 잠잠해졌지만 세계 각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서 불안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리스크 중 실제 벌어질 가능성이 높..


중앙일보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 부실하면 검찰이 심판 받는다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어제 “오는 15~16일 중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대면조사가 원칙으로 조사 장소를 협의 중”이라고 했다. 이에 청와대는 “15일은 돼야 입장을 정할 수 있을 


100만 시민 평화적 촛불집회는 새 시대 향한 명예혁명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날이었다. 지난 주말 '11·12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가한 100만 명(경찰 추산은 26만 명)은 모두가 승자였다. 신성한 헌법의 가치를 자기 손으로 부정한 최악의 대통령에 분노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대통령, 최악 상황 피하려면 즉각 2선 후퇴하라주말인 12일 저녁 100만 넘는 국민들이 도심을 뒤덮은 '박근혜 퇴진' 시위는 전 세계 민주주의사에 하나의 금자탑으로 기록될 만한 위대한 명예혁명의 첫걸음이었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 비선 세력이 저지른 '내란급' 국정 농단으로 추락해 


■ 동아일보

대통령 탄핵 절차 밟으라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대규모 촛불집회의 밤에 무엇을 했을까. 청와대까지 쩡쩡 울려퍼진 “박근혜는 하야하라” 구호를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수많은 구호가 나왔지만 민심은 이렇게 요약된다. ‘당신은 더 이상 나의, 우리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삼류 정치에 일류 시민…


검찰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도 엄중 조사해야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직접 조사가 이르면 15∼16일 진행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3일 “청와대에 대통령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개인도 불명예스…


이정현 ‘머슴 의리’ 지키려 친박 지도부 유지한단 말인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어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내년 1월 21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를 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여야 협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임명되고 중립내각이 출범하는 즉시 일정에 상관없이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말도 했다. 그동안 이 대표…


‘대통령 독대’ 기업 총수들, 진실 밝혀야 정경유착 끊는다

작년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급 7명의 독대(獨對)에 관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대통령과의 개별 면담 경위와 대화 내용, 대한승마협회 회장사(社)인 삼성이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가 실소유주인 독일 비덱스포츠에 35억 원을 송…



한겨레

‘박근혜 대통령 하야’는 국민의 명령이다

지난 주말 저녁 100만개의 촛불이 서울 중심가를 밝혔다. 도심을 휩쓴 촛불의 물결은 민심의 현주소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국민이 바라는 건 단 하나, 바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였다.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이끌 자격과 신뢰를 상실했다는 일치된 판단이었다. 이 도도한 민심에 박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 더이상 외면하지 말고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직시해야 한다.


경향신문

100만 촛불은 대통령 퇴장을 명령했다2016년 11월12일은 시민혁명의 날이었다. 서울 도심을 밝힌 100만 평화 촛불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퇴진이 시민의 명령임을 분명히 보여줬다. “이게 나라냐”는 분노를 넘어 “이게 민심이다”라는 사실···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관저에서 무엇을 했는지 밝혀라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3년8개월 재임 동안 비선 세력의 국정농단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장막에 덮인 의혹이 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때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이다. 박 대···


이재용·정몽구 등 재벌총수 소환, 이제는 재벌개혁이다검찰이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개별 면담한 것으로 확인된 재벌 총수들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그제와 어제 정몽구 현대차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한국일보

100만의 ‘하야’외침, 조속한 정국수습책 내놓으라

지난 주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광화문 촛불집회가 불상사 없이 평화롭게 끝났다. 경찰은 26만 명 정도 모였다고 하지만 발 디딜 틈조차 없었던 집회 현장 주변의 지하철 승ㆍ하차 집계로 미뤄 볼 때 100만 명 이상 운집한 것으로 추산된다. 1987년 6ㆍ10 항쟁 이후 최대 집회로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국민 분노가 도도한 물결이 되었음을 일깨운다.


검찰의 대기업 총수 수사, 대통령 개입 수준이 핵심이다

검찰이 최순실의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수십ㆍ수백 억 원을 출연한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24일부터 이틀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7명의 총수 가운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4명을 소환해 1차 조사를 마쳤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에 대한 소환 조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서둘지 말아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강행할 태세다. 14일 도쿄에서 열리는 3차 실무회의에서 가서명을 추진한다고 한다. 지난달 27일 협상재개를 밝힌 지 불과 18일 만이다. 민감한 안보현안을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 없이 단 두 차례의 실무회의만으로 합의하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더욱이 최순실 사태에 따른 국정 마비 상황에서 유독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배경이 의심스럽다.


서울신문

민주 시민 힘 보여준 100만 평화 촛불
‘최순실 국정농단’의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연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다. 주말인 그제 집회에는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의 시민이 모였다. 1987년 6월 …


재벌 총수, 정경유착 끊는 자세 필요하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재벌 총수들을 직접 소환 조사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정몽구 현대차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줄줄이 소환됐다. 소환 대상인…


트럼프 시대 대응 위한 新안보 전략 짜야
미국 고립주의를 대외정책으로 내건 도널드 트럼프 시대의 개막은 우리에게 변화하는 안보 지형에 걸맞은 새로운 안보 전략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시대에 예상되는 안보 변화는 주한미군 방…


국민일보

대통령, “하야하라”는 100만명의 함성 정확히 들었나
광장의 촛불 민심은 단호하고 분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하나였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 모인 100만명은 ‘하야’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촛불의 강을 만들었다. ‘박 대통령은 더 이상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


11·12 촛불행진, 평화적 시위문화 典範이었다
대통령과 정치인들은 절망적이어도 국민들은 이성적이었다.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한층 성숙된 시위문화의 전범을 보여줬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 경찰 추산 26만명이 모


경영과 인사 독립이 우리은행 민영화의 완성이다
우리은행 민영화는 관치의 그늘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시장의 새로운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차원에서는 간단치 않은 도전이다. 정부는 13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은행 지분 29.7%를 7개 과점주주에게 매각했



매일경제

진정 나라를 위한 길은 무엇인가

■ 광화문광장을 메운 100만 촛불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 촛불의 함성이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웠다. 멀리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라온 시민들이, 책가방을 등에 멘 어린 학생들이, 등산복 차림의 중장년층이, 갓난아이를 안은 젊은 부부들이 손에 손을 잡고 또는 어깨를 맞대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한국경제

정치 혼돈 속에 커져가는 경제의 리스크 요인들

국정의 마비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다. 몇 주째 반복되는 주말 거리집회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정치는 위기를 원만히 풀지 못하고 있다. 소위 비선라인이라는 청와대 안팎의 일부 ‘권력 부나방’들의 어이...


16년 만의 우리은행 민영화…경영자율 확실히 보장하라

우리은행 민영화가 16년 만에 성사됐다.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어제 우리은행 지분(30%)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8곳 중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진자산운...


트럼프의 한·미FTA 재론, 구조개혁의 기회로 삼자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시대를 맞아 기존 무역협정의 재검토 쪽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분위기다. 오바마 정부가 트럼프 당선 사흘 만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 포기를 밝힌 게 그렇다. 공화당이 ...


서울경제

헌정중단 위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주 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수십만 인파가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시국집회에서 표출된 ‘민심’에 따르겠다던 야권은 물론 새누리당 일부에서도 13일 박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을 요구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집회 후 “촛불 민심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혀 이번주 중 박 


우리은행 민영화 다음 수순은 제대로 된 주인 찾기다

우리은행이 민영화의 마지막 허들을 넘어섰다. 정부가 2001년 12조7,663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우리금융지주 지분 100%를 사들인 후 무려 15년 만의 일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공적자금위원회 의결을 거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중 29.7%를 7개 투자가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각작업


코레일, 철도파업 참가자 월급 회수는 당연한 조치

코레일이 철도노조 파업에 참가하고 있는 노조원들의 월급을 회수하기로 했다. 회수분은 지난달 말 지급된 10월 월급 중 근무복귀 명령 시한(25일) 이후인 25~31일치 급여다. 회사의 업무복귀 명령을 무시한 채 이 기간에 근무하지 않은 만큼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파업 노조원들이 11월 말까지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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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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