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주요 신문사설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 박근혜 대통령 검찰조사 연기 요구, 문재인·안철수와 야당의 역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필요,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트럼프 정책

꿍금이 2016. 11. 16.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2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靑 "2선 후퇴·퇴진 없고 탄핵 감수하겠다"니

요 며칠 사이 박근혜 대통령 주변의 기류가 달라지는 조짐이 보인다고 한다.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을 제의했다 철회한..


물리적 충돌 사태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15일 대통령 퇴진 운동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야권에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이미 즉각적 하야를 요..


檢, '최순실·우병우 커넥션' 의혹 밝혀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와 최순실씨가 2년 전 김 대표 소유 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했다고 한다. 최씨 측근인 광고 감독 차은..


중앙일보

박 대통령 '100만 촛불'의 목소리 제대로 듣고 있나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이 검찰 조사 연기를 요청하면서 대면조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선의로 추진했던 일이었고 그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도 적지 않았다”는 등의 '박 대통령 심기'를 전했다. 박 대통령이 현 상황의 


문재인·안철수, 새 총리 합의 추천부터 하라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박 대통령 퇴진이 우리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가세했다. 두 유력 대선주자의 주장엔 물론 일리가 있다. 무엇보다 국정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이뤄져야 한다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강행한다는 이유로 야 3당이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합의한 데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14일 정부가 협정에 가서명한 것이 민심을 거스르는 일방통행이라는 야당 주장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 동아일보

박 대통령 검찰조사 연기 요구한 청와대 오만하다

‘최순실 국정 농단’과 관련해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가 대통령에 대한 조사 연기를 요구했다. 그는 “검찰이 일방적으로 (16일까지) 소환 일정을 통보해 맞춰 달라고 했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면조사를 해야 한다면 횟수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


韓日핵무장 거론 부인한 트럼프의 ‘현실주의 외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기간 “한국과 일본의 핵 무장을 용인할 수도 있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13일 “절대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미국이 50년 가까이 지켜온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바꿀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게 외교가의 중평이…



한겨레

검찰 수사 뭉개려는 대통령의 치졸한 ‘꼼수’

박근혜 대통령 쪽이 검찰 조사를 못 받겠다고 돌연 버티고 나섰다. 박 대통령이 변호인으로 선임한 유영하 변호사는 15일, 검찰이 요청한 16일 대통령 조사는 시간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서면조...


점점 짙어지는 ‘최순실 뒤의 삼성 그림자’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5일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기획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삼성이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사실상 ...


‘박-최 게이트’ 보면서도 ‘노동개혁’ 타령인가

철도노조 파업 50일째인 15일 정부가 노조의 현업 복귀를 촉구하는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기권 노동부 장관이 전날 “노동개혁을 멈춰선 안 된다”고 하더니 코레일은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


경향신문

이 상태로는 수사 못 받겠다는 박 대통령, 제정신인가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이 어제 밝힌 검찰 수사에 임하는 입장은 귀를 의심할 만큼 믿기지 않을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조사 시기는 ‘대통령 관련 의혹 사안이 모두 정리된 뒤에’, 조사 방법은 ‘···


야 3당은 대통령 퇴진과 그 이후 계획을 세우라청와대는 부인하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은 가부 차원을 넘어 이제 시간의 문제가 됐다. 시민 마음에 박근혜 정부는 이미 실각한 대통령과 아무 일도 못 하는 식물정부로 보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


최순실 함정에 빠진 한국경제를 경계한다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한국경제를 흔들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트럼프 변수’에다 정치리스크까지 가세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과 외국인 자···



한국일보

검찰 조사에 최대한 버텨 보겠다는 박 대통령

청와대가 16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사실상 거부했다. 박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사건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조사 시기를 연기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16일이 어려우면 17일이라도 조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질서 있는 퇴진’ 요구에 적극 응하라

지난주 말 ‘100만 촛불집회’에서 표출된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라는 것이다. 권위와 신뢰를 상실한 박 대통령은 사실상‘식물 대통령’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당장 물러나게 하는 건 실현가능성도 문제지만 정국혼란을 가중시키리란 우려 또한 크다. 그래서 정치권 안팎에서 비교적 폭넓은 공감대 아래 제기된 방안이‘질서 있는 퇴진’이다.


야당은 정치위기 극복주체로서 안정감 보여 줘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전국적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요구해 온 문 전 대표가 처음으로 퇴진 요구를 공식화한 셈이다.


서울신문

17% 지지율에도 집안 싸움만 하는 새누리당
‘최순실 국정 농단’이 빚은 비상시국에 집권 여당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청와대, 정부와 함께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새누리당은 사태 해결을 위한 방향타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인데 오히려 내부…


국정 혼란 조기 종식하는 해법 마련하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어제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전제로 국회 추천 총리로의 전권 이양과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했던…


“불행한 국무위원 나오지 않기를”
박근혜 정부의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류길재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최순실 국정 농단과 관련해 “정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시국 참회’라는 제목으로 “저와…


국민일보

박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에 협조하라
최순실 사태가 부른 국정공백이 4주째로 접어들었다. 난국을 속히 정리해야 한다. 여러 방안이 제시돼 있다. 민주적 정의에 부합하고 순조롭게 국정이 정상화될 절차를 택해 차근차근 밟아갈 때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는 시나


청와대의 조직적 은폐 의혹 낱낱이 밝혀야
청와대가 ‘최순실 게이트’ 수사 대비용 종합 시나리오를 작성한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문제의 문건을 발견한 것이다. 증거 인멸 방법까지 언급돼 있다. 조직폭력배의 범죄 은폐 행태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더 이상 미룰 것 없다
한국과 일본 당국이 가서명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놓고 야3당이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30일 제출키로 한 것은 일견 이해되면서도 우려스럽다. 야당은 이 협정이 우리 안보를 공고히 하기보다 일본의 군사 대국화를 부추길 우려가 높



매일경제

돌고돌아 대통령 퇴진 요구한 문재인…이럴거면 탄핵하라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민에게 사과한 후 20여 일이 흘렀지만 정국은 여전히 혼미하다. 그사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단독 회담을 제의했다가 14시간 만..


최순실 정국에 주목받는 삼성의 9조원대 빅딜

최순실 정국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삼성전자가 9조원대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자동차 전자장비·오디오 업체인..


한일군사정보협정 어깃장, 국방장관 해임은 안보 포퓰리즘

야 3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장관 해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정 주도권이 야당에 넘어간 비상시국임을 감안하더라도 도가 지나치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경제

비관론 뚫고 나온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결단

정치는 출구를 찾지 못하고 경제는 앞이 안 보인다는 비관론 일색인 상황에서 모처럼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삼성전자가 미국 자동차 전장(電裝) 전문기업인 하만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대우조선, 지금이야말로 철저한 구조조정 기회다

국책은행들의 자금지원 계획이 확정되자마자 대우조선 노조가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금지원과 별개로, 감자(減資)에 따른 직원들의 손실을 보상해 달라는 것이 노조의 요구다. 지난 주말 대우조선...


'트럼프 발작' 금융 시장, 호들갑 대응은 금물

글로벌 금융시장에 이른바 ‘트럼프 발작’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 후 미국 등 각국 국채 금리가 연일 급등세를 타고 있는 데다 달러 가치 역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미국 국채 10년물...


서울경제

산업 빙벽속 신성장 엔진으로 조망받는 M&A

삼성전자가 미국 자동차 전장부품사인 하만을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인수가격만도 80억달러(약 9조3,760억원)로 국내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삼성이 커넥티드카용 전장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평가다. 하만 인수는 전장사업을 차세대 성장엔진


전기료 누진제 대폭 완화, 진작 가능한 걸 왜 이제 하나

폭염에도 요금폭탄 우려로 에어컨 한번 마음대로 켜지 못하게 했던 전기료누진제 개선책이 가닥을 잡았다. 새누리당과 정부가 15일 당정회의를 열어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 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축소하고 1단계와 6단계 간 11.7배에 이르는 요금배수도 3배 내외로 상당폭 낮추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새로 


'제2 닉슨 쇼크' 경고 그냥 흘려들어선 안 된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제2의 닉슨 쇼크’를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1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이전 정부와의 차별화를 위해 취임 100일 이내에 뭔가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고 전망한 뒤 “닉슨 쇼크와 같은 충격이 올 수 있다”고 지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링크를 누르면 새창으로 열립니다)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아주경제


일간스포츠

코리아타임스


'2000년대 신문사설 > 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사설] 2016년 11월 19일 토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제4차 주말 촛불집회, 박대통령과 친박의 움직임, 최순실 딸 정유라 부정입학과 각종 특혜, 2017학년도 수능  (0) 2016.11.19
[신문사설] 2016년 11월 18일 금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 검찰 조사 회피, 박대통령과 친박의 출구전략, 야당이 해야 할 일, 최순실 특검법, 2017수능과 정유라  (0) 2016.11.18
[신문사설] 2016년 11월 17일 목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수사 연기, 야당의 역할, 사드배치 문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0) 2016.11.17
[신문사설] 2016년 11월 15일 화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 검찰 조사 예정, 더민주 추미애 대표의 경거망동,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  (0) 2016.11.15
[주요 신문사설]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 <11·12 박근혜 퇴진 요구 광화문 촛불집회>, 박대통령 검찰 조사 예정,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돈 낸 기업들 조사, 우리은행 민영화, 트럼프와 무역정책  (0) 2016.11.14
[신문사설] 2016년 11월 12일 토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정권 퇴진 민중총궐기' 집회, 우병우 수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트럼프의 미국'과 앞으로의 구상  (0) 2016.11.12
[신문사설] 2016년 11월 11일 금 주요신문사설 -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한국 경제·외교·안보 영향, '박근혜 게이트'와 야당의 역할, 최순실 성형외과  (0) 2016.11.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