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11월 18일 금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 검찰 조사 회피, 박대통령과 친박의 출구전략, 야당이 해야 할 일, 최순실 특검법, 2017수능과 정유라

꿍금이 2016. 11. 18.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참고 보기 힘든 대통령의 검찰 상대 줄다리기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17일 "검찰의 대통령 관련 의혹 조사가 완료될 수 있다면 내주에는 대통령 조사가 이뤄질 수 있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朴 대통령 슬그머니 업무 복귀 민심이 받아들이겠나

최순실 게이트는 단순한 비리 사건이 아니다. 국격을 바닥으로 떨어뜨린 국민 치욕의 사건이다.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민..


선명성 무대 野 3당 공조, 합리적 대안 불가능하다

야 3당 대표들이 17일 만나 시민 단체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통령이 '탄핵할 테면 하라'는 식으로 태도를 바꾸고 있는 상황..


중앙일보

'최순실 의혹의 중심' 박 대통령 언제까지 버틸 건가박근혜 대통령 측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내주에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순실씨 등을 기소하기 전에 박 대통령을 대면 조사하려던 검찰의 계획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박 대통령은 언제까지 “변론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 못 차린 친박, 반격이 아니라 물러날 때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야권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에 대해 “인민재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비난했다. 조원진 최고위원 등 친박 지도부는 당의 쇄신을 요구하는 비박 의원들을 향해 “차라리 탈당하라”고 반격했다. 손바닥으로 


국민은 최순실 모녀의 교육 농단에도 분노한다전국 60만 명의 수험생은 어제 다소 까다롭게 출제된 수능을 치르느라 온 힘을 다했다. 성실하게 공부해 온 수험생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그런데 특이한 일이 벌어졌다. 수능 시험장 주변에 '우주의 기운을 모아 수능 대박' 같은 패러디 팻말이 


■ 동아일보

박 대통령, 친박-보수 재결집 노린다면 역풍 못 면할 것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어제 “내주에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해 20일 최 씨가 기소될 때까지 조사에 응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16, 17일 외교부 2차관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내정한 데 이…


野, 영수회담 하되 탄핵 준비도 병행하라

새누리당 전체 의원 129명 중 101명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39명이 하야 또는 탄핵에 찬성했다고 국민일보가 어제 보도했다. 탄핵 절차 돌입에 찬성하거나 2선 후퇴를 주장한 의원은 29명이다. 야당 또는 야권 성향 무소속 의원이 171명이므로 여당에서 29명만 찬성표를 던져도 …


정유라 고졸 자격 아웃… 수험생 여러분 부모 원망 마세요

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60만 수험생은 마음이 개운치 않았을 것이다. 고교 생활을 제멋대로 하고도 버젓이 이화여대에 합격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돈도 실력이야. 능력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라고 했던 정유라 씨를 떠올리며 부모를 원망했을지 모른다. 그제 나…



한겨레

‘피의자 박근혜’의 공모·주도 사실 명시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의 대면조사를 끝내 거부했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17일, 검찰이 마지막으로 통보한 18일에도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음주 이후에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


야권, 공통의 ‘퇴진 로드맵’ 만드는 게 중요하다

촛불집회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데엔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졌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박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고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킬지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분출한다....


‘문화융성’ 내걸고 사감으로 ‘문화 탄압’한 대통령

청와대가 코미디 프로 <에스엔엘(SNL) 코리아>와 영화 <변호인> 등을 제작·투자한 씨제이그룹에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청와대 수석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선 배후에 박근혜 ...


경향신문

보수 재결집 꾀하는 박 대통령, 한국의 보수를 우습게 안다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재장악을 위한 반격에 나서자마자 그 첫 번째 방책으로 보수 결집을 획책하고 있다. 5%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을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숨은 보수파···


청와대·법무부의 게이트 수사 방해, 도를 넘었다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쯤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검찰은 최순실씨 구속 만료 이틀 전인 오늘까지 박 대통령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박 대통령은 거부했다. 최···


야 3당, 주도권 경쟁 그만두고 공동행동을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100만 촛불 민심’이 분출한 뒤 야 3당이 주도권 다툼 양상을 보여왔다. 광장에서 필요로 할 때에는 뒷전에 있다가, 광장이 비좁아지니까 앞에 서보려고 어깨 밀기를 하고 있다···



한국일보

끝내 최순실 기소 전 조사를 거부한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중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17일 “대통령의 일정과 변론 준비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서둘러서 내주에는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한 시간 벌기를 해보겠다는 심산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국민의 분노는 안중에도 없는 듯한 태도다.


대통령의 비정상적 권한행사, 야당의 현실 직시도 요구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정ㆍ관계 인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엘시티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엄단을 지시하고 외교부 제2차관을 임명한 데 이어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까지 임명했다. 박 대통령 스스로 국회를 방문해 내각 통할권을 사실상 내놓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다수 국민의 의아심을 자아내는 권한 행사다.


차움의원 불법 혐의와 차병원 특혜 의혹도 규명해야

최순실의 검은 손이 의료계에까지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단골로 다니던 서울 차병원그룹 계열 차움의원이 대통령 주사제를 대리 처방해 준 의료법 위반 혐의가 거의 확정적이다. 


서울신문

靑·친박 반격… 파국은 막아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공석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내정하는 등 이틀 연속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 같은 인사권 행사와 함께 김현웅 법무장관에게는 부산 엘시티 비리에 대한 철…


‘최순실 특검법’ 국정 농단 실체 반드시 밝혀내야

여야가 합의한 ‘최순실 특검법’ 처리를 놓고 어제 정치권이 시끄러웠다. 국회 법제사법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상정했지만 권성동 법사위원장 등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이 법안 내용을 문제…


주목해야 할 北美 제네바 접촉

북한 당국자들과 미국의 전직 관료 등이 17,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비공식 대화 채널을 가동했다. 북한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장이, 미국에서는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 전…


국민일보

검찰, 대통령 범죄혐의 드러나면 국민에게 공개해야

박근혜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다음주에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혀 검찰의 수사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검찰은 당초 최순실씨가 기소되는 20일 이전인 16일에 조사하려 했으나 유 변호사가 16일


친박 주도의 새누리당 해체할 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장악 시도와 맞물려 새누리당 친박계의 움직임 역시 심상치 않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궁지로 몰렸던 수세 국면을 벗어나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하고 있다. 당내 비박계에 대해 연일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韓·中美 FTA 협정 후속조치 철저히 준비하길

정부가 16일 중미 6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실무협상을 타결한 것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 지역에 대한 수출 교두보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미 6개국이 특정 국가와 동시에 FTA를 체결키로 한 것은 우리나



매일경제

닻올린 최순실 특검 최적임자 선정에 성패 달렸다

최순실 특검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성동 법사위원장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특검 후보자 2명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합의해 추천하도..


정상회담 한 번 없는 황 총리 APEC 일정 한국외교 민낯이다

내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한다는 공식 발표는 우리의 참담한 처지를 확인케 해 가슴이 무겁다. 1993년 APEC 정상회..


관세청 직원 뒷주머니 채운 면세점 허가제 존재이유 없다

지난해 7월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과정에서 관세청 직원 등 6~7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불법 주식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관세청은 오후 5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HDC신라..


한국경제

자영업이나 하라고? 파견·대체만 허용해도 일자리 늘어

우리나라의 비(非)임금근로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의 비임금근로자 비율은 26.8%로 OECD 평균(16.5%)에 비해 10.3%포인트나 높았다. ...


강달러와 위안화 약세…해외자산 세심하게 점검할 때다

중국 위안화 약세가 심상치 않다. 중국 인민은행은 어제 위안화 가치를 0.14% 절하한 달러당 6.859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2008년 8월19일(6.8599위안) 이래 8년3개월 만에 최저치다. 미국 대...


트럼프-아베 첫 회담, 글로벌 신무역전쟁 막 올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새벽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회담한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에 열리는, 매우 이례적인 회담이다. 아베는 어제 일본 공항에서 “(트럼프와)...


서울경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합리적·합법적 선택이다

청와대가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하야나 퇴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고 봐야 한다. 한때 야권이 제의했고 청와대도 동의했던 거국내각제 또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스스로 포기하는 바람에 좋은 기회를 잃었다.그렇다면 이제 야권에 남겨진 정치적 선택은 ‘대통령 탄핵’ 절차밖


정쟁에 빠져 인터넷은행 발목잡지 말라는 호소

다음달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앞두고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국회에 산업자본의 은행업 참여를 제한하는 은산분리 족쇄를 풀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관련단체들은 16일 “인터넷 기업이 은행업을 주도해야 성장동력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은산분리 등 관련입법의 보완 및 개


구글 지도 반출, 실보다 득 많다

정부가 18일 지도반출협의체 회의를 열어 구글이 요청한 국내 정밀지도 반출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 찬반 입장이 팽팽한 상황이라 어떤 결론이 날지 예단하기는 어렵다. 17일에는 일부 국회의원들까지 지도반출이 “국부유출, 구글에 대한 특혜”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지도반출에 반발하는 측은 특히 안보문제를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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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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