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7년

[신문사설] 2017년 1월 7일 토 주요신문사설 - 옥시 가습기살균제 1심 판결, 새누리당 친박당, 문재인 지지자들의 문자폭탄, 특검, 소녀상 한일갈등, 김영란법 보완 논의, 삼성전자 실적

꿍금이 2017. 1. 7.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29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새해 벽두 외교 大亂 조짐, 우린 운동권 논리로 맞서나

중국, 일본에서 우리를 압박하는 일이 새해 벽두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 정부는 어제 부산의 일본 영사관 앞에 소녀상..


중국에도 뒤진 채 맞는 4차 산업혁명 시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가 열리고 있다. 올해 주인공은 중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 3800여개 참가 기..


중앙일보

문자 폭력은 정치테러와 다름없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이 문 전 대표를 비판한 국회의원들의 휴대전화로 항의 문자를 대량 살포하는 '문자 테러'를 하고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들의 '문자 폭탄'은 당내뿐 아니라 다른 당 의원들에게까지 예외가 아니다. 


가습기 살균제 7년 선고는 사필귀정이다서울중앙지법이 어제 가습기 살균제로 인명 피해를 낸 다국적 기업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의 신현우 전 대표와 버터플라이이펙트 오모 전 대표에게 나란히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비록 '독성을 알고도 소비자를 속였다'는 사기 


부산 위안부 소녀상 갈등…국익 중심으로 풀어야부산 일본 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놓고 한·일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한·일 양국은 동쪽에선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서쪽에선 자국의 안보를 위해 시진핑 정권이 조여오는 압박을 


■ 동아일보

‘최순실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정호성 녹취록

동아일보가 어제 보도한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취 파일 내용을 보면 비선 실세 최순실이 얼마나 국정을 쥐락펴락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최 씨는 정 전 비서관과의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자꾸 공격의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된다는 얘기를 에둘러서 이제 공직 기…


73명 숨지게 한 옥시의 前 외국인 사장 무죄, 검찰 책임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어제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는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사들의 임직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외국인 존 리 전 대표(현 구글코리아 사장)는 모든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사망자 73명을 포함해 피해자 181명을 불러온 ‘옥…


한국에 몰아친 日中美 3각 파도, ‘장님 외교’로 넘을 수 있나

작년 말 부산의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해 일본 정부가 어제 철거를 요구하며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일본은 5일 미국에서 열린 한일 외교차관회담에서 소녀상 철거를 주장했으나 만족할 만한 답을 듣지 못하자 주한 일본대사 및 부산 총영사 일시 귀국, 한일 고위…



한겨레

소득은 줄고 물가는 오르고, 서민 고통 너무 크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을 중심으로 물가가 고삐 풀린 듯이 오르고 있다. 여기에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국제 유가 상승까...


‘블랙리스트’ 관여자, 김기춘·조윤선이 끝이겠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개입한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밝혔다. 김 전 실장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지휘하고, 이에 반...


시민의 ‘소녀상’에 보복으로 답한 일본의 적반하장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평화의 소녀상’이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데 항의해 주한 대사와 부산총영사를 자국으로 불러들였다. 대사와 총영사를 송환한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강경 조처다. 일...


경향신문

극성 문재인 지지세력이나, 오직 반문뿐인 국민의당이나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당·정파 간 갈등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갈등이 노선과 정책을 둘러싼 게 아니라 ‘친문(친문재인)’ ‘반문(반문재인)’ 편 가르기라는 퇴행적 공방으로 흐···


대결과 편중에서 평화와 균형 외교로박근혜 정부 4년의 외교는 끝없이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역대 최상이라고 자랑하다 얼마 안 가 배신감을 표명한 한·중관계가 대표 사례다. 박 대통령은 미국의 의심을 사면서 톈안먼 성루에 올랐지만 이···



한국일보

새누리 개혁 위한 상임전국위 무산시킨 친박계의 횡포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개혁 작업이 중대한 위기에 봉착했다. 6일 상임전국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인적 청산 등 당 쇄신과 개혁작업을 추진할 비상대책위 임시 지도부를 구성하려고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친박계 핵심들의 조직적 방해가 작용한 결과다.


6년 만에 ‘살인 가습기’유죄 인정됐지만, 남은 과제 많아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임직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돼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2011년 ‘살인 가습기’ 문제가 공론화한 지 6년 만이다.


일본은 부산 소녀상을 외교 전쟁으로 몰아가려는가

일본 정부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 인도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전방위 대응조치에 나섰다. 경제분야까지 포함한 과도한 조치를 통해 보복ㆍ압박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살얼음판 같은 한일관계를 매우 위태롭게 하는 도를 넘는 행동이다.


서울신문

대통령 탄핵, 보수·진보 대결로 몰아선 안 돼

현직 대통령의 탄핵을 심판하는 헌법재판소의 법정은 엄중하고 또 엄중해야 한다. 시민들이 생업을 접어가며 방청권을 따내 참관한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우리 모두의 비극인 현직 대통령의 탄핵 여…


‘보수 재건’ 골든 타임 놓치고 있는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 인사들에게 자진 탈당을 요구한 시한이 어제로 지나갔다. 이정현 전 대표가 지난 2일 사퇴를 한 것 말고는 친박 핵심으로 분류된 인사들은 예상대로 …


청탁금지법 보완하더라도 근본 취지 훼손 말아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오는 28일 설날과 맞물려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말연시를 겪으면서 음식점업과 화훼업종 등 일부 업종의 피…


국민일보

녹취록에 드러난 국정농단, 이래도 ‘엮은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공모 관계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는 두 가지다. 하나는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취파일이고 또 하나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이다. 녹취파일에는 최씨의 통화 내용이 담


징벌적 배상 반드시 도입하라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가해자들에 대한 1심 판결이 내려졌다.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 등 인체에 치명적인 제품을 판매한 이들에게 최고 징역 7년형이 선고됐다. 수백명이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장애를 입은 사실이 확인되고도 5


김영란법 손본다는데… 취지 절대 훼손 말아야

정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식사·선물·경조사 비용 상한을 3만·5만·10만원으로 정한 현행 규정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



매일경제

삼성전자 깜짝실적, 정치가 발목만 잡지 않기를

삼성전자가 6일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는데 깜짝 놀랄 만큼 좋은 실적이다. 증권회사들이 예상하던 금액보다 무려 1조원 많은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3년여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


포스코·KT 회장 연임 도전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각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황창규 KT 회장이 어제 CEO추천위원회에 연임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추천위는 황 회장에 대한 자격 심사를 벌여 최종 추천할지 결정하고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한국경제

줄 잇는 우리 기업들의 좋은 소식에 모처럼 힘이 난다

연초부터 기업 쪽에서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온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7%, 전년 동기보다는 50%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갤...


증오의 법제화, 모든 국민을 감옥에 집어넣겠다는…

앞으로는 경미한 교통사고로라도 사람을 다치게 하면 형사처벌을 각오해야 할지 모른다.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이 발의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안에 따르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 또는 공제...


한·일 모두 위안부 트라우마서 벗어나야 한다

일본이 부산의 주한 일본 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에 대한 반발로 주한 일본대사와 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키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또 우리 정부와 진행해오던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도 ...


서울경제

분기익 9조 넘은 삼성전자 긴장의 끈 늦춰선 안된다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1조원이나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53조원의 매출과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3년여 만에 영업이익 9조원대를 회복한 것이자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주가도 전날보다 1.8%나 뛰어오른 181만원에 마감하며 


롤러코스터 탄 위안화, 불확실성 커진 환율시장

중국 위안화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6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8668위안으로 고시했다. 하루 낙폭(가치 상승폭)이 0.9%나 돼 2005년 7월 이후 가장 컸고 이틀간 1.2% 넘게 떨어졌다. 4일까지만 해도 위안화 환율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추가 상승에 힘을 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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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오늘의 신문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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