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7년

[신문사설]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 블랙리스트 인정, 특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영유아 사교육, 세종 정치·행정수도 이전 주장, 자동차생산 하락, 사면초가 한국외교, 일본 소녀상..

꿍금이 2017. 1. 10.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1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세계는 4차 산업혁명, 우리는 殺氣 띤 과거 회귀

정치가 막가고 있다. 들어본 적 없는 극언이 난무하고 상대를 향한 저주가 판친다. 대선 때마다 '죽기 살기' 싸움이 벌어졌지만 지금 이 정도는 아니었다. 오죽하..


정치 탓 체감 경기 악화, 자칫 '자기실현적' 위기 될 것

올 1분기에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IMF 외환 위기 직후 수준으로 얼어붙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2400여 개 기업에 경기전망지수(BSI..


일본의 '위안부 소녀상' 공세 위험하다

주한 일본 대사가 부산 일본 총영사와 함께 9일 일본으로 일시 귀국했다.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항의하는 조치다. 일본 정부는 6일 이와 함께 ..


중앙일보

대권에 찢긴 민심으로 나라를 구할 수 없다미국·중국·일본·북한이 한국을 먹잇감처럼 여기고 달려드는 고립무원, 내우외환의 시기다. 대권주자들에 휘둘려 이리저리 찢긴 민심으로 나라를 구출할 수 없다. 폭력과 협박, '닥치고 집권병(病)'에 들떠 치러진 대선은 차기 대통령에게도 재앙이 


실체 확인된 블랙리스트, 수사로 진실 밝혀내야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9일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시인했다. 이날 국회 7차 청문회에 출석한 그는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트럼프의 일자리 전쟁… 손 놓은 대한민국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완력이 글로벌 기업들마저 떨게 하고 있다. 트럼프는 캐리어·포드의 멕시코 공장 이전을 주저앉힌 데 이어 일본 도요타의 멕시코 공장 건설까지 제동을 걸었다. “공장을 미국에 짓든지 (약 35%의) 


■ 동아일보

블랙리스트 인정한 조윤선 문체부 장관 사표 받아야

“블랙리스트를 본 적도, 만든 적도 없다”며 강력 부인하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어제 최순실 국정 농단 관련 마지막 청문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지금도 블랙리스트가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똑같은 질문을 무려 18번 던진 끝에 조 장관으…


‘대선주자 반기문’ 위한 외교부 환영행사 부적절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외교부의 귀국 환영행사 계획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는 전관예우 행사를 하겠다는 건 박근혜 정부의 반기문 띄우기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5일 외교부가 “반 전 총장 귀국 직후 3부 요인 면…


日 아베의 ‘위안부 폭주’… 황 대행은 외교 리더십 발휘하라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일본 정부의 ‘일시 귀국’ 조치를 받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어제 “매우 유감”이라며 한국을 떠났다. 나가미네 대사와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인 기시다 후미오 외상은 8일 방문 중인 체코에서 “일본은 한일 합…



한겨레

핵심 증인 불출석에 대책 없이 끝난 ‘최순실 청문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마지막 청문회가 9일 열렸다. 하지만 최순실 등 주요 증인들의 무더기 불출석으로 별 소득 없이 끝났다. 최순실 청문회는 나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


‘뇌물공여’ 뚜렷해진 삼성, 처벌 피할 수 없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일 삼성그룹 수뇌부인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과 장충기 차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한 대가로 삼성이 최순실-정유라 모녀를 지원...


‘구미 폭력’ 방치하고 ‘평화 대선’ 할 수 있겠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8일 경북 구미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 회원 등으로부터 봉변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동안 1천만 촛불 집회와 맞불 집회가 석 달 가까이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을 자...


경향신문

특검, 블랙리스트 개입 국정원을 수사하라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의 비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른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것은 기본이고, 정권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정부의···


정권 선전도구 공영방송을 제자리로1987년 민주항쟁 당시 전국의 거리를 메운 시민들은 군사독재 타도와 함께 언론개혁을 외쳤다. 전두환 정권의 강압정치에 분노했지만 정권의 나팔수인 언론의 죄상에 대해서도 매섭게 질타했다. 언론계 내···



한국일보

제도 개선 서둘러 진상규명에 기여할 청문회를 만들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마지막 청문회가 9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채택된 20명의 증인과 4명의 참고인 중 참석자는 겨우 5명에 불과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 핵심 증인들이 건강상 이유 등을 내세워 출석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1,000일 진실도 인양해야 한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9일로 1,000일이 지났다. 우리 아이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다 스러진 것을 아파하며 보냈던 나날이다. 어른들이 제할 일을 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기에 자괴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의 넋을 위로하며 다짐했던 적폐 청산은커녕 아직까지 진실조차 올바로 밝혀내지 못했다. 우리에게 세월호는 여전히 미완의 과제인 셈이다.


위기의 한국 외교, 우리 내부부터 중심을 잡아야

한국 외교가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 수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이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문제로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키는 등 고강도 압박조치를 들고 나왔다.


서울신문

‘블랙리스트’ 새 의혹에도 끝내 부인한 조 장관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를 별도 관리하는 ‘블랙리스트’ 의혹은 특검이 이미 사실로 확인했다. 이번에는 입에 올리기도 께름칙한 이른바 ‘적군리스트’ 의혹이 또 불거졌다. 문명천지에 …


노사분규 등으로 ‘빅5’서 밀려난 자동차 산업

우리의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빅5에서 밀려났다. 인도에 이어 6위에 머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선 산업에 이어 자동차 산업마저 국제무대에서 뒷걸음질치는 추세라 국민의 걱정이 또 한 가지 늘…


中, 언제든 ICBM 쏘겠다는 北 묵과할 텐가

북한은 그제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과 장소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33번째 생일을 맞아 또다…


국민일보

새해 첫 임시국회… 민생 현안 꼼꼼히 챙겨라

새해 첫 임시국회가 9일 시작됐다. 오는 20일까지 2주가 채 되지 않는 짧은 일정이다. 4당 체제로 열리는 첫 임시국회다. 각 당은 한목소리로 민생경제 활성화와 개혁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국가大計 차원에서 정치·행정수도 이전 논의해야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9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두 광역단체장은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찰청 등을 세종시로 완전하게 이전하자”며 “


두 살배기 3명 중 1명이 사교육 받는다니

국무조정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가 내놓은 영유아 사교육 실태 보고서는 충격적이다. 연구소가 지난해 8∼10월 전국의 2세 아동 부모 537명과 5세 아동 부모 70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5세 아동의 84%, 2세 아동의 36%가 사교육을 받



매일경제

"외환위기 때보다 한국경제 불확실성 3배 높다"는 경고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외환위기 당시에 비해 3배나 높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전미경제학회가 열린 미국 시카고에서 8일 매일경제가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親文의 문자테러, 反文의 폭력행사를 개탄한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의 `문자테러`로 정치권이 시끄럽다. 이들은 문 전 대표를 비판하거나 정치적 입장이 다른 비문계 의원들을 향해 수천 통의 항의 문자를 보내고 욕설 의미가 담긴..


'제2 구한말' 외교안보 위기 국익부터 생각하라

부산 위안부소녀상 설치 항의로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가 어제 일시 귀국했다. 대사 귀국은 단교 다음으로 높은 수위의 외교 대응인데 2012년 8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4년 반 만..


한국경제

청년 일자리 다 틀어막아놓고 무슨 대책이라는 건가

정부가 올 한 해 청년일자리 예산으로만 2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확대, 취업과정의 면접비 등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 강화 같은 데 ...


주관적 비관론에 갇힌 사회가 걱정된다

우리 사회에 비관론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다. 온 국민이 ‘점점 나빠진다’는 확증편향에 빠진 듯하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면에서 악화일로라는 것이다. 비관론은 정치에 의해 증폭되고 언론에 ...


서울경제

청와대·국회·대법원까지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니

청와대와 국회 등 국가 권력기구를 세종시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또 등장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를 완전한 정치·행정도시로 완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와 국회는 물론 대법원과 대검찰청까지 이전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대한민국


우리 사회, 이젠 영유아까지 사교육 시장으로 내모나

사교육 열풍이 영유아로까지 번졌다. 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의 사교육 노출, 이대로 괜찮은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5세 아동 10명 중 8명, 만 2세 아동 10명 중 3명 이상이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세의 경우 주당 사교육 횟수는 5.2회, 1회당 교육시간은 50.1분이었고 2세 아동의 주당 사교육 횟수는 2.6회, 1회당 교육


자동차마저 인도에 밀린 한국 제조업 현실

한국 제조업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조선에서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내리막길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9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보다 7.2% 줄어든 422만8,536대로 집계됐다. 이는 450만대인 인도에 뒤진 세계 6위 수준이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온 글로벌 5위권에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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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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