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2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1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국정화·검정 강화 다 안 된다는 교과서 이념 독재교육부가 9일 신년 업무보고에서 "검정(檢定) 역사 교과서 심사를 강화하고 집필 기준을 새로 만들어 좌편향 역사 교육을 바로잡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정화(國..
이재용 뇌물 혐의 소환, 수사 원칙은 '증거'가 돼야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12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 부회장 신분이 참고인이 아닌 뇌물 공여 등 혐의의 피의자라고 못 박았다. 구속영장 ..
민주당과 트럼프 대북정책 충돌 안 할 수 있나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 플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와의 회담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재확인했다. 김 실장은 회담 후 "사드 배치는 (중..
■ 중앙일보
특검과 법원에서 진실 드러나고 있는 국정 농단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어제 실물을 처음 공개한 '최순실 태블릿PC'는 최씨가 그동안 얼마나 부인과 거짓말로 일관해 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태블릿PC를 사용할 줄도, 사용한 적도 없다”는 최씨의 모르쇠 작전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기
100만 실업대란… 왜 정치권은 일자리 줄이려나예고된 대로 경제의 '퍼펙트 스톰'이 현실화하고 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8%였다. 현재 방식의 통계로는 역대 최고치다. 전체 실업률도 3.7%로 2010년 이후 최고치다. 실업자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조선·
부산 소녀상 갈등,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놓고 한·일 간 갈등이 증폭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언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긴밀하게 손발을 맞추어야 할 두 나라가 서로
■ 동아일보
금의환향 반기문, 친인척 뇌물 의혹 분명히 해명해야
유력한 대권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간의 사무총장 생활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의 금의환향은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동생과 조카가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는 뉴스가 어제 보도되면서 상당 부분 빛이 바랬다. 동생 반기상 씨 부자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
실업자 100만 명… 美오바마가 완전고용 이룬 비결
지난해 실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8%로 역대 최고치이고,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30만 명대 밑으로 내려가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수준으로 악화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나타난 고…
무죄 나온 국민의당 리베이트 수사 ‘우병우 기획’이었나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이 작년 4·13총선 홍보비를 리베이트로 돌려받아 정치자금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어제 1심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들은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의 광고 전문가들로 꾸려진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인쇄업체 비컴과 TV 광고 대행업…
■ 한겨레
‘박근혜 교과서’ 고집하는 이준식 장관 제정신인가
교육부가 이미 국민으로부터 탄핵당한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일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9일 새해 업무보고에서 국정교과서 편찬기준에 맞춰 검정교과서 심사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0일엔 국정교...
‘고용률 70%’ 공약이 무색한 사상 최악의 실업난
고용 사정이 참담한 지경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6년 고용 동향’을 보면, 각종 지표가 사상 최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
범죄 증거, 뻗대고 우긴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추가로 입수한 최순실씨의 태블릿피시를 11일 공개했다.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씨가 ‘최씨 집에서 가져왔다’며 특검에 제출한 것인데다, 잠금해제 패턴이나 이메일 계정, 사용자 이름, 연락처...
■ 경향신문
동생·조카 부패혐의 몰랐다는 반기문 전 총장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귀국하기 전날인 어제 그의 친동생 기상씨와 조카 주현씨가 미국 연방법원에서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반 전 총장의 동생과 조카는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의 초고층빌···
법질서 선진국에 비해 멀다는 황 대행, 누구에게 할 소린가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우리나라의 법질서 수준이 낮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어제 법무부와 행정자치부의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들 부처의 성폭력·학교폭력 근절 정책 등을 평가하···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에 우왕좌왕하는 정부지난해 7월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가 첨예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며칠 전 애경산업, CJ라이온 등이 만든 로션·에센스·클렌징 등 한국산 19개 제품,···
■ 한국일보
귀국하는 반기문 엄정한 검증이 요구된다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친동생이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반 전 총장 동생 기상씨와 조카 주현씨가 뉴욕에서 체포돼 뇌물과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경남기업 소유 빌딩 매각을 추진하면서 중동 국가 한 관리에게 6억원의 뇌물을 건네려 했다.
최순실 안종범 정당한 증거와 진술조서까지 부인하나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들은 전날 열린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고, 그에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에도 응하지 않았다.
실업자 100만명 시대 ‘고용 비상사태’라도 선포해야
실업자 100만명 시대가 암울하게 열렸다. 실업자 통계 기준이 바뀐 200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0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000명 늘었다. 2008년 76만9,000명에서 쉬지 않고 늘어온 추세가 가파르다.
■ 서울신문
반기문 입국으로 막 오른 대선 레이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반 전 총장의 입국으로 19대 대통령을 뽑는 대권 레이스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반 전 총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생활 화학제품 유해성 상시 감독하라환경부가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도의 화학물질이 들어간 생활 화학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파동에 따라 탈취제, 방충제 등 시중의 화학제품 2만 3388개를 전수조사…
日 정치인 도 넘는 망언 자제해야일본 정치인의 연이은 막말식 발언이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부산 소녀상 설치와 관련해 염치없는 발언을 하더니 이번에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나섰다. 그…
■ 국민일보
정부와 정치권, 100만 실업자의 신음 듣고 있는가연초부터 우울한 경제지표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실업자가 101만2000명으로 사상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다. 연간 실업률은 3.7%로 2010년 이후 최고치다. 청년실업률은 9.8%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창 일할 청년층 10명
인명진·서청원, ‘목사’ ‘집사’ 운운하며 교회 욕보여서야새누리당 인적 쇄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청원 의원의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썩은 종양’ ‘폭군’ ‘할복’ 등 거친 표현이 잇따르고 급기야 서 의원이 인 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하고 법원에 직무정지 가처
외교·안보지형 험악한데 우왕좌왕하고 있으니…국방부가 11일 발간한 ‘2016 국방백서’는 우리의 안보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선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폐연료봉 재처리 과정을 통해 플루토늄 50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2008년 40여㎏에
■ 매일경제
실업자 100만명 돌파, 대선주자들은 무슨 대책있나
국내 실업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청년 실업률도 지난해 9.8%로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016년 연간 고용동향`에 담긴 걱정스러운 숫자들인데 ..
김영란법 문제 알면서도 못고친다는 권익위의 명분주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후 제기된 내수 위축 등 여러 문제점과 후속 조치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보이는 태도를 보면 불필요한 명분주의에 집착하는 듯해 답..
4차 산업혁명에 11조 투자 SKT의 발빠른 움직임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산업과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정보통신기술(ICT)에 A..
■ 한국경제
체포와 구속의 남발, 특검의 수사권 남용 가능성에 주목한다
박영수 특검이 활동한 지 한 달 보름이 돼간다. 하지만 앞선 검찰 수사와 뭐가 다른지부터 구분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수사권 남용에 대한 우려다. 철저한 진실규명보다는 성급한 체포라든가 유죄 시인을 ...
■ 서울경제
반기문 귀국…비전.국정 능력 검증 이제 시작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현시점에서 반 전 총장의 귀국은 한국인으로서 10년 동안 유엔 사무총장의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돌아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반 전 총장은 연초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차기 대통령선거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반 전 총
‘차이나 리스크’에 한국 기업들 발길 돌리나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 강도가 높아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차이나 리스크’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1일 중동 최대 유통기업 알샤야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장세인 중동 시장을 공략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시장 다변화를 꾀하자는 포석이다.
오바마 美 대통령의 아름다운 퇴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자신의 고향인 시카고에서 대통령 임기 고별연설을 했다. 20일 퇴임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마지막 대중연설에서 금융위기 극복 등 8년의 공적과 함께 국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바마는 “여러분 덕분에 미국이 변화했다”면서 연설 도중 눈물을 흘려 미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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