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7년

[신문사설] 2017년 2월 18일 토 주요신문사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박근혜는 특검 조사에 응해야 한다, 김정남 피살 사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꿍금이 2017. 2. 18.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29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이재용 구속, 뇌물 줬는지 피해자인지 법정서 가려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구속됐다. 79년 삼성 역사에서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원은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


70% 對 11%
지난 14~16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범(汎)야권 대선 주자 지지율 합계가 70%로 나타났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등 민주당 예비 후보들의 60%와, 안철수·손..


시민이 침묵하면 反대한민국 교과서 못 막는다
전국 시·도에서 새 역사 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했다가 마지막 남은 경북 지역 세 학교 중 구미 오상고와 경북항공고가 외부 압박과 학내 사정 등으로 신청을 철..


중앙일보

'영장기각 = 무죄' 아니듯 '구속 = 유죄' 아니다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던지는 의미와 파장은 크다. 삼성은 이병철 창업주, 이건희 회장, 이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3대 79년 역사에서 처음 총수 구속 사태를 맞았다. 우리는 그동안 불구속 수사와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 


평범한 얼굴을 한 공포의 북한 테러김정남을 암살한 동남아 국적의 여성 용의자 2명이 붙잡혔지만 사건은 아직도 의혹투성이다. 살해 도구가 독액 스프레이인지 아니면 독극물 헝겊인지, 독극물 종류는 무엇인지 등 추측만 난무한다. 암살에 딱 5초밖에 걸리지 않는 등 


굳건한 대북 공조 체제 확인한 한·미·일 외교회담지난 16일 독일 본에서 열렸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3국 외교수장이 처음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3국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3국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 동아일보

이재용 구속… 권력이 기업에 손 벌리는 행태 근절돼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공모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433억 원의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어제 전격 구속됐다.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삼성은 “재판에…


‘안희정 현상’이 좌우 양 극단에 던지는 메시지

한국갤럽이 어제 발표한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22%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발표된 갤럽 조사에서 6%였던 안 지사는 불과 한 달여 만에 ‘지지율의 벽’으로 여겨졌던 20% 선을 가뿐히 넘으면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3%)에 이어 확고한 2위 자리를 …


박 대통령, 대한민국을 위해 고민할 때다

오늘도 서울 도심 일대에선 ‘촛불’과 ‘태극기’가 세력 대결을 벌이는 국론분열의 난장이 벌어진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3월 10일경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때까지 탄핵 찬성과 반대를 외치는 두 세력은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치달을 것이다. ‘심판 승복’을 말하는…



한겨레

‘사상 첫 총수 구속’ 삼성이 직시해야 할 것들

이건희 회장이 2014년 5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삼성을 사실상 이끌어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뇌물 제공 등 혐의로 구속됐다. 삼성상회 창업으로 시작된 삼성의 79년 역사에서 총수가 구속된 건 처음이...


대통령은 특검 조사에 당당히 응하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기소도 시간문제가 됐다. 당장 특검의 대면조사를 피할 명분이 없다. 법원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이 부회장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박 대...


황 총리, ‘특검 수사 연장’ 거부할 명분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계기로 28일까지인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뇌물 준’ 사람을 구속했으니 ‘뇌물 받은’ 사람을 수사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또 삼성 이외의 다른 재벌 기업에 대한 ...


경향신문

이재용 구속이 의미하는 것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 아무리 돈이 많고 힘이 센 재벌 총수라고 해도 죄가 무겁고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으면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삼성 이대로 둘 수 없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수사에 재계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큰 부담”(경총)이라고 했다. “국내 최고 기업의 리더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에 상실감을 느낀다” “맥빠지는 결과”라는 말도 ···


법정구속된 노조파괴 유성기업 사장노조탄압 혐의로 기소된 유성기업 유시영 대표이사가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양석용 판사는 어제 유 대표이사에게 징역 1년6월과 법정구속,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한국일보

이재용 구속으로 박 대통령 조사 기피 명분 더 없어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씨와 공모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17일 구속됐다.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 구속으로 박 대통령 대면조사 등 특검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 구속이 구시대적 행태 근절의 계기 되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파가 만만치 않다. 삼성그룹의 동요나 위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만하다. 그룹 전체의 연간 매출액이 300조원에 달하고, 개중에서도 삼성전자는 국내 제조업 매출의 11.7%,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간판 글로벌기업이다. 이건희 회장의 와병 상태에서 이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삼성은 사실상 사령탑을 잃어버린 셈이다. 1938년 삼성 창사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 “앞이 캄캄하다”는 삼성의 짤막한 반응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김정남 피살 사태가 소모적 안보 논란 소재 되어서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독살 사건 전모에 대한 조사가 당초 추정과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범행 용의자들이 특정국가 정보기관에 속한 공작원이 아니라 살인을 청부 받은 암살단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체포된 여성 용의자 2명은 각각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권 소지자로 드러났다. 달아난 4명의 남성 용의자들도 국적이 파악되지 않았지만 다국적 암살단 소속일 가능성이 높다. 사건 배후로 여전히 북한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지만 연결고리를 밝혀 내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서울신문

삼성, 최고 글로벌 기업답게 흔들리지 말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과 공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 삼성 창립 79년 만에 총수 구속은 처음이다. 이 부회장의 구속은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고…


사라진 ‘HANJIN’, 한국 해운 회생 묘수 찾아야

예견된 일이긴 하나 무척 가슴 아프고 씁쓰름하다. 한때 국내 1위, 세계 7위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종 파산 선고를 받았다. 한국의 대표 해운사가 사망 선고를 받고 설립 40…


‘완전한 北 비핵화’ 확인한 한·미·일 외교회담

북한의 도발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일 3국의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다. 독일 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다. 윤병세 외…


국민일보

이재용 구속 이후와 몰리는 한국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구속됐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이다. 삼성 창립 79년 만에 총수가 구속된 것은 처음으로 충격파가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AP 등 주요


박 대통령 헌재 최후변론이 필요한 까닭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24일에 하기로 했다. 그날로 공개 심리를 끝내고 3월 초에는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이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반발했지만 이정미 헌재 소장 대행은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변하는 세태… 비혼 가족 지원책 검토해야

성인 10명 중 3명은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않으면 이혼이 최선이라는 답변도 46.2%에 달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



매일경제

이재용 구속이 초래할 후유증 주목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17일 구속됐다. 삼성그룹이 1938년 창립한 이래 숱한 고비를 넘어왔지만 총수가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9일 기각된 구속영장을 거의 한 달 만에 다시 청구해 기어코 이 부회장을 구속시켰는데 그의 구속이 불러올 후유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 걱정이다.



한국경제

한국서 사업하는 것은 감옥 담벼락을 걷는 것과 같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구치소에 결국 수감됐다. 유감스런 사태의 전개다. 한국서는 더 이상 기업활동을 하지 말라는 한국 사회의 자해적 결심처럼 보인다. 혐의는 430억원대 뇌물공여, 횡령, 재산...


상법개정안의 본질, 중소·중견기업까지 다 죽는다는 것

중소·중견기업들까지 ‘재벌개혁’을 명분으로 내건 상법 개정안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세 개 경제단체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상법 개정안에 ...


서울경제

정치공세에 기업 희생 언제까지 반복할 건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집요한 영장 공세가 78년 삼성 역사상 처음으로 총수가 구속되는 사태를 낳고 말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범죄혐의는 1차 영장 때와 별반 달라진 게 없는데도 법원이 특검의 물량공세를 마지못해 수용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삼성은 결국 이 부회장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과정을 통해 진실을 


이재용 구속 법원 판단과 헌재 탄핵 심판은 별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 결정과 관련해 여야 대선주자들은 17일 일제히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함을 보여준 결정”이라고 논평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우자”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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